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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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구원의 빛'"(2편)
      '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문학과 신앙은 내 삶을 관통하는 '구원의 빛'"(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정훈섭 목사는 일반교회의 사역과 노회임원을 거쳐, 지금은 우주시대를 맞이해, 향후 기독교의 더 나은 발전과 향상을 위해
      2024-10-20
    • [남·별·이]'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1편)
      '한글서예 운동가' 정훈섭 목사 "서예는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키는 교육 방법"(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수도권에서 살다가 신앙의 뜻을 이루기 위해 민들레 홀씨처럼 남도로 내려와 정착한 정훈섭 목사. 그는 전남 화순읍에 둥
      2024-10-19
    • [남·별·이]우크라이나 유학생 출신 발레리나 마리아 씨
      우크라이나 유학생 출신 발레리나 마리아 씨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영하 30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 집주인에게 쫓겨나 거리를 떠돈 적도 있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가격이 싼 마트를
      2024-10-17
    • '시로 읽는 대한민국 현대사'..최기종 시집 『만나자』출간
      '시로 읽는 대한민국 현대사'..최기종 시집 『만나자』출간 통일과 5월 광주, 제주 4·3과 여순사건, 대구항쟁과 촛불혁명, 이태원·세월호 참사 등 방대한 역사가 한 권에 담긴 묵직한 시집이 출간됐습니다. 최기종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만나자』(문학들 刊)가 그 집약된 결과물입니다. 음지에 가려진 우리 현대사의 상흔을 정면으로 응시한 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역사 인식의 '결기'를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만큼 오늘의 현실이 절박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역사 인식의 '결기', 거침
      2024-10-15
    • [인터뷰]'창립 30주년' 광주시인협회 이길옥 이사장
      "시는 삶의 향기, 독자 곁에 있어야 빛나는 존재" 광주광역시시인협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4년 출범할 당시 73명이던 회원이 2024년 현재 20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올해로 협회 기관지 『광주시문학』 36호를 발간하며 빛고을 광주의 유장한 시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지난해 1월 제15대 회장 취임 사단법인으로 개편된 광주시인협회는 현재 이길옥 시인이 이사장을 맡아 시문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이길옥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제15대 회장
      2024-10-15
    • 소설가 박혜강 씨 지병으로 별세
      1990년대 산업화시대 부조리한 현실에 주목하며 리얼리즘 문학을 개척해 온 소설가 박혜강(본명 박혜천) 씨가 지병으로 14일 낮 12시 32분께 별세했습니다. 향년 71세. 1954년 전남 광양에서 출생한 고인은 1989년 무크지 '문학예술운동' 제2집에 탄광 화재사고를 소재로 한 중편소설 '검은 화산'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습니다. 이어 1991년 원전 문제를 다룬 소설 '검은 노을'로 제1회 실천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약 중앙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검은 노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핵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장편소설로
      2024-10-14
    • 공삼임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 출간
      “야생화처럼 거친 비바람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꽃” 올해 등단 24년 째인 공삼임 작가가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공 작가는 2000년 무안문학에 수필로, 2001년 아동문학에 동시로 각각 당선됐습니다. 74살인 공삼임 씨는 살아온 세월의 두께 만큼이나 쓰고 싶은 또는 써야 할 이야기 거리가 많았습니다. 27편의 자전 에세이에는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비롯해 시댁살이, 고향 추억 등 녹록지 않은 인생 역정이 담겨 있습니다. ◇ 강진에서 8남매 중 셋째 딸로
      2024-10-14
    • [남·별·이]'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국내에 단 1대..1927년산 '스파이용' 카메라, 보신 적 있나요?"(2편)
      '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국내에 단 1대..1927년산 '스파이용' 카메라, 보신 적 있나요?"(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송원봉 씨는 1965년 군복무를 마치고 부친 밑에서 카메라 수리 기술을 배웠습니다. 10남매 가운
      2024-10-13
    • [남·별·이]'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카메라 130여대, 유일한 재산"(1편)
      '카메라 수리 장인' 송원봉 "카메라 130여대, 유일한 재산"(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올해 82살인 송원봉 씨는 한 때 광주에서 잘나가던 카메라 수리 기술자였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등장에 이어 고화질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
      2024-10-12
    • 광주 출신 문봄 작가, 제14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 결정
      창원특례시가 주최한 2024년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에 문봄의 동시집 '폰드로메다 별에서 오는 텔레파시'와 김효은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이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4회째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동화·그림책과 동시·아동문학평론 2개 부문으로 등단 15년 이내 작가가 최근 2년 내 출간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했습니다. 모두 64작품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지난 7일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동시·아동문학평론 부
      2024-10-08
    • 임금남 시인, 신작시집 ‘모란꽃 필 때면’ 출간
      임금남 시인이 제6 시집 '모란꽃 필 때면'(서석刊)을 출간했습니다. 지난 2018년 아시아서석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매년 한 권씩 시집을 내고 있으며, 6년 만에 여섯 번째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임 시인은 자기만의 개성을 구축하여 새로운 표현으로 맛깔나는 시를 빚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간 상재한 시집마다 자연 친화적인 정서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독자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한 작품이 탄생됐습니다. 이번 시집 역시 일상에서 찾은 시의 모티브를 남다른 감성으로 숙성시킨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2024-10-08
    • "귀곡산장인가?"..흉물로 변한 '용아 박용철' 생가
      1930년대 시문학파의 일원으로 문학을 통해 민족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애썼던 용아 박용철 시인(1904~1938)의 생가가 흉물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용아 생가는 안채를 비롯 사랑채와 행랑채, 문간채 등 모두 4개 동의 초가 건물과 제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가건물 특성상 매년 새 짚으로 지붕을 단장해야 하는데 예산 부족으로 2개 동씩 번갈아 교체하다 보니 2개 동은 부식이 심해 초가지붕 일부가 흘러내리거나 심지
      2024-10-07
    • '떠나가는 배' 용아 박용철 문학정신 기린다
      1930년대 시문학파를 이끈 용아 박용철 시인(1904~1938)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들이 10월 중 활발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는 2024년도 제4회 용아문화예술제 행사 슬로건을 '용아의 시심(詩心)으로 단풍 스며드는 언덕'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용아에 대한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석·박사 우수논문 4편을 선정해 연구비 총 1,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용아 선생의 문학정신을 잇기 위한 '용아문학'
      2024-10-07
    • 가을, 사랑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시' 만나보세요
      가을, 사랑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시' 만나보세요 가슴 따뜻한 시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화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주빛교회가 마련한 이 시화전은 10월 3일~12일 전남 담양읍 소아르떼 갤러리에서 '사랑이라'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화전에는 심홍섭, 이호동 시인과 여러 신도들이 참여해 저마다 각기 다른 관점에서 사랑의 의미를 시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홍섭 시인은 올해 등단 30주년으로 주로 사랑과 감성이 풍부한 신앙시와 동시를 써
      2024-10-05
    • 김용갑 시인, 영산강 모티브로 '삶의 애환' 노래
      전남 나주 출신 김용갑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수서행 기차를 타고'(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89편의 시가 실린 이번 시집에는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숨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삼영동 영산강변 냉산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 시인에게 영산강은 시의 원천이자 모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삶의 현장으로서 모든 시와 삶이 영산강과 함께 숨 쉬고 있습니다. 김 시인은 시집 서문에 "영산강은 나에게 어머니의 강이고, 사랑의 강이고 나를 찾아가는 구원의 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눈 쌓인 영산강 다리를 건너는
      2024-10-04
    • “민족의식 일깨운 ‘광주정신 현장’ 둘러보니 가슴이 뭉클”
      "도심에 이런 뜻깊은 장소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우리 아이들이 선조들의 훌륭한 업적을 기억할 수 있도록 흥학관이 복원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충장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광주동구청이 기획한 '광주정신 원형길' 투어에 참여한 강희정 시인은 평소 자주 지나다녔던 곳이지만 이곳에 흥학관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며 오늘을 계기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주정신 원형길' 투어에는 강희정 시인을 비롯 김령, 문봄, 박노식 시인 등 문인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오현자 문화해설사의
      2024-10-03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②
      송수권 시인, '남다른 재능이 있다' 칭찬 풍장(風葬)이라는 죽음의 서사에 깊이 빠져든 서애숙 시인의 삶의 자취를 돌아보면 의외로 무거움보다는 '흥'과 '신명'이 관통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 왔습니다. 어릴 적 전남지역에서 부부교사를 지내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서 시인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습니다. 남다른 운동 감각을 지닌 그녀는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까지 10여 년간 광주시 볼링 대표선수로 활약했습니
      2024-10-03
    • [남·별·이]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20년간 '풍장' 연작시 써온 서애숙 시인①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제가 먼저 이곳에 누울 줄 알았다면 당신 등 뒤에 풍경소리라도 남기고 올 걸 초분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없어 더 아픕니다 (서애숙, 죽림 풍장 53 中)
      2024-10-02
    • 충장축제 기간 '광주정신 원형길' 걷는다
      '광주정신 원형길'을 아시나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2~6일) 기간에 원도심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는 '동구 인문 산책길'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청이 기획한 '광주정신 원형길' 답사는 옛 전남도청 분수대를 시작으로 흥학관 터-신문잡지 종람소 터-옛 광주적십자병원-부동교-호남동성당-장재성빵집·김기권문방구 터-충장라운지로 이어지는 코스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충장로와 불로동 일대에 위치한 이들 장소는 광주 근대화의 시발점이자 3·1운동,
      2024-10-01
    • 영호남문인협회, 부산서 문학교류 행사 가져
      2024 영호남문인협회 문학교류 행사가 9월 28일 부산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영호남 문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영호남문인협회는 광주·전남지역 문학인들과 부산·영남지역 문학인들의 문학 교류 및 강연으로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 및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됐습니다. 이러한 취지 아래 광주 영호남문인협회(회장 임원식)는 이날 부산 영호남문인협회(회장 김창식)를 방문해 흥겹고 풍성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1부 행사에서는 김창식 작 &ls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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