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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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악한 연구 환경 개선해야" 전남대 유학생들 '청원'
      전남대 외국학생회 구성원과 외국유학생공동체 등 100여 명이 학교 측에 '열악한 연구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청원서를 통해 "많은 연구실이 주말에도 쉬지 않고 회의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쉴 수 없다"며 "비극을 예방하려면 학생의 고통이나 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전남대 기숙사 인근에서 아프리카계 20대 유학생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학내 유학생공동체는 '대학 내 정신건강 인식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추모 집회와 함께
      2024-06-04
    • KIA 알드레드, 감독-선수단과 '상견례'.."선두팀에 와서 기쁘다"
      윌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캠 알드레드가 KIA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알드레드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이범호 감독, KIA 선수단과 인사를 나눈 뒤 개치볼로 컨디션 조율에 나섰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바타비아 출신인 알드레드는 좌완 투수로 신장 191cm, 체중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4시즌 동안 활동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7경
      2024-06-04
    • 최태원, SK 구성원에 사과 편지 "개인사로 의도치 않게 걱정 안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이후 그룹 임직원들에게 사과 편지를 보낸 것으로 4일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SK그룹 사내 포털망에 '구성원에 전하는 편지'를 올렸습니다. 최 회장은 편지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촌음을 아껴가며 업무에 매진하는 구성원 여러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개인사에서 빚어진 일로 의도치 않게 걱정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가사소송은 최태원 개인의 일이지만 이번 판결은 우리 그룹의 역사와 근간
      2024-06-04
    • "고속도로에 휘날리는 돈"..정차하고 돈 줍고 '소동'
      고속도로에 지폐가 휘날리면서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정차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4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도로에서 "만 원 권과 천 원권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공중에 날리는 돈과 도로에 떨어진 다량의 지폐가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려 돈을 줍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112에는 "도로에서 8만 원을 주웠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24-06-04
    • "키우기 힘들 것 같아.." 갓 낳은 아기 '분리수거장에 유기' 30대 엄마
      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7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의 아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기는 당시 범행 현장을 지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주민은 경찰에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같은 날 밤 9
      2024-06-04
    • 도로로 뛰어든 개와 충돌..50대 자전거 운전자 숨져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한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도로로 달려든 소형견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사고 일주일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견주는 목줄을 하지 않은 상태로 개와 함께 교각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개의 목줄을 채우지 않는 등 관리 소홀로 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를 입
      2024-06-03
    • 최태원 "판결 유감..SK 명예 위해 진실 바로잡을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SK와 국가 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SK가 성장해 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는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잡겠
      2024-06-03
    • 홍준표, 尹지지율 21% '취임 후 최저치'에 "여론조작..못 믿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21%라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SNS에 "2017년 탄핵 (정국) 대선 때 선거 1주일 전까지 내 지지율은 7~8%로 늘 한 자리 숫자로 발표됐다"며 "그 기관이 당시 그렇게 발표한 것은 정상적인 여론조사였다기보다 특정 후보의 대세론을 만들어주기 위한 작위적인 여론조작으로 나는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섰을 당시 24.03%를 득표한 사실을 근거로, 이
      2024-06-02
    • "문자 보다가.." 차량 들이받아 4명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금고 3년의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를 몰다 앞서 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들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2024-06-02
    • 6경기 연속 '만원' 관중에도..KIA, KT에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가 6경기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KT 위즈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3대 11로 패했습니다. 1회 시작부터 KIA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3루수 김도영의 포구 실책으로 로하스가 출루한 이후, 황재균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선발 윤영철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리런을 뽑아냈습니다. 윤영철은 3회에도 실점 뒤 볼넷까지 내주면서 결국 교체됐습니다. 마운드에 올라온 김사윤은 무사히 3회를 넘겼으나 4회 1
      2024-06-02
    • 휴일 아침 종로 모텔서 불 '수십명 대피'..10대 여성 '방화'
      휴일 아침 서울 종로의 한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투숙객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6분쯤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의 한 7층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건물에 있던 투숙객 등 34명이 구조됐습니다.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된 투숙객 중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불을 지른 혐
      2024-06-02
    • 프로야구 한화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화는 김 전 감독과 3년, 총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에 계약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원호 전 감독이 밝힌 사퇴 의사를 사흘 뒤에 구단이 받아들였고, 일주일 만에 신임 감독이 선임된 겁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경문 신임 감독은 9전 전승이라는 신화를 쓰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신임 감독은 KBO에서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 사령탑을 맡
      2024-06-02
    • 광주웹툰협회 창립 초대전 막 올려.."오락 넘어 예술로"
      광주웹툰협회 창립 기념 초대전이 31일 막을 올렸습니다.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제작사(공감 미디어, 상단 스튜디오, 스튜디오 질풍, 아트트리 등)들이 참여해 다양한 웹툰 작품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전시 첫날인 이날 저녁 6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초대전에 참여한 윤석호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웹툰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예술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광주에서 제작되는 웹툰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즐
      2024-05-31
    • [영상]"담배꽁초 때문에"..마트서 부탄가스 '펑펑!' 차량 10여 대 불타
      부산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 10여 대가 불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1일 오전 11시 37분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스통이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연이어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100여 통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소방
      2024-05-31
    • 외국인 소유 주택 55% 중국인..토지는 미국인 '경기→전남' 등 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모두 9만 1,453가구입니다. 이 중 5만 328가구(55%)는 중국인 소유로, 4만 8.332가구가 아파트, 단독주택은 1,996가구였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등 순이었습니다.
      2024-05-31
    • 尹대통령 지지율, 21% 그쳐.."출범 이후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21~23일) 보다 3%p 하락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70%로, 역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통 미흡' 9%, '전
      2024-05-31
    • '뉴진스맘' 민희진, 판정승..法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총에
      2024-05-30
    • '오염' 냉면 먹은 뒤 1명 사망·30여 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식중독 유발균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냉면을 판매해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30여 명의 손님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식당업주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5월 15일부터 나흘간 냉면에 들어가는 계란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거나 밀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제공해 30여 명의 식중독 환자
      2024-05-30
    • 송영길, 구속 163일만 보석으로 풀려나.."주거지 제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보석이 인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30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 대표에 대한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주거지를 제한하고 재판 출석, 증거인멸, 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각각의 서약서를 제출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보석보증금은 3,000만 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이후 163일 만의 석방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4·1
      2024-05-30
    • "바지락 잡다가.." 바다에 빠진 70대 부부, 남편 숨져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던 7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남편이 숨졌습니다. 2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70대 부부인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숨졌습니다. 아내는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해양경찰은 이들 부부가 일행과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바지락 #인천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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