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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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훈 전 수사단장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엉망진창"..尹대통령 겨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단장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이첩 과정에 대해 묻자 "참담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30일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오후에 보고하고 7월 31일 언론브리핑을 했다"며 "이후 8월 2일 경북경찰청에 사건을 이첩하는 것이 계획된 타임테
      2024-06-21
    • 홍준표, '당대표 출마' 한동훈에 "얼치기 검사 출신이 당 농락"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저격에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한 비대위원장을 가리켜 "이재명 대표 못지않은 상식을 벗어난 뻔뻔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선출직은 불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가 애라고 말하는 것은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게 아니고 정치적 미성숙을 지칭하는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나이가 더 어려도 그런 표현을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난장판 국회를 만들어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어 놓고 석고대죄해도
      2024-06-21
    • "자녀 사건 해결했다.." 피의자 모친에 성관계 요구한 50대 경찰
      피의자의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한 50대 경찰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의 52살 김 모 경위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2022년 12월 피의자의 사건을 해결해 줬다면서, 그 모친을 사적으로 만나 신체를 만지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김 경위는 만취 상태에서 실언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직
      2024-06-21
    •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이종섭, '증인선서 거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 입법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하겠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그렇다. 법률이 보장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거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함께 증인으로 나온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또한 증인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이들의 거부 의사에 대해 야당
      2024-06-21
    • "존경하는 영부인께 디올백 선물"..권익위 "직무 관련 없으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건네도 되는지'를 묻는 잇단 문의글이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다만, "구체적 사실관계의 확인이 없는 일반론적 답변"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21일 권익위 홈페이지를 보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권익위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이후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게시판에는 청탁금지법 관련 유권해석에 대한 문의글이 잇따랐습니다. 그간
      2024-06-21
    • 절기상 '하지'..30도 웃돌아 '후덥지근'
      절기상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21일, 남부지방과 제주는 하루종일 흐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3도, 대구와 대전 21도, 부산 22도 등 17~2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대구 30도, 제주 27도 등으로 25~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새벽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후에는 강원 내륙과 전남·북 동부권 일부 지역에 천둥과
      2024-06-20
    •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 즉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소위 통과로 채 상병 특검법은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쳐 곧바로 본회의에 회부됩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이자 제1소위 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21일)
      2024-06-20
    •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 갑질 공무원에..홍준표 "구청이 할 일"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해 공분을 산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 차원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청년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며 시 차원의 감사는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대구시청 홈페이지에는 치킨집에서 갑질을 한 공무원에 대한 민원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홍준표 시장님, 중구청 맥주 공무원 보셨냐. 공무원이 가게에 맥주 붓고 진상 피우다가 가게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게 맞냐. 바쁘더라도 살
      2024-06-20
    • 尹대통령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 공식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인구 감소로 멸망했다고 알려진 고대 스파르타의 역사를 언급하며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시 신설하겠다고 밝힌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2024-06-19
    •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다니던 공기업 '사직'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1명이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시 산하 밀양시설관리공단에 다니던 가해자 A씨가 지난 17일 공단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1명으로 지목된 이후, 밀양시와 공단 측에 A씨의 해고를 요구하는 항의가 빗발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공단 측은 내부 인사 매뉴얼에 따라 신원조회 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사직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공단 출범 이후 공개채용
      2024-06-19
    • 강남역서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대학서 제적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이 대학에서 제적됐습니다. 19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25살 A씨가 지난달 말 학교로부터 징계 제적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학교 규정상 학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거나 사회규범상 범법 행위에 준하는 행위를 하면 징계 대상이 됩니다. A씨는 징계 제적 처분을 받아, 학교 규정에 따라 재입학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지난달 6일 교제하던 여성을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2024-06-19
    • 北 김정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폭 지지와 연대 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해 러시아 정책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9일 오후 평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북러간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북러 관계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강한 러시아의 중요한 사명과 역할
      2024-06-19
    • [핑거이슈]'묘지' 찍는 지리 선생님.."이게 묘지? 추상화 아닌가요?"
      올해로 5학년 9반, N잡러를 자처하는 지리 선생님이 있다. '버드 아이 뷰'로 숲을 기록하는 사진가이자,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백의 길'을 디자인한 길라잡이, 김덕일 선생님 되시겠다! - "호기심과 함께 걸어가는 사람" ▶ 김덕일 / N잡러(사진가·길라잡이·교사..) "항상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긴 한데. 나를 표현할 때 그냥 어디서 지금도 그냥 '호기심이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얘기를 하죠. 그게 되게 편하니까. 그냥 길을 열심히 걷는 호기심 많은 사람. 그 호기심 때문에 찾아보게 되고
      2024-06-19
    • 박지원 "한동훈 당대표? 민주당으로선 땡큐..화장실 가서도 웃을 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보다 나경원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18일 YTN과 C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 "이철규 전 사무총장이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당원을 무시한 얘기다'라고 하는 것을 보니 윤석열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갈등은 더 심화돼 있는 것 같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나올 것으로 보지만 (당대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024-06-19
    • "불볕더위 이어진다"..광주·전남, 한낮 최고 36도
      수요일인 1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덥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 전남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25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등으로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춘천 34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가량 높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2024-06-18
    • 의협 "정부 독재 맞설 것..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민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라고도 말했습니다. 의협은 이날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 및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 즉각 소급 취소 등을 요
      2024-06-18
    • "나 구청 직원인데, 가게 망하게 해줄게"..대구 중구청, 사과문 게시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구청 공무원이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해당 관할지자체장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대구 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글에서 중구는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2024-06-18
    • 우리나라 최초 '63빌딩 아쿠아리움', 39년 만에 문 닫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아쿠아리움인 63스퀘어 내 아쿠아플라넷63이 문을 닫습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18일 63스퀘어(옛 63빌딩) 내 대표 관광명소인 '아쿠아플라넷63'이 이달 30일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1985년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63, 당시 63씨월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남극 임금 펭귄과 해달, 바다코끼리, 핑크색 펠리컨 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쿠아리움의 대표 퍼포먼스인 '인어공주 공연' 또한 지난 1992년 우리나라 최초로 시작했습니다.
      2024-06-18
    • 부산대 캠퍼스에서 20대 여학생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쳐
      대학 캠퍼스 안에서 재학생이 지게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캠퍼스 안에서 지게차가 재학생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게차는 캠퍼스 내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차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30대 B씨는 피해 학생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8
    • 김정숙 여사,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혐의' 배현진 의원 고소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자신의 인도 방문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7일 언론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 여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31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김 여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할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 3천여만 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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