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아파트 13층서 추락한 네 살배기...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4살 여아가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아이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4살 A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양은 추락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화단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2025-09-25
    • "악귀 퇴치해야" 30대 조카 결박해 고문 살해한 70대 무속인...부모는 '처벌 불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30대 조카를 결박한 뒤 숯불로 고문해 살해한 70대 무속인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부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79살 여성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자녀 등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20~25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숯불을 이용해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카인 B씨가
      2025-09-25
    • "장관 나와!" 고용노동부 6층 들어가 방화 시도 50대 체포
      고용노동부를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르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25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저녁 6시 25분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6층에서 인화물질을 들고 찾아와 불을 지르려 한 혐의입니다. A씨는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려 했으나, 고용노동부 청사 직원들의 제지로 실제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년간 제기했던 산재 인정 관련 민원이 처리되지 않은데 불만
      2025-09-25
    • 장동혁 "특정 종교 탄압 유감"...홍준표 "尹 입당 후 몰려든 암 덩어리들, 절연해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 입당 후 몰려든 신천지·통일교·전광훈 세력에 당이 휘둘렸다"며 절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밝힌 뒤, "그래야 국민의힘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 암 덩어리를 안고 가본들 살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에 대해 "국민의힘과 특정 종교를 연결하려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헌법상 명백히
      2025-09-24
    • KIA, SSG에 0대 5 '패'...안타 2개 그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침묵 속에 0대 5로 완패했습니다. KIA는 어제(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2개 안타에 그치며 0대 5로 패했습니다. 오늘(24일)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발 올러를 내세워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습니다.
      2025-09-24
    • 내일까지 80mm 가을비...한낮 27~31도
      광주와 전남 지역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일(25일)까지 30~80mm의 가을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기온은 16~2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엔 광주와 장성 30도, 순천 28도, 완도 31도 등으로 27~31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5-09-24
    • 음주운전 걸리자 차 두고 달아난 165만 유튜버 '현행범 체포'
      음주운전을 하다 걸리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165만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4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300여m를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2025-09-24
    • "왜 내 욕해!" 망상 빠져 이웃에 마구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피해망상에 빠져 이웃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밤 8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인 50대 남성 B씨의 목과 왼쪽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이웃집에서 자기를 험담하는 등의 피해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갔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재판
      2025-09-24
    • 김건희, 오늘 첫 재판...헌정사 처음 법정 선 前영부인 공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열립니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김 여사도 출석합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법원에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아직 증거를 공유받지 못했다며 준비기일을 지정해달라고
      2025-09-24
    • 전국에 세찬 '가을비'...이틀간 최대 100mm 이상
      수요일인 24일 전국적으로 세찬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5일까지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 내륙·충북 20~60㎜(많은 곳 80㎜) △충남서해안·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10~60㎜ 등입니다
      2025-09-24
    • 대통령실 "OECD, 내년 韓 2.2% 성장 전망, 적극재정·소비쿠폰 덕"
      대통령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 경제의 내년 성장률을 올해보다 높게 전망한 것은 새 정부의 적극적 재정 정책과 소비쿠폰의 영향"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날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을 인용하며 "정부 출범 후 펼쳐온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OECD는 한국의 올해
      2025-09-23
    • 생후 11개월 딸 '폭행 살해·유기' 20대 친부 "만취로 심신미약 상태였다"
      생후 1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부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습니다. 23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 명령도 요청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초 11개월 된 딸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와 가슴 부분을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후 집 다용도실에 있던 스티로폼 박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말할 것도 없는 중한
      2025-09-23
    • KIA, SSG에 0대 5 '패'...타선 침묵 '아쉬워'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침묵 속에 0대 5로 완패했습니다. KIA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대 5로 패했습니다. 이날 KIA는 김태형이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소화하며 4피안타 2실점 3사구 2탈삼진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5월 교통사고 이후 황동하가 1군 첫 복귀전에 나섰지만, 1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타선의 침묵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6회 박민의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한 KIA는 이어진 이닝에서 김선
      2025-09-23
    • "따라오면 장난감도 주고 돈도 줄게" 9살 여아 '유인' 50대 남성 구속
      9살 여아를 유인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9살 여아에게 다가가 "따라오면 장난감과 돈을 주겠다"며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가 A씨를 피해 달아나면서 실제 범행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보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3
    • 전남 순천 동천하구, 3ha '도시숲'으로 재탄생
      전남 순천만 동천하구가 대규모 도시숲으로 거듭납니다. 순천시는 산림청의 '2026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순천만 동천하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을 포함해 모두 30억 원을 들여 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동천하구를 거쳐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도시숲 프로젝트는 생물 다양성 회복을 목표로 하구·습지·갯벌·숲을 잇는 '탄소저장숲'으로 조성됩니다.
      2025-09-22
    • 전남 해역 불법 투기 380건...기름 투기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전남 해역에서 적발된 해양 불법 투기 건수가 38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해양 불법 투기는 모두 1,584건 적발됐으며, 기름 무단 투기가 1,3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폐기물, 대기오염물질, 유해액체물질 투기 등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해경 290건에 이어 여수해경과 목포해경이 각각 184건, 148건으로 뒤를 이었고, 완도해경은 48건이었습니다.
      2025-09-22
    •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1호' 여수시, 지원 설명회 개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여수시에서 지원내용과 관련한 설명회가 열립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오는 26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내용과 산업·일자리 전환 지원금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노동부는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여수시를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자금 융자 지원과 고용위기 지원금 지급 등에 나섰습니다.
      2025-09-22
    • "오감에 '쉼'을 선물합니다"...순천시 '치유 도시' 도약
      【 앵커멘트 】 순천만정원에서 선암사까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 도시' 선두주자로 나섰습니다. 도시 전체를 '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전국을 너머 세계인의 치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고, 수천 마리의 백로가 쉬어가는 곳. 계절마다 색을 달리하는 수백만 송이의 꽃들이 미소짓는 곳. 해마다 국내외 4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정원,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매화와 겹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봄을 지나 여린 잎이 거칠
      2025-09-20
    • '파행' 배구대회...여수시민에 여자부 경기 무료 개방
      전남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2025 KOVO컵 배구대회의 여자부 경기 비지정 좌석이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배구연맹의 안일한 행정으로 일부 구단이 중도하차하거나 경기가 치러지지 않는 등 파행을 빚으면서 마련된 후속 조치입니다. 여수시는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여자부 모든 경기의 비지정 좌석이 여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며 신분증 등으로 거주지를 증명한 뒤 지류 티켓으로 교환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09-19
    • 서울 노원구에서 만나는 고흥 특산물...21일까지 '직거래 장터'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9일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쌀·유자·반건조 생선·한우·건어물 등 200여 품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막과 함께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파래김 200세트와 자른 미역 1,000봉 등 모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노원구 취약계층에 전달됐습니다. 전달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와 두 지자체 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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