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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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마이스협회 출범 "남해안 관광벨트에 MICE 동력 확보"
      사단법인 전남마이스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남마이스협회는 27일 마이스 관련 기관과 학계, 지역 내 호텔·여행·PCD(국제회의기획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을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하드웨어에 'MICE'라는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를 입혀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내년까지 숙박과 관광시설, 행사유치 등 모두 5개 분과 100여 개 회원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난해 MICE
      2025-11-28
    • "자연·사람·연결의 힘"...영국 사회적처방아카데미
      【 앵커멘트 】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사실상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만성 질환인데요. 정원 가꾸기나 예술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의료적 접근으로 이를 치유하는 영국의 사회적 처방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사람들.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흔듭니다. 영국 사회적 처방 아카데미, NASP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트링 오브 하트(String of Hearts)'입니다. 팬데믹 이후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던 에브릴은, 덕분에 삶
      2025-11-27
    • 여순사건 형사보상금 지급 미룬 변호사, 이번엔 "다음 주 화요일"
      확약서를 쓰고도 수개월째 여순 10·19사건 유족의 형사보상금을 미지급했던 변호사가 다음 달 2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다시 약속했습니다. 변호사 A씨는 오늘(27일) 유족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지급 사유로 "사무실 상황이 어려워서였다"라고 해명하면서 "다음 달 2일 화요일까지는 반드시 지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여순사건 재심 대상자 유족에게는 형사보상금 대리 수령이 아닌 직접 지급이 가능하도록 공문 등을 다음 주까지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5-11-27
    • 위기의 철강 숨통 트이나...K-스틸법, 본회의 통과
      위기의 철강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관련 업계와 지역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국회는 오늘(27일) 본회의를 열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 을 재석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습니다. K-스틸법은 산업부 장관이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5년 단위 기본 계획과 연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5-11-27
    • 선일물산, 광양 세풍산단에 425억 투자...김 공장 신설
      선일물산이 전남 광양 세풍산업단지에 425억 원 규모의 수출용 조미김 생산시설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선일물산과 조미김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광양시도 서면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선일물산은 세풍산단 1만 8,000㎡ 부지에 모두 425억 5,000만 원을 들여 조미김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79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목포 연산동에 본사를 둔 선일물산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연 매출 400억 원대 중견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전남도, 광양
      2025-11-27
    • '또 확약서' 여순사건 유족 형사보상금 미지급 변호사 "다음 주 화요일엔 주겠다"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변호사가 다음 달 2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는 27일 여순사건 희생자 21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 소송대리인인 변호사 A씨는 유족이 받아야 할 형사보상금을 수령하고도 수개월째 전달하지 않아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A씨는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에게 지급된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지난해 12월 대리 수령한 뒤 변호사 보수를 제외한 보상금의 절반가량을 아직
      2025-11-27
    • 고흥군 간부공무원, 주민에 수억 원대 사기 혐의...경찰 수사
      전남 고흥군청 현직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억 원대 사기를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인과 수산양식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흥군 수산정책과장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적 금전거래 등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6
    • 김정관 장관, 석화업계에 자구안 제출 압박 "산업 전환 지원"
      【 앵커멘트 】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KBC 미래포럼 참석에 앞서 여수산단을 찾았는데요. 석유화학업계에 당장 다음 달로 다가온 자구책 제출을 압박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미래포럼에서 전남 동부권을 제조업 재도약의 선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핵심은 AI와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입니다. 김 장관이 여수산단을 찾아 나프타분해시설, 즉 NCC 감축을 골자로 한 업계의 사업재편계획서 제출을 압박한 이유이기도 합니
      2025-11-26
    • 간부 공무원 수억 원대 사기 혐의...공영민 고흥군수 "대단히 송구"
      전라남도 고흥군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원대의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공영민 군수가 송구의 뜻을 밝혔습니다. 공 군수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흥군 소속 공직자가 지인 등 군민을 상대로 사적인 금전 차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상황이 발생했다"며 "간부 공무원이라면 사생활에서도 도덕성과 청렴을 갖춰야 하는데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군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안을 인지한 즉시 자체 감사를 실시해 관계 공무원을 직위해제했으며, 추후 사법기관 조사
      2025-11-26
    • 여수산단 찾은 김정관 장관 "자구안 제출 연말까지...못 내면 각자도생해야"
      취임 후 처음으로 여수산단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연말이 시한인 자구안 제출을 압박했습니다. 기업에 부담이 되는 산업용 전기 요금에 대한 검토도 약속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26일 여수국가산단에서 '여수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발표한 관련사업재편계획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말"이라며 "이 시한을 맞추지 못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고 향후 대내외 위기에 대해 각자도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한 연장 계획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산산단이 석화 사업재편의 포문을
      2025-11-26
    • "행복했으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 기부한 초4 손수현 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천중앙초등학교 4학년 손수현 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곰돌이 마들렌' 65박스를 풍덕동에 기부했습니다. 베이킹이 취미인 손수현 군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수현 군이 기부한 마들렌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됐습니다. 풍덕동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2025-11-26
    • '산업 붕괴' 직면한 전남, 대전환의 길을 묻다…26일 KBC 미래포럼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경제마저 휘청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린 가운데, 위기 속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이 두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오던 전남 동부권의 경제도 함께 고꾸라졌습니다. 여수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광양시는 876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최근
      2025-11-26
    • 27일 새벽 누리호 발사...고흥 발사대 주변 해상 통제
      누리호 4차 발사 전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 해상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됩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선박 진입 차단을 위해 발사 2시간 전부터 발사 후 10분까지 발사대 주변 해역과 발사체 비행 방향 해역의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모레(27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로 예정된 발사에 맞춰, 해경은 경비 함정 21척 등을 배치해 해상 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5-11-25
    • '무너진 산업과 전남 경제' 대전환에서 길을 묻다...26일 KBC 미래포럼
      【 앵커멘트 】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민생 경제마저 휘청이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맞물린 가운데, 위기 속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이 두 산업을 주축으로 성장해 오던 전남 동부권의 경제도 함께 고꾸라졌습니다. 여수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같은 기간 광양시는 876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10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최근
      2025-11-25
    • '전남 동부권, 위기를 기회로' ...KBC 미래포럼, 대전환 시대 길을 묻다
      광주·전남 대표방송 KBC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제4회 KBC 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KB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여수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서진 KBC 회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KBC 미래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전남 동부권을 지탱하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 불황 장기화에 따른 민생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
      2025-11-25
    • 남도학숙, 산업재해 피해자에 또 소송 '논란'..."끝없는 괴롭힘"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소송을 재차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재요양 승인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도학숙은 법원의 조정 권고와 공단의 결정을 무시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는 반인권적 직무 유기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해 직장 내 성희롱
      2025-11-25
    •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여수 교육의 미래를 담은 '2030 여수교육 비전'이 어제(24일) 공개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선포식에서 '글로컬 여수 교육'을 위한 추진 전략과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현안 대응책 등을 발표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일이 아닌, 지역이 함께 키우고 성장해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5
    • 순천만에 둥지 튼 멸종위기종 저어새...번식 첫 확인
      순천만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번식이 처음 확인되면서 생태계 복원의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24일) 재단법인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별량면 일원 무인도에서 저어새가 둥지 위에 자리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개체수가 7천여 마리에 불과한 저어새의 번식지가 남해안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11-24
    • "시민의 힘으로 비상"...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이 24일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수교육 비전에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여수 교육을 목표로 여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이 담겼습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현안 대응 과제 등도 포함됐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여수에서 태동한 2030교실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는 'AI 시대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2025-11-24
    • "'주 1회' AI 안부전화가 살렸다"...60대 응급환자 구해
      '일주일에 1회' AI가 묻는 안부전화 덕분에 60대 응급환자가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순천 케어콜' 미연결 대상자가 통보됐습니다. 덕암동에 홀로 살고 있는 66살 남성 A씨로, 수년째 순천 케어콜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 케어콜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 1회 AI 안부전화로 대상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정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대상자가 연결되지 않거나 이상징후가 확인될 경우, 담당자에게 결과가 전송됩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 복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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