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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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김건희 동시 구속'에 김문수 "李, 법 위에 군림...정치적 복수에 눈 멀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시 구속된 데 대해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정치적 복수에 눈이 멀어 국격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13일 자신의 SNS에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조국·정경심 부부를 풀어주자마자 곧바로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 본인의 5개 재판은 모두 멈춰 세우며 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강
      2025-08-13
    • 전국 대부분 '비' 최대 120mm...광주·전남 한낮 33도
      수요일인 1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4일까지 서울·인천·경기 50~120㎜, 강원 내륙·산지 30~100㎜ 등입니다. 일부 지역은 때에 따라 시간당 30~5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날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 30~60㎜, 전북 10~60㎜, 부산·대구 10~60㎜, 제주도 5~20㎜ 등입니다. 비는 이날 저녁 6시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고, 중부지방의
      2025-08-13
    • 김건희 '구속'...헌정사 첫 前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구속된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돼 구속 상태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특검은 이날 김 여사의 구속 필요성을 주
      2025-08-13
    •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서 집단 성폭력...경찰 수사
      충남의 한 기숙형 남자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집단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7명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반 동급생의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지고 때린 혐의 등을 받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이동시켰습니다. 기숙사 층도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최근
      2025-08-12
    • '연패' 끊은 KIA, 삼성에 5대 1 승리..나성범·오선우 홈런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IA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네일이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하며 호투했습니다. 나성범과 오선우의 홈런포로 일찌감치 타선의 도움을 받은 네일은 시즌 7승(2패)을 쌓아 올렸습니다.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의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KIA는 오선우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점을 선점했습니다. 김호령과 이창진의 연속 안
      2025-08-12
    • '술자리서 몸싸움 추태' 여수시의원들, 출석정지 의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전남 여수시의원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 박영평 의원에 대해 각각 출석정지 30일과 20일의 징계 의견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리특별위는 오는 20일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두 의원은 지난달 23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들과 가진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을 벌였고,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2025-08-12
    • LG화학, 나주·김천공장 설비 철거...업황 부진에 자구책 '속도'
      LG화학이 전남 나주공장과 경북 김천공장 일부 설비를 철거합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나주공장 스타이렌 아크릴레이트 라텍스(SAL) 생산설비와 김천공장 전체를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만t 규모의 나주공장 SAL 설비는 설비 노후화에 따라 대산 공장으로 이전합니다. 대산 공장은 하반기 시운전 후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2008년 코오롱 유화 부문으로부터 인수한 김천공장은 9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고흡수성수지(SAP)를 생산해 왔지만, 설비 노후화와 경쟁 심화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여수 공장으로 생산을
      2025-08-12
    •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소장 등 3명 입건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사상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 의무를 지켰는지, 사전에 사고 방지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3시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해체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8-12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폭우로 무너진 둑 복구했는데...' 굴착기 전도로 50대 숨져
      비탈길에서 굴착기가 넘어지면서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2일 오후 3시쯤 전남 곡성 겸면의 한 비탈길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착기가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최근 폭우로 무너진 둑을 다시 쌓는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공항서 체포·압송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난 떳떳...마녀사냥"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됐습니다. 김 씨가 탄 항공기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5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4월 베트남 출국 이후 4개월 만의 귀국입니다. 공항으로 즉시 수사 인력을 보낸 특검팀은 항공기가 착륙한 뒤 탑승교에서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씨가 도피성 출국을 감행했다고 보고 지난달 15일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지 한 달 만에 신병을 확보한
      2025-08-12
    • 술자리에서 몸싸움 벌인 여수시의원들, 출석정지 의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전남 여수시의원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12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강재헌, 박영평 의원에 대해 각각 출석정지 30일과 20일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경고, 공개 사과, 출석정지, 제명으로 나뉩니다. 시의회 관계자는 최대 30일까지 출석정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문위 측 징계 의견은 중징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징
      2025-08-12
    • 길 건너던 80대 여성, SUV에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 20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에 80대 여성 B씨가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녹색 신호에 맞춰 직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전남 여수시,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정지 이어 직접 수사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잔반 재사용 사실이 적발된 음식점을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특별사법경찰권한을 활용해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지난 8일 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손님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에도 관광지에 있는 한 유명식당에서 홀로
      2025-08-12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전수조사..."신뢰 회복 방점"
      전남 여수시가 관내 음식점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오늘(11일)부터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모두 8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2인 1조로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 상태와 친절도 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조사에서 적발된 업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조치 등에 나서 관광 도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1
    • 전남 고흥군, '집단 폐사 우려'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전남 고흥군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습니다. 고흥군은 오늘(11일) 도양읍 해역에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 5개 어가의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며 일정 기간 동안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되면서 양식장 집단 폐사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08-11
    • GS칼텍스, 지역아동 50여 명과 함께 꾸민 'MY BODY MY SOUL' 성황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에 소재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꾸민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공연에선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여수에 소재한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50명과 함께 한 '몸에서 춤으로!' 교육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로부터 4주간
      2025-08-11
    • "얼음 위에서 5시간 20분"...'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세계신기록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깼습니다. 조 씨는 지난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 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에서 5분을 더 늘리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조 씨는 얼음 위에 서서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
      2025-08-11
    • "'고수온' 집단 폐사 막자"...전남 고흥군,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전남 고흥군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어류 집단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조피볼락 수십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습니다. 고흥군은 11일 도양읍 해역에서 해상 가두리 양식장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록지선 3개 어가 24만 마리, 도양읍 화도지선 2개 어가 16만 마리 등 모두 5개 어가에서 신청을 받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 이후 긴급 방류했습니다. 향후 일정 기간 동안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조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됨에
      2025-08-11
    • 대단지 아파트 옆 하수처리장, 악취로 '지끈'..."못 살겠다"
      【 앵커멘트 】 수천 세대 아파트 바로 옆에 하수처리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수년째 이어지는 악취로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지중화나 시설 이전이 아니고선 뚜렷한 방안이 없어 답답한 실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약 2천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여수 웅천지구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악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 때문입니다. ▶ 싱크 : 아파트 입주민(음성변조) - "지속된 민원이고 그때마다 항상 '조치를 하고 있다' 그때그때 미봉책처럼 민원이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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