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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음 들렸다"..광주 도심 학교·아파트 900여 세대 정전
      광주 도심의 한 전봇대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대 정전이 발생해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1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전봇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인명피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중·고등학교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선이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일대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30
    • '열대야인데' 부산 아파트 1시간 정전..3천 가구 불편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수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26일 밤 0시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아파트 3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즉시 복구에 나서 1시간 만인 새벽 1시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밤 부산 최저기온이 26.3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전은 아파트 기자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6
    • 전남 신성장 동력 '데이터센터' 유치 빨간불
      【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가 잇따라 실패하고 있습니다. 전력망이 부족하고, 부지 매입 계약이 불발되는 등 여건이 악화된 탓입니다. 오는 2036년까지 민간 테이터센터 100기를 유치하겠다는 전라남도의 구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미국계 한 투자사는 해남 솔라시도에 10조 원 규모의 40mW급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며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업체는 사업지를 필리핀으로 옮겼습니다. 지난 2021년 3천억
      2024-08-24
    • 폭염 속 아파트 1시간 정전..알고 보니 '전신주에 까마귀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휴일인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혀 30여 분간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인근 전신주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오류동 일대 아파트 4개 동 1천여 세대와 오피스텔, 건물 등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지다 오전 11시 20분쯤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조류 접촉으로 1초 미만의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30여 분간 전기 공급을 끊고
      2024-08-15
    • "8월 첫날부터 가스 요금 인상..전기료도 곧 오른다?"
      8월 첫날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은 MJ(메가줄) 당 1.41원 인상됩니다. 서울시 4인 가구 기준으로 주택용 가스요금은 월 3,770원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가스공사는 미수금에 따른 재무 위기를 막기 위해 지난달 초 상업용과 도시가스 발전용 가스요금을 소폭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업용과 도시가스 발전용 요금을 구성하는 원료비가 MJ당 17.8294원에서 18.3999원으로 올랐습니다. 지역난방공사에서 운영하는 난방요금은 지난달 이미 한 차례 인상
      2024-08-01
    • 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시행한다..저연차 포함할 수도
      한국전력이 재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 직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20년 차 이상의 고연차 직원들을 중심으로 하며, 일부 저연차 직원들도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희망퇴직 위로금은 전 직원의 임금 반납으로 조성됐습니다. 앞서 한전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운영인력을 감축하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인력을 대폭 감축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련의 조치들은 200조 원에 달하는 한전의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4-04-25
    • 민주당 "한전KDN 지분매각은 황금알 낳는 거위 배 가르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전KDN 지분 매각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민영화저지 공공성강화 대책위원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전력산업 민영화 속내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전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함에도 돈 되는 건 다 파는 것으로 한전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전KDN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전에 배당이익 2,158억 원을 지금 해왔다"며 "이를 매각하라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2024-04-18
    • 조선대학교 기숙사 정전…복구작업 진행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기숙사를 포함한 교내 4개 시설에 전기가 끊겨 학생과 교직원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30일 한국전력과 조선대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40분경 조선대 기숙사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전과 학교 측이 점검한 결과 교내 고압 선로의 누전으로 인해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피해는 접수는 되지 않았으나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이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기숙사#조선대#정전#한전#복구작업#사건사고
      2024-03-30
    • 한전, 한국에너지 공대에 766억 원 예산 지원
      한국전력이 올해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에너지 공대에 766억 원을 선 출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6일 한국에너지 공대의 책임기관인 한전은 '2024년 학교 운영자금 및 캠퍼스 건설비'의 일부로 766억 원을 6월까지 분할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은 학교 운영과 건설비 등에 필요한 금액 일부를 출연한 것으로, 올해 한전 및 10개 계열사의 총출연 예산 규모는 오는 6월 이후 다시 확정됩니다. '한전공대'로도 불리는 에너지공대는 문재인 정부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내세워 강력히 추진한 곳
      2024-02-26
    • 2023년 한전 적자 4조 5천억..자구노력 1년만 28조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 5,6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지난 2022년 영업손실액은 32조 6천억원으로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인 겁니다.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 2,051억 원으로 전
      2024-02-23
    • "한파인데"…부산서 600여 가구 전기공급 중단
      22일 오후 9시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상가 5층 건물에서 자체 수전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사고로 연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전 변전실 측은 급히 해당 선로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부근의 상가와 아파트 등 599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긴급 조치 후 50여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전열 제품 등을 사용할 수 없어 추위에 떠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사의 수전설비 소손으로 인해 한전 선로 정전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
      2024-01-23
    • 한전 민영화 발언에 야당 반발.."대기업 웃고 서민 피눈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전의 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꺼내면서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력시장 민영화는 미국과 영국, 일본의 사례만 보더라도 세계적으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4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1990년 민영화를 시작한 영국의 경우 1년 뒤 최대 8~9배 전기요금이 폭등했다"며 "2022년 기준 영국 가구 중 30%는 이른바 '에너지 빈곤'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2002년 민영화를 진행했던 미국 텍사스주의 경우 대
      2024-01-04
    • '문재인 정부 유산' 에너지공대, 연이은 압박에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정부 압박 속에 초대 총장이 물러나는 등 에너지공대에 대한 흔들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의 치적사업이란 이유로 정권교체 이후 수세에 몰린 에너지공대는 설립 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공세에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문재인 정부는 공약 사업이었던 에너지공대 설립을 밀어붙였고, 지난해 건물 한 동만 세워진 상태에서 첫 신입생을
      2023-12-28
    • 아파트 정전 이유 찾아봤더니 까마귀가 전선 훼손
      까마귀가 전선을 훼손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8일 낮 12시 2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천 세대 이상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정전의 원인은 아파트 내부 변압기의 전선 손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선 손상은 까마귀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정전 발생 약 40분 만인 낮 12시 56분쯤 전기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전된 이후 승강기가 멈춰 서며 주민 1명이 갇혔지만 수동 조작을 통해 무사히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
      2023-12-08
    • 엘리베이터 갇히고 신호등 먹통..울산서 15만 세대 정전
      울산에서 2시간 가량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5만여 세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신고도 빗발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남구와 울주군 등 15만 5천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정전이 되자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30여 건을 비롯해 관련 신고 7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도로 신호등도 모두 꺼지면서 교통 불편 신고도 쇄도했습니다. 비상발전장치가 없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진료도 마비됐습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
      2023-12-06
    • 집에 금이 가고 비가 샌 이유는?
      【 앵커멘트 】 섬 도로변의 한 주택에 심한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원인을 둘러싼 다툼이 6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암반층에 가해진 충격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시공업체는 직접적인 영향을 준게 아니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안군 비금면 수대 선착장 진입도로. 지난 5월 도로가 일부 확장되면서 한전의 전신주 이설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문제는 6월 장마가 시작된 지 며칠이 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전신주와 10여 미터 거리에 있는 박노일 씨 2층 주택에 물난리가
      2023-11-26
    • 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 9,966억..흑자 전환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전이 2년 반 만에 2조 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1조 9천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의 흑자 전환은 지난해 4월 이후 5차례에 걸친 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전의 누적 영업손실은 6조 4천53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2023-11-14
    • 한전, 3분기 2조 원 '흑자'..'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국제 유가 등이 하락하면서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966억 원으로 작년 동기(7조 5,309억 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3분기 흑자 전환은 작년 이후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한전이 재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2023-11-13
    • "한전, 2026년까지 1,200명 감축..인재개발원 부지도 매각"
      빚만 200조 원에 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또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약 1,2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인력 충원 규모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공릉동 인재개발원 부지도 팔기로 했습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력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 등이 포함된 자구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1차 자구책 발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우선 한전은 지난 5월 488명의 인력 감축 계획에 이어 700명을 더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규모만 1,188명입니다. 이 기간 동
      2023-11-08
    • 한전 3분기 '반짝 흑자' 예상되지만..
      총부채 200조 원을 넘어서며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흑자를 낼 전망입니다. 다음 달 10일쯤 발표될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한전은 1조 3,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반짝' 흑자는 곧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고유가와 고환율이라는 이중 악재가 이어지며 4분기에는 또다시 6천억 원 대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약 8조 4천억 원으로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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