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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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안보리,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 위한 결의 채택..미·러 기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을 담은 결의안은 찬성 13표, 기권 2표로 가결했습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안보리 결의에는 이사국 15개 가운데 9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이 거부하지 않아야 합니다
      2023-12-23
    • "이스라엘 편향" 경고 어나니머스 챗GPT 공격 주장
      전세계적인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가 최근 자신들의 공격으로 챗GPT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챗GPT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챗GPT는 지난달 8일 약 90분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으며, 지난 13일에도 약 40분간 접속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챗GPT의 운영사인 오픈AI는 이와 관련해 "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의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2-17
    • 영상 속 눈 가려진 반나체의 남성들..하마스 대원일까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벌거벗은 채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체포된 남성들의 영상이 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이 동영상엔 남성 수십 명이 속옷만 입은 상태로 손이 뒤로 묶인 채 땅에 무릎을 꿇고 있고 촬영 장소는 가자지구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이들은 천으로 눈이 가려지거나 도로에 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트럭에 태우고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이스라엘군에 투항한 팔레스타
      2023-12-08
    • 휴전 7일만에 전투 재개..가자지구 민간인 '처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7일 만인 현지시간 1일 전투를 재개하면서 가자지구 민간인은 또 생사기로에 놓였습니다. '반짝 평화'가 끝나자마자 인명피해가 속출한 건 물론 구호품 전달이 제한되면서 인도주의 참사가 불거졌습니다. 현지 주민은 또 시작된 폭격으로 집을 잃고 길거리로 내몰렸습니다. BBC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휴전이 종료된 이날에만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상자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3-12-02
    •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에 애타는 국제사회 "휴전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일(현지시간) 교전을 재개하자 다시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애타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휴전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재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교전 중단을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하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타르 외무부는 휴전 재개를 위한 중재가 계속되고 있다며 "휴전 종료 후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은 이런 중재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인도주의적 재앙을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
      2023-12-01
    •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위반, 가자지구 전투 재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태로 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 휴전을 맺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이 중재하면서 휴전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 하루씩 연장됐지만, 휴전 시한인 현지시각 오전 7시(한국시간 1일 낮 2시)를 1시간 앞
      2023-12-01
    • 이집트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이틀 연장 추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일시 휴전 기간이 이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아 라시완 이집트 정보부 국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인질과 수감자를 석방하고 더 많은 인도주의,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집트와 카타르 등이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구금자 석방을 조건으로 나흘 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후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두 차례에 걸쳐 휴전이 또
      2023-11-30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30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30일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해 온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이집트와 중재를 협의해 온 하마스 측도 "조건은 이전 휴전과 같다"고 합의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연장된 휴전 기간 이틀 동안 20명의 이스라엘 인질이 풀려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
      2023-11-28
    • 국제사회, 가자지구 휴전 하루 남기고..연장 물밑 중재
      국제사회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연장을 촉구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NATO·나토)은 이날 27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전 중단 연장을 촉구한다"며 "가자지구 사람들을 위한 구호품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고 추가적인 인질 석방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인질 추가 석방을 위해 임시 휴전을 연장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며 "휴전을 이어가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나고 인도주의적 도움이 가
      2023-11-27
    • 하마스 "북한은 하마스 동맹국, 언젠가 함께 미국 공격할 수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가 북한은 하마스의 동맹국이며 언젠가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 주재하는 하마스 고위간부 알리 바라케는 현지시각 지난 2일, 레바논 뉴스채널 '스폿샷'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개입할 날이 올 수 있다. 왜냐면 결국 (우리) 동맹의 일부이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바라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을 언급하면서 하마스의 주요 지원 국가인 이란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역량이 없지만 북한은 그럴 역량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11-06
    •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시가전 시작하나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 작전 끝에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현지시각 5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이 해안 도시를 둘로 분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골라니 연대 소속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해 그곳을 점령하고 있다"며 "가자 북부의 민간인이 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아직 인도적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 일간 하레
      2023-11-06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전면전 할 수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먼저 공격한다면 그건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공개 연설에서 "모든 선택지가 고려 대상이다, 이스라엘과의 전면전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랄라는 이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다음 날인 지난달 8일부터 전쟁에 개입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사 개
      2023-11-04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가자지구 사망자 9천 명 넘어..3,760명은 아동·청소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지상전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섰다고 하마스 측이 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후 이날까지 사망자가 9천6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천760명은 18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부가 집계한 부상자는 약 3만 2천 명입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선제공격 이후 이스라엘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1천400여 명입니다. #전쟁 #가자지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
      2023-11-02
    • 네타냐후 총리 "휴전요구 응할 수 없어..휴전은 항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가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으로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 휴전을 요구하는
      2023-10-31
    • 尹-빈 살만, 이-팔 전쟁 "악화 막아야"..공동성명 조율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력충돌 사태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2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이 경제와 정치, 국제사회 현안 등을 총망라해 협력 현황과 방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성명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미사일 위협 등을 둘러싼 한반도 안보문제가 적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동성
      2023-10-23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즉각 휴전해야..민간인 보호 촉구"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는 열었습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78개 시민사회단체와 재한 팔레스타인·아랍계 외국인들은 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 즉각 시행과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가자지구 공격 중단 요청 등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에 앞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2023-10-22
    • 美 바이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여부 논의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연기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권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의 지상전 연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일부 혼선이 빚어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
      2023-10-22
    • 바이든, 가자 지상전 연기 원하냐 물음에 "YE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하마스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연기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 선거운동 모금행사에서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을 미루길 원하냐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인도주의적 이유를 들어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가 인질로 삼은 미국인 전원을 풀어준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3-10-21
    • 가자지구 4천명 사망·1만 3천명 부상..“인질 대부분 생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현재까지 1만 7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1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된 지난 7일 이후 최소 4,137명의 팔레스타인이 숨졌으며, 1만 3,16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인명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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