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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와 격투기 장난중 '중상'…재판부, 징역 1년 6개월 실형 선고
      친구와 격투기 이야기를 하다가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2부는 3일,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밤 울산 한 식당 앞에서 B씨 등 친구들과 격투기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B씨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잡고 밀어 넘어뜨렸으며, B씨는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머리를 부딪쳐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후 B씨는 전치 4주에 해당하는 후두부 골절과 냄새를 잘 맡을 수 없는 난치성 질병 '무후각증' 진단을 받았습
      2024-06-03
    • 90살 할아버지, 수술비 마련해 준 친구와 50년 만에 상봉
      경찰의 도움으로 90살 할아버지가 50년 만에 은인과 같은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지난 25일 90살 A씨가 학창시절 수술비를 지원해 준 친구 B씨와 상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사범학교 시절 다리를 다친 A씨는 수술비가 없어 다리 절단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소식을 들은 B씨가 자신의 물건 등을 팔아 수술비를 마련해주면서, A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수십년이 지나면서 이들은 연락이 끊긴 채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A씨는 우연히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B씨를 보고 그가 김천에 살
      2024-05-27
    • 고물 팔아 번 7억 원 훔친 도둑..범인은 '친구'
      친구가 차량에 보관 중이던 현금 7억 원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범인도피 혐의로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친구 C씨가 운영하는 고물상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고물판매대금 7억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고물 판매대금 7억 원을 보관해 왔는데, 이를 알게 된 A씨가 해당 차량에 있던 현금 전부를 또 다른 차량에 옮겨 싣고 도주한 겁니다.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C씨는 A씨가 전화를
      2024-05-12
    • "도박에 다 썼다"..친구네 무인빨래방에서 수백만 원 훔친 10대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빨래방에서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3시쯤 제주 노형동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에 들어있던 현금 47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전날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다가 열쇠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의 범행은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인터넷 도박에 돈을
      2024-05-10
    • "죽고 싶다"는 친구에게 '도와주겠다'며 흉기 휘두른 20대
      신변을 비관하는 고등학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아침 6시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고등학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동창의 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치고, 가슴에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는 자신이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하자, A씨가 도와주겠다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
      2024-03-26
    • 친구와 술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 휘두른 50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강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강릉시 회산동의 한 길거리에서 동갑 친구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한 주점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점 CCTV를 통해 A씨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새벽 3시 10분쯤 집에서 잠들어 있던 A씨
      2024-02-08
    • '친구'라는 이름의 '노예'..7년간 때리고 돈 뜯은 30대 부부
      친구를 가스라이팅해 노예처럼 부린 3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남편인 41살 B씨에 대해선 징역 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함께 살았던 34살 C씨를 폭행해 다치게 하거나 협박한 혐의입니다. A씨는 주먹 등으로 C씨를 때리거나 휴대전화 등으로 내리쳐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폭행한 데 이어, 촛불을 켜는데 사용하는 촛불 라이터를 불에 달궈 C씨 가슴에
      2024-01-30
    • 딸 친구 성폭행하고 나체사진 협박 50대 '중형' 확정
      딸의 친구인 여고생을 수년 동안 수십 차례 성폭행한 50대 통학차량 기사가 대법원에서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1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원 통학차량 기사 56살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통학차량 기사 사무실에서 자신의 딸의 친구인 B양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해 지난 2021년까지 무려 4년 동안 22차례에 걸쳐 기사 사무실과 모텔 등에
      2024-01-11
    • 흉기로 친구 찔러 죽인 40대 "살해 의도 없었다" 감형
      술자리에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3부는 9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4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전남 여수시의 한 술집에서 30년 지기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살인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중형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살인죄에 대해 무
      2024-01-09
    • "내 부모를 욕해?"..초대한 친구에 흉기 휘두른 몽골인
      자신의 부모를 욕한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새벽 4시 2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자신의 거주지에서 같은 국적의 20대 남성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씨는 당시 서울에 거주하는 친구 A씨를 자신의 원룸에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흉기에 찔렸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B씨를 현행범으로
      2024-01-04
    • '신의 존재' 두고 다투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무속인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4월 3일 경북 경산 자신의 신당에서 술자리를 갖던 중, A씨의 목을 흉기로 그은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무속인 48살 B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신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자,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 행동으로 A씨는 목 부위를 약 30바늘 꿰매는
      2023-12-27
    • '전처와 불륜관계?' 오해 끝에 친구 살해 60대 중형
      전처와 성관계했다고 오해해 친구를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십년지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한 지 얼마 안 된 전처의 이름이 B씨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친구목록에 뜬 것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추궁에 당시 B씨는 "당뇨병 등으로 발기되지 않아 불륜관계가 이뤄질 수 없다"고 항변한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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