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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부림 났나?" 지하철서 쓰러진 사람 보고 오인..대피ㆍ신고 소동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고 오인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4일 오후 8시쯤 중앙보훈병원역 방향으로 달리던 9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70대 외국인 남성 A씨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가족이 소리를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범죄가 발생했다고 잘못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놀란 승객들이 동작역에서 정차한 열차에서 앞다퉈 하차하고, 일부 승객은 "칼부림이 났다"며 112에 신고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소동으로 열차는 5분 가량 운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
      2023-08-24
    • 지하철 역무원 흉기 위협 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지하철 역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45분쯤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 내에서 50대 역무원을 흉기로 찌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틀 전 민원 문제로 해당 역무원과 대화를 나눴는데, 불친절하게 굴어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사용된 흉기는 A씨가 자신의 집에서부터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특수협박
      2023-08-24
    • 서울 지하철서 쇠붙이로 승객 공격 50대 남성 체포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열쇠고리에 붙은 쇠붙이로 승객들을 공격하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50대 A씨는 19일 낮 12시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열쇠고리로 남성 승객 2명의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피해자 한 명은 병원에 이송됐으며 열차 운행이 1∼2분 지연됐습니다. A씨는 열쇠고리에 붙어있는 납작하고 날카로운 쇠붙이를 이용해 갑자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남성이 흉
      2023-08-19
    • 서울 시내버스 300원ㆍ지하철 15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10월부터 1,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500원으로 150원 오릅니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다음달부터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오후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건 2015년 6월 이후 8년여 만입니다. 위원회는 버스ㆍ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조정하고 수도권 통합환승 및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요금은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시
      2023-07-12
    • 지하철 문에 발 넣고 운전실 침입까지..30대, 경찰 고발
      지하철 운행을 일부러 방해하고 운전실에 침입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3일 밤 9시쯤 왕십리역에서 뚝섬역 방면으로 향하던 2호선 내선 열차에서 6차례에 걸쳐 출입문에 발을 끼우는 등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30대 중반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왕십리역과 한양대역에서 닫히는 출입문에 발을 끼워 넣어 문이 닫히는 걸 방해했는데,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3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승무원의 안내방송에도 계속 '발넣기'를 멈추지 않던 A씨는 오히려 불만을 품고 강제로 운전실에 침입했습니다
      2023-07-03
    • "여기가 한국이야 대만이야?"..대만 지하철서 한국어 안내방송 나온다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인 대만의 지하철에서 한국어 안내 방송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8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하철공사(TRTC)는 지난 6일, 한국인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 등 15개 지하철역의 도착 안내방송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 안내방송이 선보여지는 지하철역은 타이베이역, 타이베이101/세계무역센터역, 융캉제가 있는 둥먼역, 중정기념당역, 시먼역, 난강전람관역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8월 말쯤 한국어 안내
      2023-06-08
    • [영상]"지하철 공사현장서 솟구친 물기둥"..인근 가게까지 덮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또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인근의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많은 양의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도로에 물이 쏟아지고, 인근 상가로까지 흘러넘쳤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던 약국과 미용실, 마트 등 5~6개 상가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물길이 밀려들어오면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손님들은 30~40분가
      2023-06-02
    • '이동권 보장' 광주 지역 장애인들 지하철 단체 탑승
      【 앵커멘트 】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투쟁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었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광주 지역 장애인들이 처음으로 지하철 단체 탑승 시위에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기다림 끝에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섰지만, 여기서 두 번을 더 갈아타야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열차에 몸을 싣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열차 사이 틈에 휠체어 바퀴가 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 인터뷰 : 이순화
      2023-04-21
    • "무료로 상담하세요" 퇴근길 서울 지하철역서 노동상담
      서울시가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을 진행합니다. 상담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 22곳에서 진행합니다. 시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시립·구립 노동자지원센터 등 22개 기관에 소속된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나가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올해 첫 상담은 오는 29일로 상담은 11월 말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노무사가 지하철 역사를 순회하며 상담을 제공했지만, 올해는 연간 일정과 지하철 역사를 미
      2023-03-28
    • 지하철 적자가 노인 탓?..노인단체, 정부 재정 지원 촉구
      지하철 무임수송 제도 개편을 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노인단체가 정부의 재정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대한노인회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16일 공동 주최한 '도시철도 무임수송 정책토론회'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출퇴근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빈자리가 많은데 그 자리에 노인 등이 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노인들이 지하철을 타면 많이 걸으니 건강해지고 국가도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우리 세대가 희생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잘 사는 나라로 만들었는데 주던 것마저 박탈하겠다는 건 말이 안
      2023-02-17
    •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 시위 법원 2차 조정안 '거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이어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 시위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2차 강제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법원에 2차 조정안에 대한 이의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2차 조정안에 휠체어로 출입문 개폐를 방해하는 방식 외의 시위에 대한 언급이 없고, 지연행위 기준이 불확실하며, 채권·채무 부존재 조항이 모호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앞서 전장연도 2차 조정안을 거부하는 취지의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사
      2023-01-26
    • 전장연 새해 첫 시위 13시간만에 종료..대치 속 혼란 이어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새해 첫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는 전국장애인철폐연대와 이를 막으려던 서울교통공사 간 대치가 1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2일 오전 9시쯤부터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5분 안에 타겠다'는 의미로 5분이 표시된 시계를 든 채 열차 탑승을 시도하려다 저지당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은 퇴거를 요청하며 출입문마다 인력을 배치해 활동가들의 탑승을 저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이 물리적 충돌을 빚으며 오후에는 퇴근길 열차를 비롯한 당고개행 열차 13대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극에 달하던 양측의
      2023-01-03
    • 서울 지하철ㆍ버스 내년 4월부터 30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3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9일)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입니다. 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누적 적자가 심한데다 정부가 내년에도 노약자 무임수송 손실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해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대중
      2022-12-29
    • 전장연 시위로 서울지하철 4호선 첫 무정차 통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지하철 4호선이 처음으로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4호선 전동차가 전장연 시위로 인해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전장연은 이날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하며, 사다리 반입을 놓고 공사 측과 충돌했습니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호선 신용산역과 숙대입구역 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했습니다. 한편, 후속 열차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2022-12-14
    • 오늘부터 전장연 시위로 서울지하철 지연되면 '무정차'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심각하게 지연되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12일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어 "누적된 피해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향후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결정하고, 오늘(13일) 출근길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도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부터 시위를 벌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오늘 출근길부터 4·6호선 열차가 역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각한
      2022-12-13
    • 서울 지하철 파업 하루 만에 협상 타결..정상운행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 하루 만에 임금ㆍ단체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사측과 노조 연합 교섭단(민주노총ㆍ한국노총)은 파업 첫 날인 어제(30일) 저녁 8시쯤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임단협 교섭을 재개해 오늘(1일) 0시가 조금 넘은 시각 협상 타결을 발표했습니다. 노사 간의 협상 타결로 파업은 하루 만에 종료됐으며, 서울 지하철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어제 사측이 본교섭 속개를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협상안이 제시됐습니다. 새 제시안을 받아든 노조 교섭단은 본교섭 5분
      2022-12-01
    •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멈춘다..서울교통공사 총파업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늘(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 등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29일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 위기를 이유로 2026년까지 인력의 10%인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노조가 반대하면서 양측은 지난 3개월 동안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본교섭에서 사측은 인력 구조조정안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장기 결원
      2022-11-30
    • 철도·지하철도 파업 예고..노동부, 대화 촉구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전국철도노조도 이번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물류 수송과 교통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고용노동부는 파업에 나섰거나 준비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서울교통공사 노조, 전국철도노조를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오늘(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제4차 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에서 "화물연대와 철도·지하철 노조가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정부도 귀를 기
      2022-11-27
    • 대도시 지하철마다 그래피티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 추적
      지하철이 깔린 국내 대도시를 돌며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그래피티(공공장소 등에 그림을 그리는 문화)를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지난 24일 새벽 3시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외국인 2명이 전동차에 그래피티 작업을 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철로 주변 고압 전류가 차단되는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차량기지의 울타리와 철조망을 끊고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침입한 이들은 전동차 1량에 'WORD' 문자를 그리고 달아났습니다. 지하철
      2022-10-28
    • 식칼 들고 지하철서 '서성'이던 30대..응급입원 조치
      흉기를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34살 A씨를 붙잡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하철 상월곡역에서 흉기를 들고 응암 방향 열차에 탑승했다가 해당 지하철에 타고 있던 서울경찰청 산하 기동단 소속의 정 모 순경의 신고로 인근 지구대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순경은 "A씨가 큰 식칼을 들고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중간중간 멈춰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신고했다"고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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