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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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300억 증액?..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부실 행정 '논란'
      【 앵커멘트 】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백운광장 지하차도 사업 예산이 대폭 늘어나게 됐습니다. 지하차도를 양방향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방재시설을 추가해야 한다는 걸 예상치 못하면서 수백억 원을 시비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함께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중인 광주 백운광장입니다. 광주시는 조선대에서 월산동 방면 일방통행으로 계획했던 지하차도를 지난 2021년 주민 민원 등을 반영해 양방향 2차로로 변경했습니다. 당초 공사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
      2024-09-04
    • 인공지능 활용해 지하차도 침수 예측 '고도화'
      【 앵커멘트 】 최근 폭이 좁은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예측불허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차도 침수 예방 시스템이 광주 현장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는 계속된 폭우로 500여 미터 떨어진 제방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지하차도 안에 고립됐던 14명이 숨졌습니다. 최근 기상 변화로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강우가 집중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같은 지하차도
      2024-07-19
    • 진입차단시설 의무화에도 지하차도 10곳 중 6곳 '무방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하차도 10곳 가운데
      2024-07-18
    • 인천 지하차도서 버스-트럭 추돌..28명 부상
      인천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승객 28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5분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 지하차도에서 광역급행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SUV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탄 승객 40여 명 가운데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 수습을 위해 30여 분 동안 고잔 지하차도 내 인천국제공항 방
      2023-09-23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협 "진상규명 위한 국정감사 촉구"
      충북 오송참사 유가족과 국회의원들이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감사와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20일 충북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첫 단추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진상규명뿐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감사를 벌여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최고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2023-09-20
    • 지하차도 차량 화재..휴직 중이던 소방관 대형 피해 막아
      육아휴직 상태의 소방관이 지하차도 내 다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재빨리 진화 작업을 벌여 대형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8분 수원시 권선구 세류지하차도에서 승용차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사고 차량 중 3번째 차량의 엔진실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며 불이 났습니다. 당시 4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김광운 소방경은 즉시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충격으로 소화기가 찌그러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을 확
      2023-08-07
    • '44곳 중 9곳 뿐'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설 미비
      【 앵커멘트 】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특히 이 지하차도에는 침수 발생 시 차량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의 지하차도 현황을 살펴봤더니, 위험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신덕 지하차도입니다. 침수가 발생해 30cm 이상 물이 차면 진입 차단 시설이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차량 통행을 즉각 막을 수 있어, 침수 사고 예방을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누적 사망자 13명 ..새벽 수색서 4명 찾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의 누적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쯤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이어진 수색작업에선 4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양됐습니다. 현재 밤사이 계속된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0여대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망자 수는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 3명 추가 발견..총 12명 숨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누적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번 장마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 됐습니다. 이어진 배수 작업으로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거의 빠지면서 새벽부터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1시 25분 10번째 실종자가 인양됐고, 새벽 2시 45분 지하차도 입구에서 300m 떨어진 지점에서 40대 남성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어서 새벽 3시 58분에도 지하차도
      2023-07-17
    • 오송 지하차도 사망 9명, 경상 9명 등 사상자 18명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16일 하루동안 실종자 시신 8구가 발견되면서 사망자 8명, 경상 9명 등 사상자는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6일 새벽 5시 55분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 투입해 내부 수색을 벌여왔던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아침 7시 26분~38분 사이 실종자 시신 5구를 수습한데 이어 오전과 낮에 추가 수색을 통해 3구를 더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는 전날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는데 여성 6명, 남성 3명입니다. 현재 수습된 사망자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
      2023-07-16
    •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인재' 주장..홍수 경보에도 통제 부재
      운행 중인 차량 15대가 물에 잠겨 오늘(16일) 12시 현재까지 7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미호강의 무너진 제방을 타고 하천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홍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관할 행정관청의 위험도로에 대한 차량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사전에 제방관리도 허술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방이 무너져 사고의 원인이 된 미호강에는 15일 오전 4시 10분에 홍수경보가
      2023-07-16
    • 오송 지하차도 10여 대 고립..시신 1구 발견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되고 사상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불어난 물에 빠르게 침수되면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습니다. 인근 미호강에서 범람한 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량들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낮 1시쯤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4시 기준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아직 지하차도에 물에 잠겨 있어 정확한 차량 수와 고립 인원은
      2023-07-15
    • "퇴적물에 배수구 막혀"..송정지하차도 1시간 가량 침수
      밤 사이 내린 비로 광주 도심의 지하차도가 침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오늘(13일) 새벽 5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가 1시간 가량 침수돼 현장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지하차도에는 약 7~10cm 높이의 물이 찼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침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 6시 20분까지 교통통제와 배수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본부는 도로정비를 실시한 지 3개월 가량이 지나 플라스틱 물병과 토사 등 퇴적물이 쌓인 탓에 배수구가 막혀 침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1-13
    • 대책없는 행정에 '구멍난 재난안전망'..인재참사 반복되나
      【 앵커멘트 】 최근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로였는데요. 예산 240억 원을 들여 개통한 광주의 한 지하차도도 소방차가 드나들 수 없어 재난 안전망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개통 1년째, 행정기관은 겁에 질린 주민 아우성을 여전히 묵살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개통한 광주 소촌건널목 지하차도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지하차도의 높이는 2.8m. 일반 대형차는 물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조차 진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 현행법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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