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여객기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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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추모 공간 마련..댓글 서비스 중단 건의도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 하나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30일 네이버는 메인 홈페이지 검색창 하단에 희생자 추모 페이지 탭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0만여 명이 추모에 참여했습니다.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하고 '추모 국화 달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숫자는 계정당 1회만 집계되며, 추모 국화 달기는 충복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전날 포털 다음에 사고 희생자 추모 페이지와 별도 뉴스 탭을 만들었습니다. 카카오 계정에 로그인하고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성년 희생자, 3살 아이 포함 12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성년 사망자가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희생자 중 미취학아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2021년생 아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 대변인은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의 거주 지역에 대해 "지역별 집계는 나오지 않지만, 교육청별로는 전남·전북·광주·세종·경기 등
      2024-12-30
    • 권성동, 제주항공 참사 현장 찾아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에 와서 유족들을 뵙고 참담한 모습을 보니까 정말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며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유족의 슬픔 앞에 모든 국민이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도 위로했습니다. 이어 "한 사람의 정치인, 국민의힘
      2024-12-30
    • 국토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동일 기종 전수조사
      국토교통부가 사고가 발생한 B737-800 기종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미국 보잉사에서 제조한 해당 기종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운용 중으로 제주항공(39대)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항공편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어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입니다. 국토부는 가동률을 비롯해 항공기 운항 전후 이뤄지는 점검과 정비 등 여러 규정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사고 여객기에서 회수
      2024-12-30
    • 12개월 만에 또 사고..제조사 보잉, 신뢰도 또 한 번 타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이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사고 여객기를 제조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 타격을 입게 됐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시각 29일 보도를 통해 이번 참사가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 동체 일부 이탈 사고 이후 12개월 만에 또 발생한 사고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착륙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적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에 경제계도 애도..신년행사 취소·축소 검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경제계도 애도의 시간을 갖고 신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한상의는 30일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박일준 상근부회장과 신입직원 등 임직원 20여 명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골목 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예정됐던 임원 송년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중
      2024-12-30
    • 최상목-우원식,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 등 논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국회에서 만나 정국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의 국회 방문은 지난 27일 권한대행직을 맡은 지 3일 만입니다. 특히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이튿날인 탓에 최 권한대행과 우 의장의 면담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최 권한대행과 우 의장 모두 근조 리본을 패용했으며, 통상적인 공개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박태서 의장 공보수석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2024-12-30
    • 홍준표 "정비 부실 항공사 전수조사해 허가 취소 검토"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비를 부실하게 한 항공사들은 허가 취소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차제에 항공기 정비 문제가 부실한 항공사들은 관계 당국이 전수조사해 허가 취소를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후죽순 늘어난 부실 항공사들이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느 항공사가 아무런 전문성이 없는 문재인 사위 부당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적이 있지 않느냐"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안전을 이유로 비행을 거부한
      2024-12-30
    • 국토부 "무안 활주로 방위각 시설, 여수·청주공항에도 있어"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 끝단에 있는 방위각 시설에 대해 다른 국내 공항에도 같은 시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무안공항은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외곽의 활주로 끝단에서 251m 거리에 방위각 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 등에도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방위각 시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위각 시설은 공항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안테나로, 흙으로 된 둔덕 상부에 있는 콘크리트 기초와 안테나가 서 있는 구조입니다.
      2024-12-30
    • 제주항공 최대주주 AK홀딩스 공개 사과 "그룹 차원 사고 수습 총력 지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 최대주주 AK홀딩스가 사고 발생 11시간 만에 공개 사과했습니다. AK홀딩스는 29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공개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사과문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2024-12-30
    • 179명 숨졌는데 한강에선 불꽃놀이..결국 사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일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축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29일 한강에서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행사의 일환으로 '한강음악불꽃크루즈(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초대형 유람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였습니다. 비록 참사 이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중에 불꽃놀이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민간업체가 서울시 허가를 받고 준비하고
      2024-12-30
    • 전남도·도교육청·목포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 지원 대책본부 운영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가 발생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목포시 등이 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도(061-286-3035)와 무안군(061-450-5523)은 30일 각각 대표전화를 운영해 유가족 안내 등을 추진하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단도 긴급 편성해 대기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안공항에 임시 안치실이 운영 중이며, 장례절차 진행, 유가족 의료 지원 등에 대비해 광주를 포함한 인근 병원과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 협의회 구성.."모든 시신 수습 때까지 장례 절차 중단"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구성됐습니다. 30일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유가족들은 유가족협의회를 구성하고 제주항공과 관계당국의 사고 후속 절차 등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아직 수습되지 않은 희생자들이 있다며, 모든 시신이 수습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속한 신원 확인도 촉구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에 대해선, "유가족들이 이야기하지 않은 내용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유가족에 개별 인터뷰는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2024-12-30
    • 최상목 "항공기 운영체계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에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항공기 운영체계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차 회의'에서 "항공 안전 체계를 전반적으로 혁신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게 이번 조치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도 "국토부와 경찰청은 엄정한 조사를 진행해달라"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가족에게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전남 곳곳 연말연시 행사 취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연말연시 축제와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땅끝해남 해넘이 해맞이 축제', '화원 오시아노 노을 페스타', '북일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장흥군도 1월 1일 새벽 정남진전망대에서 예정된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를 위해 마련한 떡과 김치 등은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도내 다른 시·군들도 계획했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애도 행사로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41명 신원 확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은 3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머지 38명은 유족과의 DNA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시설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원이 확인돼 인도 준비가 완료되면, 유해는 유족에게 양도돼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3분쯤 무안공항에서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무안공항 사고'라 언급..비판 봇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자사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사고가 발생한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과 사과문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SNS에서 누리꾼들은 제주항공이 '무안공항 사고'라고 언급한 데 대해 "지역혐오로 사건을 덮어씌우려는 모든 시도와 행동에
      2024-12-30
    • 신원 확인까지 애끓는 유족들, 뜬눈으로 밤새워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일부는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유족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가족의 이름이 불리길 기다리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탑승객들에 대한 수습과 신원 확인 작업이 밤새 이뤄졌습니다. 희생자 유족들은 구조된 2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절망 섞인 울음을 쏟아냈습니다. ▶ 싱크 : - "우리 딸 없으면 안 돼.."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120명의 유족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신원 확인 133명..참사 원인 규명도 본격
      【 앵커멘트 】 180여 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폭발하는 참사가 어제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희생자를 전원 수습한 정부는 DNA 등을 대조해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30일)부터 본격적인 참사 원인 조사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두시 반 기준, 신원이 확인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는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는 46명으로, 유가족으로부터 채취된 DNA를 활용해 남은 희생자의 신원
      2024-12-30
    • 여객기 참사 현장 찾는 정치권..수습 방안 논의
      여야 지도부는 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장 방문에는 전날 당 차원에서 구성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도 이날 정식 취임한 뒤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책 마련에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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