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생 "박근혜를 파면한다, 그 짜릿함 다시 한번..尹 탄핵안, 광화문 공개선포 임박"[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에서 일하던 30대 성매매 여성이 연 수천% 고리로 수십만 원 급전을 빌렸는데 한 달도 안 돼 빚이 1천만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사채업자들은 이 여성의 가족과 지인은 물론 7살 딸이 다니는 유치원 교사에게까지 '미아리에서 몸을 판다', '돈 빌리고 잠수 탔다' 이런 문자를 뿌리며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이 여성은 딸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내 새끼. 사랑한다'는 낙서 같은, 넋두리 같은 유서를 남기고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