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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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국비 예산 소폭 감소..'정율성 논란' 영향 촉각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안이 지난해에 비해 972억 원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사회간접자본 예산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예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요. 이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늘려야 하는 정치력이 필요한 상황이 됐는데, 무엇보다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으로 소원해진 정부ㆍ 여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하는지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에 광주광역시 사업이 3조 1,426억 원 반영됐습니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과 비교해 972억 원 줄어든 규
      2023-08-29
    • "정율성 역사공원 계획대로 추진돼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29일)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은 보수정권에서도 여·야 이견없이 진행됐다"며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신문광고를 실은 일부 5·18공법단체들에 대해 "오월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등 보훈부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8-29
    • 광주 시민단체 "정율성 역사공원 계획대로 추진돼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를 기억하고 경계와 차이를 넘어 광주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대통령 재임 시기에 시작한 사업"이라며 "보수정권에서도 여·야 이견없이 진행됐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율성 역사공원도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8-29
    • 與 "정율성 공원은 反국가적 사업..정부 차원에서 막아야"
      국민의힘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반헌법·반국가적 사업으로 규정짓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건립을 강행하겠다며 이야기하는 '광주 정신'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인물을 기리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말하는 '항미원조전쟁군'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2023-08-29
    • '정율성 공원' 광주시 겨냥, 박민식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이 이념 논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며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29일 자신의 SNS에 "국민 혈세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익에 기여한 분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반국가적인 인물에 쓰여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광주 출신인 정율성은 의열단 소속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해 유명해졌으며,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일원으로 전선 위문 활동을 한 후 중국으로 귀
      2023-08-29
    • '정율성 논란', "일본의 불편함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와이드이슈]
      최근 국가보훈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반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해 일본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른바 '정율성 논란'에 대해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보수정당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고
      2023-08-29
    • 정율성 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 본선 경연 비공개..논란 의식했나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 기념사업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이는 가운데, '2023 정율성 음악축제 광주 성악 콩쿠르'가 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본선 경연을 진행한 콩쿠르 주최 측은 최근 논쟁을 의식한 듯 과거와 달리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행사를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앞서 치러진 예선에서 통과한 13명은 1·2부 두 차례 본선 경연을 했는데, 1부에서는 정율성 가곡 12곡 가운데 하나를 골라 불렀습니다. 과제곡들은 대부분 평이한 가사의 노래로 군가나 행진곡은 없었지만, 일제 강
      2023-08-26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 정신 멈추지 않을 것"..국민의힘, "정율성은 공산침략 부역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부·여당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 반발을 이념 공세로 규정하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냉전은 이미 30년 전에 끝났는데 철 지난 이념 공세가 광주를 향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광주 정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때 이곳에서 펄럭였던 이념의 깃발은 사라졌고 지리산은 여전히 아름다워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며 "지리산은 우리에게 사람을 잊은 이념의 덧없음을 가르쳐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시장은 정율
      2023-08-26
    • 국회로 번진 '정율성' 논란..호남 의원들, 국가보훈부 규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논란이 국회로 번졌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의 설전을 시작으로 여야 간 공방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놓고 불을 지핀 이념 공방이 국회로 번지며 정쟁으로 확산됐습니다. 여야가 대립한 가운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자체가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제동을 건 국가보훈부의 행태를 비판했습니
      2023-08-25
    • 국민의힘 광주시당 "정율성 기념공원 전면 백지화해야"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5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정율성 공원은 광주 시민에 대한 모욕이자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당은 이어 "광주 태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항일 운동가', '음악가'로 포장해, 우리 국민을 무참히 짓밟고 조국 통일을 가로막은 '北·中 영웅 작곡가'를 미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정율성은 중국 공산당의 '팔로군 행진곡'과, 북한군의 '조
      2023-08-25
    • 정율성기념사업회, "한중 문화교류·관광객 유치 도움..지나친 이념 논쟁"
      광주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이념 논쟁이 커져가는 가운데, 정율성선생기념사업회가 정율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율성선생기념사업회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중국인들이 가장 먼저 광주에 온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줄까 하다가 정율성을 발견하게 됐다"며 "정율성 선생은 중국에서 3대 음악가로 성장해 중국 100인 영웅 칭호를 받았고 이는 한국과 중국의 교류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율성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정율성 선생의 형제와 친척들은 항
      2023-08-24
    • 박민식 장관, 광주 '정율성 공원' 철회 요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박 장관은 2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율성이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의 행진곡인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의 항일 행적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정율성이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해 인민군 협주단장으로 활동한 사실과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군 행진가가 6.25 전쟁 때 북한군에 의해 전장에서 불렸던 사실 등을 열거하며 비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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