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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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로 갈라진 광복절..'정부 기념식 거부' 광복회·야권 기념식 따로 개최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들이 '뉴라이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항의하기 위해 광복절인 15일 정부 주최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고 백범기념관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광복절 행사가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이 따로 개최된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독립운동단체 주최 기념식은 광복회를 포함해 37개 단체가 모인 독립운동단체연합과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함께 주관했습니다.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유족과 기념사업회 및 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을 비롯해
      2024-08-15
    • 광복회장도, 야당도 광복절 행사 불참..與, "정쟁ㆍ분열 안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한 각계의 광복절 행사 불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10일 광복회 학술원 행사 특강에서 "정부가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공식적인 광복절 행사에 안 나가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관장 임명 이전부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던 이 회장은 정부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상당한 배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한 윤석열 정부의 일련의 행동들을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해 오히려 전쟁 전 일본과 같이 가고 있다는 위기감이
      2024-08-11
    • 이종찬 광복회장 "광복절 경축식 불참..일본 식민지배 정당화에 위기감"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11일 이종찬 회장은 전날 광복회 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아카데미 특강에서 "정부에 상당한 배신감을 갖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공식적인 광복절 행사에 안 나가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에 분명 말한 게 우리는 전전 일본과 전후 일본을 혼동하지 말자는 것이었다"면서 "그런데 최근 일련의 행동을 보니까 아니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해
      2024-08-11
    • 이종찬 "국군 원조가 일제의 머슴을 하던 이들이라는 현실 개탄스러워"
      이종찬 광복회장이 국군의 뿌리를 국방경비사관학교라고 한 국방부에 대해 "광복군의 역사를 뚝 잘라버리고 국군의 원조는 일제의 머슴을 하던 이들이라고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한국광복군유족회가 주최한 '제83주년 한국광복군 창군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에 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모체를 (일본군 잔재들이 주류로 만들어진) 국방경비사관학교로 보고, 거기에 있는 다섯 분의 독립영웅 흉상이 필요 없으니 제거하겠다라고 했다"면서 "단순히 흉상을 세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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