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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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의대 중도탈락자 200명 넘어.."상위권 의대 도전"
      지난해 전국에서 의대에 합격하고도 그만둔 학생이 2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9개 의대에서 전년 비교해 10% 이상 중도탈락생이 늘었습니다. 2024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3,092명 중 6.5%로, 상위권 의대 도전을 위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나온 전국 39개 의대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1명이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9명이었던 전년보다 22명 늘었고, 비수도권이 148명·수도권 5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중도탈락자는 2019년
      2024-09-08
    • 대통령실 "의과대학 증원 계획안 그대로 추진"..의료 불안 가중
      대통령실이 현재 추진 중인 의과대학 증원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 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은 일관된다.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제안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메시지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교체설에 대해서도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과 의
      2024-08-28
    • 서삼석, "인구감소 지역 의료실태 개선" 법안 발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의료실태 개선 방안이 법안으로 발의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은 인구감소지역의 의과대학 설립과 기초자치단체의 거점의료기관 지정·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법상 인구감소지역 내 출생을 권장하는 명시적인 계획이나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보건의료 여건도
      2024-06-27
    •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위, "의협의 18일 휴진 동참"...추가 휴진 계획 논의 중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4일 총회를 열고 이달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추진하는 집단행동(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의비 소속 대부분 대학들의 참여를 확인했고, 아직 설문을 마치지 않은 대학(교수)들도 의협 회원으로서 개별적으로 참여 예정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
      2024-06-14
    •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위해 학칙 바꾸는 대학들..'특혜' 시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1학기 유급 미적용' 특례 규정을 검토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37개 대학은 13일까지 의과대학 학사운영과 관련된 조치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각 의대는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원격수업을 확대해 1학기 내내 대면·비대면 수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2024-05-14
    • 정부 "전공의, 이번주 복귀 안하면 진로에 불이익 생길 수도"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주까지 복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이 금주 중 복귀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향후 진로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전공의 여러분은 근무지를 복귀해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차관은 "5월 21일이면 전공의가 3개월 이상 의료현장을 이탈한
      2024-05-13
    • 전국 의대학장들 "2025학년도 정원 동결, 의료계와 인력수급 논의"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KAMC는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동결하고, 2026학년도 이후 입학 정원의 과학적 산출과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
      2024-04-21
    • 지방 의대생 1만 3천여 명, '대입전형 변경금지' 가처분 신청 예고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중인 의대생들이 이번에는 각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17일 지방 의대생들을 대리한 이병철 변호사는 "오는 22일 전국 32개 지방 의대생 1만 3천여 명은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각 대학은 정부가 지난달 배정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을 반영해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통상 5월 하순
      2024-04-17
    • 전남대·조선대 의대 개강 다시 연기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개강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두 의대 80% 이상의 학생들이 집단 휴학을 이어가면서 조선대 의대는 개강을 한 주 뒤인 오는 22일로, 전남대는 29일로 미뤘습니다. 대학들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수업을 미뤄왔지만, 정해진 학사 일정상 개강 연기는 이번 달 말이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4-12
    • 서부권 의회 목포대학교 의과대 신설 확정 촉구 결의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서부권 지자체 의회의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도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남도의 공모 결정은 지난 30여 년간 목포대 의대 설립을 간절히 바라온 서부권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양 의회는 또 아무런 협의 없이 발표한 공모 절차를 재고하고 목포대학교에 의대 신설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2024-04-12
    • 정부, 의료계와 다시 대화 시도.."26일 서울대병원서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의료계 관계자들과 서울대병원에서 만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국무총리실은 25일 "한덕수 총리가 26일 오후 2시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개혁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계 측 참석자와 논의 예정 안건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
      2024-03-25
    • 광주·전북 의대, '동맹 휴학'에 학사일정 '차질'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한 반발로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에 돌입하면서 광주와 전북 지역 의대가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 재학생 732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했습니다. 동맹 휴학으로 지난달 19일 개강 이후 2주간 미뤄진 학사 일정은 오는 25일까지 또 한 번 연기됐습니다. 조선대 의대 역시 지난 4일 개강했지만 전공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727명 중 80%가 넘는 590명이 휴학계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재학생 대부분을 차지하는 1학년생들도 모든
      2024-03-06
    • 강원대 의대 교수들, '삭발' 감행.."꺾여버린 자존심, 회복 불가"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른 대학본부의 증원 규모 결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에 나섰습니다.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들은 5일 의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학기가 됐지만 의과대학에는 학생이 없고, 강원대는 지난 4일 교수들의 의견과 반대로 일방적인 140명의 증원 규모를 제출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통로를 막았다"며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삭발식에는 강원대 의대 학장인 류세민 흉부외과 교수와 의학과장인 유윤종 이비인후과 교수, 박종익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준 호흡기내과 교수 등
      2024-03-05
    • 조선대 이승명 교수, 발전기금 9,000만 원 기탁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이승명 교수가 정년 퇴임을 맞아 대학 발전기금 9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조선대는 27일 본관에서 기부식을 갖고 이 교수가 후학양성 기금 4천만 원과 병원신축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기부식에서 "1994년 첫 임용 이후 지금까지의 세월을 생각해 보니 눈물이 날 만큼 수많은 일이 있었다"며 "발전기금을 전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재직 중에 하신 일 만 해도
      2024-02-27
    • 김영록, 해외 성공사례 통해 국립의대 설립 모색
      전라남도가 통합 의대 설립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의료 서비스 취약지역인 온타리오 주의 '의과대학'을 설립한 사례를 전남의 의과대학 설립에 본보기로 삼아 지역 의료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는 지난 2002년 천 킬로미터 거리의 대학 2곳이 공동의과대학을 설립하도록 해 열악한 지역 의료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01-17
    • 김영록 "강 시장 만나자고 제안하겠다..무안 공동 설득해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만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라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의)3자 대화가 시급하게 필요해 무안군에 협조공문도 이미 보냈다"며 "강기정 시장이 군 공항과 민간공항, 국제공항을 통합해서 1천만 평 통합시티로 가자는 말씀을 하셨는데, 굉장히 비전이 있고 꼭 무안에 필요한 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안군수를 포함 3자가 모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무안군수가 빨리 응하지 않으면 광주시장과 도지사가 먼저
      2023-11-28
    • "전국 의대 입학정원 증원 요구 2천명 넘었다"...정부 수요조사 실시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를 위해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대학들이 대부분 증원을 요구하면서 전체 증원 수요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에 최근 공문을 보내 9일까지 증원을 희망하는 입학정원 규모를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막판까지 수요조사에 제출할 증원 규모를 둘러싸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이미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립대와 입학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뿐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사립대에서도 적극적으로 증원
      2023-11-09
    • 의대 정원 2025학년도부터 확대..지역의대 신설 검토 지속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되, 대학 사정에 따라 일부 대학은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장관은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증원 수요는 있으나 추가적인 교육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지역 의
      2023-10-26
    • 목포대, '의대신설' 순천대와 통합 추진 찬성
      목포대학교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안한 순천대와의 통합 의과대학 설립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포대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지사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를 바탕으로 순천대와 협력해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는 통합의대를 통해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0-25
    • "섬 관광객 느는데 병원이 없어서" 전남 섬 의료공백 심각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특히 섬 지역의 의료공백이 심각하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이철 의원(완도1·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누구나 가고 싶은 섬으로 알려진 청산도에 병원과 약국이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연평균 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청산면은 2,2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주기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46%에 달한다"며 "그럼에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제외하면 진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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