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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 경제학자 "남성, 집안일 덜 하면 출산율 낮아..한국이 대표적"
      남성이 가사에 덜 참여하는 국가에서 출산율이 더 낮고, 한국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칼럼에서 지난 202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클라우디아 골딘이 지난해 발표한 '아기와 거시경제'라는 제목의 연구를 소개했습니다. 남성이 가사노동을 더 많이 하는 곳에서는 출산율이 더 높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더 낮다는 연구입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고성장을 이룩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국가 중에서도 부부 가운데 여성의
      2025-02-20
    • 맞벌이부부 합산 최대 3년 육아휴직 가능해진다
      맞벌이 부부가 합산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오는 23일부터 시행됩니다. 1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개정된 육아지원 3법의 후속 조치로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대통령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현행 합산 2년에서 부모별 1년 6개월씩 모두 합해 3년으로 확대됩니다. 연장된 기간의 육아휴직 급여 또한 최대 160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용 기간 분할은 2회에서 3회로 늘어납니다. 부모가 육아휴직을
      2025-02-11
    • 임신 공무원 주 1회 재택 의무화..인사처 2월부터 시행
      인사혁신처는 임신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근무 혁신 지침'을 발표하고 정부 부처 최초로 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처는 또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공무원에게도 주 1회 재택근무를 권장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위는 예외를 뒀습니다. 이와 함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고, 그만큼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제도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할 방침입니다. 기존에도 점심시
      2025-01-31
    • "결혼해 아이 키우면 최대 1억 4천만 원" 옥천군 프로젝트
      청년들이 충북 옥천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면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 4,40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옥천군은 청년인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해 '1억 4천 점프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비·도비로 지원되는 각종 장려금에다가 군비 사업을 합친 금액입니다. 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부부에게 4년간 500만 원의 결혼정착금을 주고, 결혼비용 대출이자 100만 원도 지급합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에 가입해 1,800만 원의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임신·
      2025-01-21
    • 광주광역시, 2,818억 투입해 임신·출산·육아 지원
      광주광역시가 내년 예산 2,818억 원을 투입해 저출생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에 출생신고를 한 2025년 출생아 가정부터 1인당 50만 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을 사회보장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입니다.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여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는 사업비를 4억 원으로 2배로 늘리고, 대상자도 2천 명으로 확대합니다. 동일생활권 3~5가구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긴급 육아 품앗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삼오오
      2024-12-19
    • 국민 절반이 '결혼 안해도 된다'..이유는 '자금부족' 1위
      우리나라 국민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 조사보다 2.5%p 상승했습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1.5%, '하지 말아야 한다'가 3.3%였습니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인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별로 보면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남성은 58.3%로 여성(46.8%)보다 11.5%p 더 많았으며, 미혼남녀의 경우 남
      2024-11-12
    • '집안일은 집사람이?' 가사 전담, 아내 '73.3%' 남편 '1.4%'
      가사 노동을 아내가 전담하는 비율이 남편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시장 보기·식사 준비 등 가사 노동을 아내가 전담한다는 응답이 73.3%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 집계된 70.5%에 비해 오히려 더 높아진 겁니다. 남편의 가사 노동 전담 비율은 1.4%로 조사돼, 3년 전인 2.8%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다만 연령이 낮을수록 가사를 평등하게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사 노동을 동등하게 분담하는 비율은 20
      2024-04-18
    • 광주광역시, 시설돌봄 공백 메우는 '육아 품앗이' 지원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을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주시 여성가족과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로 20개 참여모임을 공개 모집합니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은 인근에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함으로써 기존 시설돌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돌봄공백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시행됩니다. 광주시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을 통해 맘 편한 돌봄
      2024-03-13
    • 푸틴, 다산 장려하며 "여성의 숙명은 출산"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출산'이 여성의 숙명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소치 인근 시리우스에서 열린 세계청년축제 폐회식에서 연설하면서 "여성의 숙명은 대를 잇는 것"이라며 "그것은 고유한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이를 큰 존경심으로 지원한다"며 러시아가 모성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출산율 감소가 경제를
      2024-03-07
    • 광주 최대 규모 kbc 베이비&키즈페어..18일~21일 열려
      광주 지역 최대 규모 육아 전시회인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엔 120여 개 임신·출산·육아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해 240개 부스에서 다양한 관련 품목들을 선보이며,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KBC 베이비 앤 키즈페어엔 매회 2~3만 명이 방문해 최신 육아 물품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오던
      2024-01-16
    • 실직 등 소득 끊기면 보험료 납입유예할 수 있다
      실직과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유예제도'가 시행됩니다.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는 2024년 1월부터 10개 보험회사들이 순차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가 가능한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납입유예 보험상품은 각 보험회사 여건에 따라 회사가 지정하는 보장성 보험상품(건강보험 등)에 대해 동 특약을 부가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일정별로는 우선 2024년 1월중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2023-12-28
    • "아기 옷이 이리 비싸?" 육아용품 물가 '쭉쭉' 올랐다
      올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상품·서비스는 육아가구에 필수재 성격이 강한 만큼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웃돌았습니다. 11개 품목은 분유, 이유식, 유아동복, 유아용 학습교재,
      2023-11-13
    •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가사 서비스로 ‘척척’”
      “총 3번의 서비스를 받아 봤는데 이젠 관리사님 오시는 날만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이 좋은 서비스를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워킹맘 한 모 씨가 남긴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체험 후기로 남긴 글입니다. 출근하랴, 일하랴, 퇴근하랴, 아이 돌보랴, 집안일하랴…. 워킹맘의 일상은 늘 고단하고 바쁘기 마련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집 안 구석구석 쌓여가는 먼지 청소와 잡동사니, 잔 일 거리들이 들은 감당할 수
      2023-10-27
    • 역대 최저 기록 '저출산'..대통령이 직접 챙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이 직접 해결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다음달 중으로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는 기존 대책에 머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발표된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대통령실은 합계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대책 중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실효성 위주로 재정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육아 재택근무 보장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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