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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껴야 산다" 영국 슈퍼마켓, 물가 급등에 식품 유통기한 없애
      영국의 슈퍼마켓들이 버려지는 식품을 줄이기 위해 채소·과일 등의 유통기한을 없애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영국의 슈퍼마켓 아스다는 9월부터 채소와 포장과일 등 약 250개 품목에 유통기한(Best before, Use by)표기를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절약을 위해서 유통기한을 없애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다는 평균적인 가구에서 매달 60파운드(9만 5천원) 상당 식품과 음료를 버린다는 기후 변화 대응 단체 WRAP의 연구결과를 고려한
      2022-08-25
    • 이슬람 모독 논란 작가 루슈디, 강연 도중 흉기 피습
      소설 '악마의 시'를 써 이슬람 신성모독 논란을 일으킨 영국 작가 75살 살만 루슈디 씨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강연 도중 피습을 당했습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루슈디는 이날 오전 셔터쿼 인스티튜션에서 강연을 하던 도중 무대 위로 돌진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쓰러졌습니다. 루슈디는 사건 직후 헬기에 실려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루슈디가 살아있고 "필요한 처치를 받고 있다"고 말했고, 루슈디의 대변인인 앤드루 와일리는 성명에서 "살만
      2022-08-13
    • 英박물관, 100년 전 약탈한 나이지리아 문화재 반환키로
      영국 박물관이 옛 아프리카 베닌 왕국(현 나이지리아 남부 에도주 베닌시티)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7일(현지시각) 영국 호니먼 박물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19세기 영국이 약탈한 문화재 72점의 소유권을 나이지리아 정부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박물관은 베닌 왕실의 청동 유물인 '베닌 브론즈'에 속하는 황동 주조판 12점과 황동 수탉, 궁전 열쇠 등을 반환할 계획입니다. 1897년 영국은 베닌 왕국을 방문한 자국민 사절단이 원주민에 살해당하자 왕국을 침략해 주민을 학살하고, 16~18세기 베닌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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