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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엔 없나"..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 원에 팔려
      폐품 더미에서 찾은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 원에 팔렸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1편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Harry Potter and the Philosopher's Stone) 하드커버 초판본이 전날 페인턴에서 열린 'NLB 옥션스' 경매에서 2만 1천 파운드(약 3,800만 원)가 넘는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해리포터 1편의 제목은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지만 미국에서 출간될 당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
      2025-02-10
    • 외신, 尹체포' 긴급 타전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미 CNN 방송은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지난달 궁지에 몰린 대통령의 충격적인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몇 주간의 정치 서사의 마지막 장에서 심문받기 위해 체포됐다"며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으로 이런 조치가 취해진 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지난 몇 주간 궁지에 몰린 윤 대통령은 경호팀에 둘러싸여 요새화된 관저에 숨어 있으면서 탄핵 재판을 받으면서도 체포를 피해 왔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25-01-15
    • 'Dalgona·Hyung'..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한류 단어 7개 올라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내는 영어사전에 '달고나(dalgona)', '형'(hyung)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서 온 7개 단어가 올랐습니다. 7일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단어 업데이트를 통해 '노래방'(noraebang), '막내'(maknae), '찌개'(jjigae), '떡볶이'(tteokbokki), '판소리'(pansori)가 사전에 포함됐습니다. 한국어에서 나온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른 것은 2021년 9월 'K-드라마'(K-drama), '한류'(hallyu), '먹
      2025-01-07
    • 머스크, 유럽 정치에도 개입..영국 이어 독일 극우당 지지 메시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영국에 이어 독일 극우당 독일대안당(AfD) 에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엑스에 "오직 AfD가 독일을 구할 수 있다"는 짤막한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엑스 계정에 머스크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당신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고 맞장구쳤습니다. 머스크는 또 독일인 인플루언서 나오미 자입트의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자입트는 기후변화대응 환경운동에 반대하는 언행으로 인지도를 쌓은 인물입니다. 자입트는 이 게시물에서 "차기 총리로
      2024-12-20
    • 세계, 한국 여행 경고..이스라엘 "재검토 필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일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적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한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3일 밤 성명에서 한국을 두고 "이 나라를 방문할 필요성을 검토해보라"고
      2024-12-04
    • "뇌 썩음"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입니다.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일 올해의 단어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정신적, 지적 상태를 퇴보시키는 사소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옥스
      2024-12-02
    • 신생아 딸, 3년간 침대 서랍에 가둬 키운 엄마.."출산 두려웠다"
      갓 태어난 딸을 침대 서랍에 3년간 숨긴 채 키워온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출산한 아이를 지난해 2월까지 침실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애인과 자신의 다른 자녀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침실 서랍에 방치한 아이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 등을 먹
      2024-11-29
    • '타이태닉 침몰' 1912년생..세계 최장수 英 남성 별세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록됐던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가 향년 112세로 별세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티니스우드가 전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유족들은 그의 마지막 날은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며 추모했습니다. 또 지적이고 수학에 재능이 있었으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티니스우드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회계사로 일하다가 1972년 은퇴했습니다. 이후에도 교회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를 하는 등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27
    •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215cm 최장신-62cm 최단신 여성의 만남
      세계 최장신 여성과 최단신 여성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웹 개발자로 일하는 루메이사 겔기(27)는 키가 215.16㎝이며 인도 배우인 지오티 암게(30)는 62.8㎝입니다. 이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각각 세계 최장신, 최단신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2024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각각 런던을 방문한 계기로 만나 영국식 차와 간식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겔기는 최장신 여성 외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등
      2024-11-22
    • 우크라, 탄도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에이태큼스·스톰섀도 사용
      영국 불룸버그 통신이 20일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하고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
      2024-11-21
    • "한국에서 살래요"..한국, 이민자 증가율 OECD 2위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직전 기록은 2022년의 600만명으로 1년 만에 10%가 증가한 겁니다.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전년(104만 8,700명)보다 13.4% 증가한 118만 9,800명의 이민자를 받았습니다. 2위는 74만 690
      2024-11-17
    • "병원서 뒤바뀐 아기" 55년만에 알게 된 영국 두 가족
      1967년 한 영국 병원에서 태어난 두 아기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이 55년 만에 DNA 검사로 우연히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와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2022년 2월 웨스트미들랜즈에 사는 토니라는 남성은 친구에게서 선물 받은 가정용 키트로 DNA 검사를 해봤습니다. 서구에서 DNA 검사로 '족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유행하던 때입니다.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토니의 여동생이 제시카(가명)가 아닌 클레어(가명)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들보다 2년 전 클레어도 DNA 키트를 선물 받아
      2024-11-11
    • "SNS가 뭐길래.." 192m 다리 기어오르다 20대 남성 추락사
      20대 영국 남성이 스페인에서 SNS에 올릴 영상을 찍기 위해 192m 높이의 다리를 기어오르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6살 영국 남성이 스페인 탈라베라 데라 레이나의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를 오르던 중 넘어지면서 추락했습니다. 시민 안전 담당 시 위원인 마카레나 무뇨스는 이 남성이 SNS에 올릴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다리를 찾았으며 같은 국적의 24살 남성과 동행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뇨스는 카스티야-라 만차 다리 등반이 전면 금지된 상태였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 행위였다
      2024-10-15
    • '천상의 목소리' 폴 포츠, 전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전라남도가 14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Paul Potts)를 전남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폴 포츠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전남 관광 TV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폴 포츠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2024-10-14
    • 아빠 없는 흑인 신부? 고개 숙인 하인즈 사과
      미국 대형 식품제조회사 하인즈가 영국 런던 일대 지하철역에 설치한 광고와 관련해 거센 역풍에 휘말렸습니다.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결혼식 장면을 연출하면서 흑인 여성 측만 아버지가 없는 편모 가정인 듯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는 흑인 신부가 웨딩드레스에 소스가 묻는 걸 개의치 않고 포크로 파스타를 집어 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인즈 측은 이를 통해 자사가 출시한 새 파스타 소스의 맛이 그만큼 훌륭하다는 걸 강조하려 했지만, 소비자들은 다른 측면에 더 큰 관심을 보였습
      2024-10-07
    • 프랑스 혁명 촉발 '다이아몬드 스캔들' 관련 추정 목걸이..경매 나온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참석한 귀족이 착용했던 300캐럿짜리 희귀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 나옵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8세기에 만들어진 골동품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오는 11월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 출품됩니다. 이 목걸이는 500개의 다이아몬드가 술이 달린 세 개의 줄 모양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입니다. 영국 앵글시 후작 가문이 1960년대까지 소유했다가 판매한 것으로,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과 그 이전 1937년 조지 6세의 대관식에서 앵글시 후작 가문 사람
      2024-09-24
    • '내 아들이 극우 폭동에 가담?' 경찰서 끌고 간 부모 덕에 형사처벌 면해
      지난달 영국에서 벌어진 극우 세력의 폭력 사태에 가담한 한 14세 남자 청소년이 검찰에서 처벌을 면하게 됐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소년이 훈방된 건 자식의 범행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왕립검찰청에 따르면 아들이 폭동에 관여했다는 것을 소셜미디어에서 발견하고 분노한 부모는 직접 아들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 자수하도록 했습니다. 스티븐 파킨슨 검찰청장은 "우리는 아이에 대한 이 부모의 화가 형사 사법체계에서 집행할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교화에 더 효과적이라고 결론내렸다"며 "우리는 법적
      2024-09-24
    • 부인 고급 옷 선물받았는데..두 달 뒤에 신고한 英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자산가인 노동당 상원의원에게 선물을 받고 '늑장 신고'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와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와히드 알리 상원의원은 지난 7월 초 총선을 전후로 총리 부인 빅토리아 여사의 의류, 수선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영국 하원의원은 선물을 받으면 28일 내로 의회 관계 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 하원의원 신분인 스타머 총리 역시 이 선물을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총리실은 알리 의원에게 받은 선물을 처음에는 신고하지 않았다가 지난주에야
      2024-09-19
    • '121년 전 엽서' 도착..같은 주소지만 수신인 미확인
      영국 웨일스 한 사무실 직원들이 배달된 우편물을 살펴보다가 121년 전 날짜가 찍힌 엽서 한 장을 발견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21일 영국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스완지금융조합 직원들이 지난 16일 사무실로 배달된 우편물 더미 사이에서 주소는 맞지만 '리디아 데이비'라는 알 수 없는 수신인이 적힌 엽서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7세의 모습을 담은 우표 위로는 'AU23 03'라는 소인이 찍혀 있었으며 소인대로라면 1903년 8월 23일에 처리된 우편물입니다. 스완지금융조합 관계자는 현지 매체 웨일스온라인에 "
      2024-08-22
    •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 최신작 공개 1시간 만에 도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이번 주 들어 네 번째 작품을 공개했으나 공개 한 시간여 만에 도난당했다고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뱅크시는 이날 런던 남부 페컴 라이 레인의 한 건물 위 위성안테나에 달을 향해 울부짖는 늑대 모습을 남겼습니다. 구글 맵에 따르면 늑대 모습이 담긴 위성안테나는 원래 있던 것이 아니어서 뱅크시가 그림이 그려진 위성안테나를 새롭게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공개된 지 한 시간도 안 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런던 경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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