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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대기업 화학물질 하천으로 유출..."인체에는 무해"
      여수산단 내 한 대기업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하천으로 유출됐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30분쯤 여수산단 LG화학공장에서 의료용 장갑원료가 희석된 세정수 10kg이 하천으로 유출돼 긴급 방제작업이 벌어졌습니다. LG화학 측은 교량 공사를 하는 과정에 비상 저류조가 파손되면서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화학물질은 물과 섞였을 때 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완제품인 상태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여수산단에서는 지난 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비축기지에서 화재
      2023-03-10
    • 여수국가산단 원유 보관업체서 화재 발생..2명 부상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원유저장업체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낮 1시 반쯤 여수산단 오일오브코리아 탱크로리 1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 탱크로리는 비어 있어, 내부에 남은 찌꺼기들이 자연발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현장근로자 50대 남성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여수의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응급처치 이후 부산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인
      2023-03-08
    • 여수산단 휘발유 첨가제 누출...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여수산단 여천NCC 소유의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의 하나인 메틸부틸에테르가 누출돼 사측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천NCC는 노후화 된 파이프렉에 구멍이 생겨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배관을 차단한 뒤 정확한 누출량과 누출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3-03
    • 여수산단 파이프렉에서 누출된 물질은?...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내 화학공장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30분쯤, 여수산단 여천NCC 소유의 파이프렉에서 휘발유 첨가제의 하나인 메틸부틸에테르가 누출돼 사측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천NCC는 노후화된 파이프렉에 구멍이 생겨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배관을 차단한 뒤 정확한 누출량과 누출위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천NCC는 "누출된 메틸부틸에테르는 다행히 유독물질은 아니라"며 "누출된 양이 적은 데다 휘발성이 강해 피해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2일
      2023-03-03
    • "97 대 3" 전남도-울산시,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촉구
      전라남도와 울산광역시가 국가산업단지의 국세 지역 환원과 지방세 과세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산단 석유정제·저장시설 등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와 국세 지원 환원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두 자치단체장은 여수와 울산 국가산단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97%가 국가로 귀속됨에 따라 산단에서 발생하는 대기와 수질오염 등을 해소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방세인 지역자원시설세의
      2023-02-22
    • [영상]여수국가산단 한화에너지서 보수 작업 중 화재
      여수국가산단 한화에너지서 컨베이어벨트 보수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화에너지에서 유연탄 하역시설 컨베이어벨트 보수작업 중 불이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최초화재 발생은 인지한 협력회사에서는 화재 발생 40분 만에 한화에너지로 신고했고, 한화에너지는 30여 분간 자체 진화를 벌이다 11시 55분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12시가 넘어서야 꺼졌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과 한화에너지 측은 정확한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18
    • 여수국가산단 또 배관 파열 사고..왜 이러나
      여수 국가산단 여천NCC의 외부 배관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24분쯤 여수 국가산단 내 여천NCC 외부 배관에 균열이 발생해 유해 물질인 톨루엔 계통의 C9이 소량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천NCC 측은 공장 건물 외부에 있는 이 배관이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여수산단에서 배관 파손으로 인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일에는 여수산단 내 한국바스프에서 공장 배관균열로 인해 질산이
      2023-01-26
    • "산재를 교통사고처럼?"..여수산단경영자협회 회장, 황당 발언 눈총
      여수산단경영자협회 회장이 산재사고를 교통사고처럼 과실비율을 나누자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박종환 여수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여수 간담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산재사고 책임을 고용주에게만 전가하지 말고 교통사고처럼 과실 비율을 도입하자고 건의했습니다. 박 회장은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과실에 대한 비중이 처리된다"며 "그러나 산재는 일방적인 고용주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어 (산재가)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모든 안전 장비와 안전 교육
      2022-12-29
    • 광주전남 물류 차질 '한계'..화물연대 총투표 관심
      광주·전남 주요 사업장의 물류 차질이 한계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화물연대 총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집행부는 어제 밤늦게까지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파업 지속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늘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화물연대 조합원은 여수 1200명, 광양 1000명 등이며 기아차 광주공장의 신차 적치장과 여수산단 석유화학공장의 적치장은 한계 상황에 이른 상태입니다. 광양항과 여수산단에서는 이미 상당수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했고 민주
      2022-12-09
    • [금호석유화학]"안전관리 부실은 물론 회장부터 법 무시"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의 금호석유화학에서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도 안전시설 투자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면서 노동자와 지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KBC는 특별취재팀을 꾸려 반 안전·반 환경적 경영행태를 보이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민낯을 파헤치는 연속보도에 나섭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안전관리는 물론 그룹 총수까지 법을 무시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행태를 살펴봅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2022-12-07
    •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중 또 화재..인명피해 없어
      여수산단 한국실리콘 철거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 공장을 철거하던 과정에 탱크 청소를 하던 진공흡입차량에 불이 나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진공흡입차량 일부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인 실란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에서는 공장 철거 작업 중 탱크 폭발 사고가 났습니
      2022-12-01
    • 금호석유화학 폭발사고.."4차례 강력한 폭발음 들려"
      【 앵커멘트 】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차례나 이어진 폭발로 수백미터 떨어진 옆 공장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공장 배관에 연신 물대포를 쏩니다. 강력한 폭발에 건물 일부는 뜯겨져 나갔습니다. ▶ 싱크 : 금호석유화학 관계자 - "가스도 나오고 해서 몇 사람은 병원에 갔습니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11시
      2022-11-30
    • 여수산단 또 폭발 사고..공장 배관 가스 폭발 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공장에서 또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1시 20분쯤 여수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여수정밀화학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폭발은 타이어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배관 내 가스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파손된 배관 밖으로 가스가 일부 새어 나오며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운전중인 공정을 모두 중단하고 작업 인원을 모두 철수시켰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
      2022-11-30
    • 긴급물량은 반출되고 있지만.."일주일 못 넘겨"
      【 앵커멘트 】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광주 전남 물류 차질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긴급 물량을 직원들이 직접 반출하거나, 회사 내부 적치장에 쌓아두면서 물류 차질을 막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일주일 더 계속될 경우 공장이 멈춰 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막 생산된 승용차들이 공장에서 줄지어 나옵니다. 임시운행허가증을 받은 차량을 직원들이 직접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하루 생산량 2천 대를 광주제1전투비행장과 광
      2022-11-28
    • 여수산단에 저탄소 석유화학공장 가동..탄소저감 속도
      【 앵커멘트 】 유럽연합이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면서 탄소를 줄이지 못할 경우 국제적인 규제를 받게 되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도 대규모 저탄소 석유화학공장이 건립되는 등 기업들의 그린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입니다. 【 기자 】 GS칼텍스가 석유화학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주력이던 정유 분야에 이은 첫 신사업으로 '플라스틱의 쌀'이라 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올레핀 공장은
      2022-11-11
    • "후진국형 사고 연이어 터졌는데도"..금호석유화학, ESG 성과 부풀리기 혈안
      후진국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ESG 성과 부풀리기에만 몰두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1시 30분쯤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제1공장에서 기계설비를 분리하던 도중 체인블럭 줄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체인블럭 줄을 잡고 있던 작업자 1명이 넘어지면서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2일에는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 제2공장에서 위험물인 인화성 사이클로 헥산과 TLA가 혼합된 액체 화학물질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40여명이 두통과
      2022-11-11
    • 여수국가산단 화력발전 공장서 또 배관 터져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배관 파손 사고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낮 1시 59분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한 화력발전 공장에서, 석유화학업체로 공급되는 스팀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스팀 일부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났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은 곧바로 응급조치에 나서 균열 부분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앞서 지난 9월에도 배관 파손으로 유독성 물질인 페놀 소량과 열분해가솔린 등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배관 파
      2022-11-11
    • 여수산단 사립초 공립화 요구 봇물..교육청은 '소극 행정'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출연해 설립한 사립학교를 공립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사립학교인 여도초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자녀들이 인접한 여도초를 놔두고 4km나 떨어진 여천초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산단 자녀들만 입학 가능한 여도초를 공립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등·하교 시간 통학 차량이 한데 얽히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며 학교법인과 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입학 허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인 여도학원은 공립화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2-11-09
    • 여수산단 불황 깊어지나.."실적 악화에 보수기간 연장"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여수산단 실적이 악화하면서 가동을 멈추고 보수기간을 연장하는 대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LG화학과 여천NCC는 최근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공장 가동을 멈추고 통상 40일 동안 진행하는 4년 주기 정기대보수 기간을 1.5배 늘려 60일 동안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여수산단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소비가 감소하고 제품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은 공장을 가동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 의
      2022-11-02
    • 이상민 장관이 사고 낸 한화솔루션에서 한 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여수산단을 방문해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여수산단 GS칼텍스를 찾아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사고대응 훈련과 사외배관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한화솔루션을 방문해 지난 8월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사고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평소 시설 관리 및 투자, 안전점검, 작업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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