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철강 원료업체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7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여수국가산단 내 한 철강 원료 업체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산화황은 유해화학물질로 노출될 경우 안구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 중 가스가 역류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사고 지점 600m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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