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이산화황 누출 사고를 낸 전남 여수산단 세아M&S에 대한 강도 높은 감독에 나섭니다.
노동부 여수지청은 17일 세아M&S를 상대로 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사흘 동안 감독반을 편성해 여수산단 세아M&S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반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여수지청은 법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사법 처리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피해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 "일시적 감독으로 끝내지 않고 안전보건 개선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향후 같은 사고나 유사 재해가 재발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여수산단 세아M&S에서는 독성가스인 이산화황이 누출돼 근로자 80여 명이 멀미·구토 등 증상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1,8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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