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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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본헤드 플레이에 괴로워했던 선수
      어렵사리 1군 무대 기회를 받은 이 선수는 팀이 뒤지던 9회, 치명적인 주루 플레이 미스로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습니다. 이른 본 팬들의 많은 질타가 쏟아졌죠. KIA 박정우의 이야기입니다. 이날 이후 박정우는 2군으로 다시 내려가게 됩니다. 2군에서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 않겠다"고 되새겼다고 하죠. 다시 1군 기회를 받은 박정우는 팀이 3대3으로 비기고 있던 9회 2아웃 1·2루 타석에 섰습니다. 과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도 9회였는데, 또다시 9회였던 것이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2024-07-05
    • 선발 출장 시 KIA 승률 100%인 선수
      이 선수가 선발라인업에 들면 팀이 이깁니다. KIA타이거즈 변우혁입니다. 변우혁은 1루와 3루를 오가는 내야 백업 선수로 확실한 주전멤버는 아닙니다. 다만, 선발라인업에 들어가는 날에는 팀이 다 이기면서 '승리토템'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록을 살펴보면 변우혁이 선발 출장한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는데요. 이쯤되면, 선발에 일단 넣고나서 바로 빼야하는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우혁은 지난해 7개 홈런을 터뜨리며 미완의 거포 느낌이 강했는데 올시즌은 아직 홈런포를 개시하지 못했습니다. 퓨쳐스에
      2024-07-05
    • 수상할 정도로 밈을 잘 아는 야구선수
      수상할 정도로 밈을 잘 아는 선수가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의 외인타자 도슨입니다. 얼마 전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화제가 된 도슨은 경기 중 '티라미수케잌' 춤을 추며 세레머니를 하거나 몸을 흔들며 흥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구단 유튜브에 출연한 도슨은 당시 4위였던 올스타전 순위에 대해 암오케이 괜찮아 밈을 따라하더니 탕후루 춤과 트와이스 춤을 추며 유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영상을 본 키움 팬들과 타 구단 팬들까지 올스타에 보내주겠다며 댓글이 달리며 올스타 베스트에 첫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도슨의 성적은
      2024-07-03
    • 조계현 KIA타이거즈 전 단장의 유산
      KIA타이거즈 전 단장 조계현 조계현 단장시절 트레이드, 드래프트픽이 현 KIA를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트레이드에서는 우승 외야수 이명기와 이우성을, 오준혁과 이창진을, 문경찬, 박정수와 장현식, 김태진을 홍건희와 류지혁을 트레이드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손해 1도 안본 트레이드라는 평가입니다. 현 시점 이우성, 이창진, 장현식은 팀 내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가 되었죠. 드래프트에서도 정해영, 박민(2020), 홍종표(2020) 이의리(2021), 김도영(2022), 최지민, 황동하 등을 선발했습니다
      2024-07-02
    •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KIA 황대인의 복귀 근황
      시범경기에서부터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더니 많은 이들의 회의적인 시각을 이겨내고 1루 주전 경쟁을 이어가던 황대인.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지만 개막 몇 경기만에 주루 중 불운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후 황대인은 소리소문없이 약 3개월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28일 퓨쳐스 경기에 돌아왔는데요. 복귀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습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아마 후반기에는 1군 콜업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4-06-28
    • '2년차' KIA 윤영철 근황
      루키시즌부터 KIA의 5선발로 활약했던 윤영철. 6월 4경기에서 3승 1패 ERA 1.4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년차인 올해 성적을 살펴보니 꽤 성장한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윤영철은 25경기에 나서 8승 7패 ERA 4.04 122.2이닝 10피홈런 74K 48볼넷 WHIP 1.40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6월 26일 기준 14경기에 나서 7승 3패 ERA 4.00 69.2이닝 8피홈런 52K 37볼넷 WHIP 1.51 기록하고 있는데요. 1년차에 비해 승패 마진의 차가 크고 9이닝 당 탈삼진은 지난해 5.4개에서 올
      2024-06-28
    • '13점차 역전' KIA 역대급 졸전 속 투혼 발휘한 장현식
      13점차 점수를 뒤집히며 역대급 졸전을 보여준 KIA타이거즈 그 중에서도 이 선수의 투혼이 없었더라면 대폭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불펜 장현식입니다 장현식은 터져가는 경기를 3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만루 위기도 넘기며 인생투를 보여주었죠 최고구속 153km, 평균구속 150km의 위력투를 보여주며 장판파를 시전했습니다 필승조로 분류되는 장현식이 3이닝을 던지는 건 이례적이었는데요. 물론 이날 경기 자체가 역대급 이례적인 경기라서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팬들의 분노를 삭히긴 어려워 보입니다 장현식은 올 시즌 KIA불펜
      2024-06-26
    • 전반기 '20-20' 달성 김도영의 아찔했던 순간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반기에만 '20-20'을 달성한 김도영. 기쁜 상황이지만 위험천만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더블헤더 2차전, 한화의 선발투수 바리아를 상대하며 팔꿈치에 공을 맞을 뻔한 장면입니다. 김도영은 팔꿈치에 공이 맞았다고 제스쳐를 취하며 루상으로 걸어나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는 맞지 않았다는 판정이었습니다. 이를 본 박용택 위원은 이렇게 말할 정도인데요. "보호대 있잖아요. 내릴 필요가 있어요. 좀 더 큰걸 쓸 필요가 있어요" "팔꿈치가 드러나잖아요" "김도영 선수 큰일날뻔했어요." 사구
      2024-06-24
    • '생애 첫 만루홈런' 김도영의 간절했던 외침
      김도영의 이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 있었을까요? 지난 20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야구인생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 김도영 타구를 바라보며 뛰던 김도영의 입에선 '제발' 이라는 말이 수차례 나왔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파울만 아니길 바랐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간절했던 이유는 앞서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전날에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게 마음에 쓰였을 텐데요 이날 김도영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재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승리했습니다.
      2024-06-21
    • KBO 폭격했던 전 NC다이노스 외인타자 테임즈 근황
      NC다이노스의 창단 첫 외인타자로서 아시아최초 40-40, 2번의 사이클링히트 등 3시즌간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OPS 1.172 기록하며 리그를 말그대로 '폭격'했던 테임즈 역대급 활약에 힘입어 빅리그 유턴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 밀워키로 이적한 테임즈는 첫시즌부터 31홈런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3시즌간 활약했습니다. 이후 워싱턴내셔널스를 거쳐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지만 데뷔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불운을 겪기도 했습니다. 재활 후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부활을 노렸지만 끝내 지난 해
      2024-06-18
    • 전 KIA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 근황
      헤즐베이커의 대체 외인으로 입단해 KIA타이거즈에서 세시즌 간 몸담은 터커는 21시즌을 끝으로 방출됐습니다 두번 째 시즌은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파괴적이었지만 그 이후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죠 방출 후 애틀란다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를 거쳤습니다 2023 트리플A 성적은 55경기에나서 타율 0.293 11홈런 40타점 출루율 0.433 장타율 0.565 OPS 0.998을 기록했습니다 준수한 성적이었지만 이정도 성적으론 버티기 어려웠습니다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된
      2024-06-18
    • 전 KIA타이거즈, 현 NC다이노스 필승조 김재열 투수 근황
      탈 KIA타이거즈 김재열 근황 롯데자이언츠 방출, 사회인야구를 거쳐 2020시즌 KIA타이거즈 육성선수로 입단한 김재열. 구속과 탈삼진 능력은 좋았지만 흔들리는 제구로 인해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2023시즌 1군 기록 9G ERA 13.11 11⅔이닝 13BB 9K) 결국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NC다이노스로 이적하게 되죠. 이적 후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재열은 올 시즌 (06.12 기준) 35G ERA 1.70 1승 1패 7홀드 12BB 38K WHIP 0.86 기록하
      2024-06-13
    • '153km 강속구가 머리 뒤로' 아찔했던 박찬호, 안타 후 분노의 빠던
      박찬호의 분노의 빠던. 06.11 KIA타이거즈와 SSG와의 경기. SSG 선발투수 앤더슨은 1루에 나가있던 최원준이 거슬렸는지 견제구를 날렸지만 보크를 범하고 맙니다. 흔들리는 앤더슨. 의도한 건지, 손에서 빠진 건지 모르지만 타석에 있던 박찬호에게 머리 뒤쪽 시속 153km의 강속구를 날리는데요. 이에 황당하다는 박찬호.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이범호 감독은 '쉿'이라며 박찬호를 진정시켰습니다. 이내 안타를 만들어내는 박찬호. 1루로 향하는 과정에서 분노의 빠던이 킬포입니다. 해설진들도 이를 보고 웃고마는데요. 얼
      2024-06-12
    • 역대급 치열한 KBO 홈런왕 경쟁
      홈런왕 경쟁이 역대급으로 치열합니다. (06.10 기준) 1위부터 3위까지 불과 한두개 차이. 18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강백호, 로하스, 최정 17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이비슨 16개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양석환, 김도영, 노시환입니다. 강백호는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도 리그 1위이며 로하스는 2020시즌 47홈런으로 홈런왕과 정규 MVP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최정은 4번째 홈런왕에 도전합니다. 트리플A 홈런왕 출신 데이비슨, 3시즌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양석환, 올 시즌 국내 타자 첫 전구단 홈런을
      2024-06-12
    •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트레이드마크' 안경을 벗은 사연
      양현종의 트레이드마크 안경. 사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끼는 건 아닙니다. 양현종은 지난 2013년 11월 라식수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벗고 마운드에 서기도 했는데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자신도 "마운드에서 집중이 잘 안됐다", "마치 옷을 벗고 던지는 느낌" 이라고 밝혔죠. 이후 팬들은 안경 벗은 양현종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양현종이 안경을 벗은 이유는 2017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밝힌 세가지 소원에 따른 것입니다. 당시 3가지 소원이 모두 이뤄진다면 안경을 벗겠다고 한 것입니다. 1. 팀 우
      2024-06-11
    • 팬들 화력 미쳤다! 류현진, 양현종, 김도영 제치고 '올스타 투표 1위' KIA 정해영
      KBO가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 12 팬투표 2차 중간 집계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전체 1위는 KIA타이거즈 정해영. 9일 오후5시 기준, 101만 2,173표를 획득하며 2위 양의지를 6천표 이상 따돌렸습니다. 류현진, 김도영, 양현종 등 크보에서 내노라하는 선수를 다 제친 겁니다. 까와 빠를 둘다 미치게하는 마성의 선수아닐까 싶은데요. 그도 그럴게 지난 시즌은 '정해영의 운단속'이라며 대차게 까였지만 올 시즌 정해영은 확실히 달라지긴 했습니다. 세이브 부문은 오승환과 공동 1위이기도 하고 구위도 많이 좋아지며 문단속 확
      2024-06-10
    • [야구인물사전]사생결단 앞둔 KIA..불펜 위기 속 '이 선수' 주목할만하다
      ① 프로필 윤중현 Yoon Joong-Hyun. 1995년 4월 25일,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만 28세. 180cm 84kg의 피지컬의 소유자로 서석초-무등중-광주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9R로 KIA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독특한 자세로 와인드업을 하는데 두 팔을 함께 들어 올리고 뒤로 함께 가져갔다가 빠르게 회전하며 투구를 합니다. 몸을 한껏 비틀며 나오는 투구폼이 인상적인 선수인데 같은 팀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최고 구속은 140k
      2023-10-13
    • [야구인물사전] 홈런치고 더그아웃에서 감격의 눈물..KIA 오선우는 누구?
      ① 프로필 오선우. 1996년 12월 13일 서울 출생으로 만 26세. 성동초-자양중-배명고-인하대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5라운드로 KIA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어려서 야구보다는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오선우는 처음엔 축구부에 지원했지만 발목이 두껍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죠. 이후, 어머니께서 동사무소에 갔다가 야구부 버스를 본 것이 계기가 되어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② 아마 시절 그러나 야구에 크게 관심은 없었던 지라 몇 번이고 그만두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은사인 유정민, 현 서울고 감독이 바로
      2023-10-06
    • 특급 루키 계보 잇는다..우완 강속구 투수 조대현
      【 앵커멘트 】 최근 몇 년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성공적인 젊은피 수혈을 이어가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대형 유망주를 품었습니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강릉고 투수 조대현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김재현 기자가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 기자 】 키 193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최고 시속 152km의 압도적인 강속구. KIA의 선택은 강릉고등학교 3학년 조대현이었습니다. 어느 해보다 뛰어난 투수 자원들이 많았던 이번 드래프트에서 6순위 지명권을 가진 KIA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
      2023-09-27
    • [야구인물사전] '키 193cm, 시속 152km 파이어볼' 소유자, KIA 조대현은 누구?
      ① 프로필 조대현. 2005년 2월 19일 서울 출생.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KIA타이거즈의 1차 지명을 받았습니다. KIA 최지민과 같은 고등학교인 강릉고 졸업 예정인 조대현은 키 193cm, 90kg의 피지컬의 소유자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시속 152km의 강속구가 기대되는 우완투수입니다. 원래 조대현의 고등학교는 강릉고가 아닌 장충고. 같은 학년의 투수, 황준서(한화 1, 육선엽(삼성 1, 김윤하(키움 1 등 어마어마한 투수들이 즐비해 1학년 때 강릉고로 전학을 가게 된 것이죠. 위 선수들이 이번 드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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