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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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아들 학대 친모, 연명치료 중단 동의 '논란'
      생후 9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친모가 최근 아기의 연명치료 중단에 동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9개월 된 자녀에게 분유 대신 보리차와 이온 음료만 먹여 영양실조와 뇌 손상을 일으킨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38살 A씨가 최근 교도소 접견실에서 아이의 연명치료 중단 동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아기는 반년 넘게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연명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학병원 측이 A씨를 찾아 아기가 회복될 기미가
      2023-06-02
    • 생후 2개월 아들 학대해 뇌출혈 30대 아버지 구속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오늘(22일) 이달 초 인천시 부평구의 집에서 생후 2개월된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3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의 아들은 뇌출혈 증상과 함께 갈비뼈가 골절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이를 안고 세게 흔든 적 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른바 '흔들린 아이 증후군'으로 뇌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보통 만 2세 이
      2023-05-22
    • 강남서 한밤 온가족 중학생 딸 폭행..아버지 구치소 구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중학생 딸을 폭행하는 사건에 대해 경찰이 피해자 A양의 40대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0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여 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아버지를 퇴거하도록 응급조치한데 이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18일 나머지 가족 모두에 대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도록 임시조치를 했습니다. 특히 아버지에 대해
      2023-05-21
    • 아이돌보미가 생후 15개월 아이 학대..자격 정지
      아이돌보미가 생후 15개월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60대 아이돌보미 A씨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생후 15월 된 아들 B군을 때리거나 밀치는 등 학대했다"는 부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군 집에 설치된 CCTV에는 A씨가 B군의 허벅지를 효자손으로 때리거나 몸을 밀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강화군 실태조사에서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화군은 지난 17일 A씨의 아이 돌보미 자격을 정지하고, 관련 전수 조사에 나섰습
      2023-05-20
    •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 아동 500회 학대
      수백 회에 걸쳐 원아들을 학대한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대상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8월 사이 어린이집 내에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4~12세 아동 15명을 학대한 혐의로 경남 진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9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어린이집 내 CCTV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하루에도 수 차례씩 원아들을 손과 발로 폭행했으며, 팔과 다리를 잡고 끌거나 밀어 넘어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낮잠을 자지 않는 아동들에게 베개나 이불을 강제로 덮으려는 장면도 확인된 것으로
      2023-05-16
    • 전남도 '아동학대 제로화 계획' 추진
      전라남도가 아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합니다 '아동학대 제로(ZERO)화 추진계획'은 위기아동 사전 발굴, 도민 인식 개선 교육·홍보, 예방·보호체계 강화 등 3개 분야 11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고있습니다. 분야별로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기 결석, 양육수당 미신청자등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조사하고,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 파악과 안부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또, 아동 학대 관련 반복신고나 수사
      2023-05-08
    • '낮잠 안자서' 9개월 된 원아 질식해 숨지게 한 원장 징역형
      9개월 된 원아가 잠을 자지 않는다며 이불로 덮은 뒤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당시 9개월이었던 천동민 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그 위에 이불과 쿠션을 올리고 자신의 상반신으로 천 군을 14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6살 어린이집 원장 A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2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2023-04-20
    • "TV 보는데 거슬려" 9살 의붓딸 폭행한 계부, 2심도 징역형
      동거녀의 딸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받은 30대 계부가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지만 결국 기각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는 지난 2020년 겨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자신의 집에서 당시 9살이던 동거녀의 딸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동안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TV를 보는데 주위에서 얼쩡거린다는 게 폭행의 이유였습니다. A 씨는
      2023-04-18
    • "조기교육"이라며 생후 1개월 아들 안고 마약 한 父..아동학대 입건
      생후 1개월 된 아들 앞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9월 말 자신의 집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액상형 대마를 피운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의 아내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A씨가 생후 1개월 된 아들을 안고 액상 대마를 피우며 지인에게 "조기교육"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지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배경찰
      2023-03-21
    • '학대 사망' 초등학생 다리 상처만 2백여 개.."父도 살해죄 적용해야"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모가 아들의 부검감정서를 공개하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친모 A씨가 공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숨진 12살 초등학생 B군의 양쪽 다리에서는 232개의 상처와 흉터, 딱지 등이 발견됐습니다. 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사망 이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둔력이 작용하면서 손상이 축적되는 등 신체적 학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친모 A씨는 부검감정서에 포함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B군의 친부와 계모는 아이를 기아
      2023-03-21
    • "머리 때려버려"..2살 원생 싸움 부추긴 보육교사들 벌금형
      어린이집 원생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살 배기 원생 두 명에게 서로 때리라고 부추기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60살 A씨와 23살 B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함께 놀고 있던 피해 아동들에게 다가가 "(상대를)
      2023-02-13
    • 2살 아들 상습 방임해 살해한 母 '아동학대살해죄' 적용
      두 살배기 아들을 사흘이나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24살 A씨의 혐의를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해 오늘(10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자신의 2살 아들 B군을 상습적으로 방임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같은 행위가 결국 B군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B군을 혼자 집에 남겨두고 외출해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PC방에서
      2023-02-10
    • 숨진 멍투성이 초등생 부모 "훈육 목적으로 때렸을 뿐"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숨진 초등학생의 친부와 그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 다만 훈육 목적으로 아이를 때렸을 뿐 해당 행위가 학대인지는 인식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아이의 의붓어머니는 아기가 숨진 당일에도 아이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당일 직장에 출근했다가 "아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뒤 집에 돌아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2023-02-09
    • 초등생 온몸 멍든 채 집에서 숨져..친부·계모 체포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계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숨진 초등생은 온몸이 멍투성이였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7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자택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 아들 11살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친부 39살 A씨와 계모 42살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119에 직접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신고했습니다. C군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
      2023-02-08
    • "아동학대 전과자가 우리 아이 학원에?"..취업제한명령 위반 14명 적발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학원 등 아동 관련 기관에서 근무해 온 10여명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아동 관련 기관 38만 6,357곳의 종사자 260만 3,021명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시설 운영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적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이나 치료 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사람은 일정 기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을 운영하거나 해당 기관에 취업할 수 없습니다. 아동들이
      2023-02-06
    • 모텔 홀로 방치된 4개월 여아 숨져..20대 부부 실형 선고
      생후 4개월 딸을 모텔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는 지난해 10월 광주 서구의 한 모텔에 생후 4개월 된 딸을 5시간 동안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5살 A 씨와 21살 B 씨 부부에 대해 각각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23차례에 걸쳐 아기를 방치하고 외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딸
      2023-02-03
    • 사흘 동안 홀로 집에 남겨진 2살배기 숨져..친모 입건
      2살배기 아들을 사흘 동안 혼자 집에 남겨둬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택에 2살짜리 아들을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낮 2시쯤 집을 나가 지난 1일 새벽 2시에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3시 50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대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2023-02-02
    • 밥 달라 했을 뿐인데..친딸 무참히 살해한 母 구속기소
      배고픔에 지쳐 "밥을 달라"는 어린 딸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2일) 4살 난 딸을 폭행 끝에 숨지게 한 20대 A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딸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밥도 주지 않아 시력을 상실하게 하는 등 영양결핍 상태에 놓이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딸이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학대를
      2023-01-12
    • 낮잠 재운다며 9개월 아기 질식시켜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기소
      낮잠을 재운다며 9개월 된 아이 얼굴에 베개를 올려 질식해 숨지게 한 60대 어린이집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9개월된 원아를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과 쿠션을 덮고 15분 동안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5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당시 보육교사가 낮잠 시간이 끝난 뒤 아이를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을 했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10일 숨진 아이를 유아용 식탁
      2022-12-07
    • 생후 9개월 영아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구속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어제(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원장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원지법은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원장은 지난 11일 화성시 소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원장은 "B군이 낮잠을 안 자고 돌아다녀서 잠을 재우려고 그랬다"는 취지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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