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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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동원 피해 배상 정부안 놓고 반발 커져.."더러운 돈은 받지 않겠다"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금을 전범기업이 아닌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변제받는 방법을 공식 추진하자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광주 지역 60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7일) 광주 5ㆍ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전범기업 책임을 면책시키는 매국ㆍ굴욕외교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사죄를 하지 않고 뒷짐 지고 있는데 피해국이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국내 기업 팔을 비트는 게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는 "내일
      2023-01-17
    • 광주 시민단체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반대한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연장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오늘(10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빛 1·2호기는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부실시공 흔적까지 드러났다"며 "위험과 비용이 인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 일방적으로 전가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낡은 핵발전소를 고쳐쓰는 것 대신 안전한 에너지 전환과 고준위핵폐기물에 대
      2023-01-10
    • 시민단체 "강기정 '소통·협치' 낙제점"..광주시는 '소통 홍보'
      민선 8기 광주광역시가 출범한지 불과 6개월만에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시정 진단에 나섰습니다. 시민단체 주관으로 광주시장의 6개월을 평가하는 행사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은 오늘(21일) 광주시 금남로 광주NGO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6개월 평가'를 주제로한 시민사회 집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례 없던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오주섭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그만큼 현재 시정 굴러가는 게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사무처장은 강기정 시장이 민관정
      2022-12-21
    • 시민단체 "인권침해·참여율 저조..교원평가 폐지해야"
      시민단체가 교사의 인권침해 문제가 속출하고 참여율마저 저조하다며 교원평가제도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21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평가 과정에서 인격모독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교원평가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지역 교원단체 설문조사에서 상당수 교사들이 교원평가 과정 중 성희롱과 외모 비하, 욕설, 인격모독 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광주시교육청의 집계 결과, 올해 초, 중, 고교, 특수학교 교원평가 참여율은
      2022-12-21
    • 광주 시민단체, '민선 8기 강기정 6개월' 진단..21일 토론회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시정 6개월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엽니다. 시민단체 주관으로 광주시장의 취임 6개월을 평가하는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1일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민선 8기 출범 6개월 평가'를 위한 시민사회 집담회를 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이 '소통과 협치를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6개월 평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
      2022-12-20
    • 환경단체 '한빛원전 4호기 재가동 승인 절차 중단' 촉구
      환경단체가 영광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 재가동 최종 승인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환경단체는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함이 다수 드러난 영광 한빛4호기가 재가동 최종 승인 절차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안전불감증에 빠진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해명되지 않고 검증이 필요한 의혹 다수가 남아있고, 검증과 안전성 평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재가동을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내일(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 167차 회의에
      2022-11-29
    • 여수 돌산 대관람차 설치될까?..찬반 여론 격화
      전남 여수 돌산 소미산의 대관람차 설치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수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관광경제발전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시가 관광발전에 필요한 돌산 대관람차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라며 설치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여수환경운동연합 등은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자연경관의 사유화 논란과 환경훼손,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민간사업자는 대관람차와 곤돌라 등을 짓겠다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전 절차로 소미산 사업부지 2천㎡를 근린공원으로
      2022-11-23
    • 여수 대관람차 추진 갈등..업체, 시민단체에 토론회 제안
      전남 여수 돌산에 대관람차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민간업체가 시민단체에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여수 대관람차 업체는 자료를 내고 "대관람차 사업을 놓고 지역사회 찬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기 위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훼손된 돌산 소미산 도로는 원상복구를 완료하고 준공검사까지 마친 상태"라며 "여수시로부터 어떠한 혜택이나 지원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업체는 여수 소미산 10만여㎡ 면적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 82m 높이의 대관람차
      2022-11-02
    • 직장갑질119 "신고 급증, 근로감독 실시 31.9% 불과"
      노동자가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청원해도 실제 근로감독이 이뤄지는 건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고된 근로감독 청원 건수 2,740건 가운데 874건(31.9%)에 대해서만 근로감독이 실시됐다고 밝혔습니다. 10건 중 3건 꼴인 셈입니다. 근로감독 신청 건수 대비 실시 비율은 지난 2016년 69.2%, 2017년 74%까지 높아졌다가 2018년 70.8%, 2019년 51.6%, 2020년 33.1%
      2022-09-12
    • 권성동 "광주 복합쇼핑몰 좌초 위기, 시민사회단체 때문..민주당 입장 밝혀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그 원인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을 지목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올해 여러 기업들이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될 수 알았던 사업이 또다시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며 "지역 시민단체가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기 나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역시 시민단체가 격렬하게 반대하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문재인, 이재명, 심상정 같은 정치인까
      2022-09-04
    • 시민단체 "민주당, 최저임금 위반 광주시의원 솜방망이 처벌"
      광주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시의원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9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미정 광주시의원에게 당직 자격 정지 1개월을 처분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 개혁을 촉구한 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했다"며 "징계를 다시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박 의원이 광주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이에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해
      2022-08-09
    • "복합쇼핑몰 추진 전남·일신방직 졸속개발 말아야"
      옛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짓는 계획에 대해 광주 시민단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남·일신방직 부지 공공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논평을 통해 "사업자가 도시계획 변경 협상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처럼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행정 권한 훼손에 대해 합당한 조처를 하지 않은 광주시의 태도도 납득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부지가 광주에 마지막으로 남은 근대 역사문화산업의 자산이라며, 공장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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