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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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은 세컨드한테만 쓴다?" 공기업 인문학 특강 논란
      지역난방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문학 특강에서 성적 발언 등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7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보받아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12일 한국지역난방이 개최한 인문학 특강에서 부적절하고 성차별적인 발언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12일 한국지역난방은 '인생을 바꾸는 여섯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외부강사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강연 도중 강사의 부적절한 언행 등이 잇따라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강사는 "남자 정액 총량이 정해져 있고 아껴
      2024-09-17
    • "남성 체취 불쾌해" 발언 日 아나운서 해고...성차별 논란
      일본의 한 여성 아나운서가 남성의 체취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면서 성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23일 일본에서 남성의 체취를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가 해고된 여성 아나운서의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페미니스트 아나운서로로 알려진 가와구치 유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여름철 남성의 냄새나 비위생적인 사람들의 체취는 너무 불쾌하다"며 "나는 청결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샤워하고 깨끗한 물티슈를 사용하며 일년 내내 땀
      2024-08-25
    • 여성 근로자 사상 최대…남녀 임금 격차도 OECD 1위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입니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습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천명 증가한 997만 6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는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하는 겁니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2024-04-09
    • 여성 직장인 10명 중 4명 "같은 일 하고, 남자보다 적게 받았다"
      여성 직장인 10명 중 4명이 같은 일을 하는 남성에 비해 임금을 더 적게 받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해 성별에 따른 임금 차별을 겪었다'는 응답은 여성 40.6%, 남성 21.8%로 집계됐습니다. '모집과 채용 시 성별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성의 34.6%, 남성의 22.0%가 '있다'고 답했고, '교육·배치·승진에서 성별에
      2024-03-03
    • 여직원 상습 차별 골드만삭스..합의금 2,800억 원에 소송 무마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이고 조직적으로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피해 여성들에게 소송 포기를 대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ㆍ현직 여직원들이 제기한 사내 성차별 피해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억 1,500만 달러(한화 약 2,852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합의금 지급 대상은 2000년대 초부터 골드만삭스 투자은행과 투자운용 등 부문에서 일한 중간 관리자급 이하 여직원 2,800명입니다. 골드만삭스 여직원들은
      2023-05-10
    • 후배 女직원에 "여자라 무식" 서울대 교직원 정직 처분 "합당"
      부하 여직원을 두고 "여자여서 일을 못 한다" 등 성차별적 발언을 일삼은 서울대학교 교직원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소송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는 서울대 교직원 A씨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징계 무효 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서울대의 한 부서 실장이었던 A씨는 지난 2018년 피해 여직원 B씨를 포함한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고소인이 꽃뱀일 수도 있다", "기관장은 어떤 부하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 망할 수도 있으니 관장님을
      2023-05-09
    • "김여사는 운전미숙자로"..성차별 언어 개선 캠페인
      성차별 언어를 바꾸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성차별 언어 개선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여성이 배제된 '학부형'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지칭하는 '학부모'로, 유모차는 '유아차'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밖에도 효자상품을 '인기상품', 스포츠맨십을 '스포츠정신',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할머니'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특정 성별에 기울어져 있는 말들 이제는 평등하게 만들어갑시다"라며 2020년 학교 등 공공기관에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엄마 중심인 육아 관련 표현을 어린이 중심으로 바꾸자며 서울시여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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