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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SKY 신입생 32%는 서울 출신..평균의 2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올해 신입생이 3명 중 1명 꼴로 서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제 대학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30일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으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입학생 1만 3,141명 중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이 4,202명(32.0%)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체 4년제 대학 입학생 중 서울 출신이 16.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평균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입학생 3,746명 가운데 서울 출신이 1,361명이었습니다.
      2024-06-30
    • 의대 겨냥?.."서울대 자연계열 신입생 절반이 휴학"
      올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248명이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대학교 1학년 1학기 휴학생은 모두 248명이었습니다. 서울대는 다른 주요 대학들과 달리 신입생의 1학기 휴학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1학년 1학기 휴학생 규모는 2020년 109명, 2021년 150명, 2022년 214명, 2023년 252명 등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개강 첫 주인 3월 8일까지 119명에 달하는 신입생이 휴학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열별 올해 신입생 1
      2024-06-24
    • 비SKY 출신, 판사직 임용비율 갈수록 증가
      판사직에 임용되는 '비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 법조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23일 법무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임명된 신임 판사 123명 중 비SKY 출신이 47명으로 전체의 약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약 16%에서 2018년 37%를 거쳐 2020년 4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대 출신 신임 판사는 2014년 53%를 차지했고 2018년부터 30%대로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박한 연봉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엘리트 신임 법조인이
      2024-06-23
    •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일부 혐의 '인정'
      이른바 '서울대 N번방'이라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살 박 모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은 딥페이크 합성물 게시 및 전송 혐의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또한, 반포 및 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습니다. 피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질문하자, 변호인은 "일부는 알고 일부는
      2024-06-04
    • 女후배 프로필 사진, 음란물에 합성·유포..서울대판 'N번방' 충격
      서울대에서 'N번방' 사건을 연상케 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남성들과 피해 여성들은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자 수만 20여 명에 달합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허위영상물 제작 및 유포 등 혐의로 서울대생 40살 박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관련 혐의로 박 씨 외에도 2명이 체포됐는데 이들 역시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대학을 10년 이상 다니면서 알게 된 후배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피해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
      2024-05-21
    • 의대 교수들, 결국 25일부터 사직..주 1회 휴진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각 대학별로 다음 주에 우선 하루를 휴진한 뒤,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향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
      2024-04-23
    • 성균관의대도 사직 동참..'빅5 병원' 교수 이탈 현실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사직서 제출을 결정한 병원들에 이어 성균관대도 동참하면서 '빅5' 병원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현실화됐습니다.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쯤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사직서를 취합하고 추후 동시에 제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성균관대 의대 기초의학교실·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교수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비대위는 소속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2024-03-19
    • 서울대 연구진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되면 자살 생각 2배"
      정규직이었다가 비정규직으로 근무조건이 전환된 노동자는 정규직을 유지한 노동자보다 자살생각을 할 가능성이 2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분석 결과로, 주로 비즈니스 분야에서 기업의 수익 등을 연구하는 데 쓰이던 머신러닝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건강 문제를 탐구하는 데에 활용된 사례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소속 윤재홍 박사·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지환 박사(공동 1저자)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교신저자)는 '고용상태의
      2024-03-12
    • 과로 · 갑질로 숨진 청소노동자..법원 "서울대, 8600만 원 배상"
      서울대가 직장 내 괴롭힘과 과로에 시달리다 숨진 청소노동자의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은 2021년 6월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이 모 씨의 유족이 서울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8,6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일부승소 판결했습니다. 이 씨의 유족은 이 씨가 평소에도 과로로 힘들어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숨지기 3개월 전부터 주 6일 근무를 계속해왔는데, 당시 이 씨는 학생 200여 명이 쓰는 기숙사
      2024-02-16
    • 서울대, 2028 통합형 수능 '열린 문항 면접' 도입
      서울대가 오는 2028년도 대입 면접 전형에서 학생 주도적 답변이 가능하도록 '열린 문항' 면접 방식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라 최상위권 변별력이 약화할 거란 우려가 나오자 서울대가 심층면접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지난달 29일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입정책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대입전형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맞
      2024-02-05
    •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합격하고도 포기..5년 새 최고치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최근 5년 새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343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최근 5년 새 최고치입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2019학년도 1천62명, 2020학년도 1천47명, 2021학년도 900명, 2022학년도 1천301명 등으로 2021
      2024-01-21
    • 서울대 자유전공 합격생 모두 '이과'..무전공 확대는 이과생 유리
      지난해 서울대 자유전공 최초 합격생이 모두 이과생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올해 고3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주요 대학의 무전공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 통합 수능 체제에서 무전공 입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결국 이과생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 100%가 이과생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학년도에도 이 비율이 94.6%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최초 합격생이 대부분 이과생인 것은 자유전공학부의 인기가 높기
      2024-01-14
    • "SKY? 의대 갈건데요"..서울대 수시 합격자 10명 중 1명 미등록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모집 규모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9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추가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집 정원의 56.6%에 달하는 3,92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대는 수시 모집인원 2,181명의 10.5%인 228명을 다시 뽑았고, 연세대는 수시 모집 인원의 64.6%(1390명), 고려대는 88,9%에 달하는 2,305명을 충원했습니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모집인원의 99.8%
      2023-12-30
    • 경찰, '음대 입시 비리 의혹'..서울대 입학본부 등 압수수색
      '음대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또, 입시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교수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2022학년도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들이 자신의 과외 제자들에게 점수를 높게 주는 등 방식으로 부정 입학시킨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다만 피의자
      2023-12-12
    • 서울대 캠퍼스 내 교통사고 오토바이 배달기사 숨져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1일 저녁 7시 22분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 기숙사 삼거리에서 40대 배달기사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을버스와 충돌해 A씨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마을버스가 좌회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A씨의 오토바이와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기사 B씨가 신호 위반을 한 것은 아니지만 전방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빗길 때문에 차량 전조
      2023-12-12
    • '조국 제자' 정준호 "광주 출마 군불 때다 연기처럼 사라질 것"
      광주 북구갑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정준호 변호사가 조국 전 장관을 향해 "광주 출마를 염두에 두고 군불을 때다간 결국 본인 속만 타고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다음 달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를 열며 언론에 첫 공개행보를 갖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준호 변호사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윤 정서와 반윤 분노를 정치적 기반으로 신당 창당을 염두하고 시작한다면 개인의 복수심에 따른 행위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2023-11-30
    • 서울대 연구팀, 세계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
      국내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박홍규 교수 연구팀이 호주국립대학교 키브샤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고효율·고성능 초소형 나노레이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11월 28일(현지시각 11월 27일 16시, GMT) 게재됐습니다. 최근 광학 분야에서는 빛의 각운동량을 조절하면 대용량
      2023-11-28
    • '제자 성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최종 '무죄'
      대학원생 성추행 혐의를 받던 전 서울대 교수가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전 교수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대학원생 B씨는 2015~2017년 외국 학회에 A씨와 동행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서울대 인권센터는 학교 측에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권고했고, 학생들 또한 전체 학생총회를 열어 같은 해 5월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6월엔 B
      2023-11-09
    • 폭력·욕설에 멍든 상아탑...서울대 의학계 대학원 "인권침해 심각"
      서울대 의학계 대학원생들의 인권침해가 다른 계열보다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서울대 인권센터와 사회발전연구소(연구책임자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작년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대학원 재학생 1,715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에는 인문사회예술계와 자연계, 공학계, 전문대학원, 의학계 대학원생 등이 참여했습니다. 의학계 대학원생 24.8%가 '대학원 재학 중 폭언, 욕설을 들었다'고 응답해 전체 평균(15.6%)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다른 계열은 자연계 18
      2023-11-08
    • 학교폭력 징계 이력에도 서울대 합격 5년간 4명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학교폭력 등으로 학내외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 및 수시 전형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으로,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징계로 인한 감점자는 매년 정시 전형이 수시 전형보다 많았습니다. 감점받고도 합격한 인원은 2019년 0명, 2020년 2명(정시), 2021년 1명(정시), 2022년 1명(수시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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