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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한 전공의 중 45% 재취업..과반은 '동네의원' 갔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의 44.9%가 재취업해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중 과반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사직 또는 임용 포기 레지던트 9,163명 중 44.9%(4,111명)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했습니다. 종별로 보면 의원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2,341명으로, 전체 재취업자의 56.9%에 달해 가장 많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에 취업한 사직 레지던트는 1,05
      2024-10-24
    • '임금체불' 신명주 사격연맹회장 사직..."포상금 3억 연말까지 마련"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진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포상금 등에 쓰일 비용 3억 원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9일 대한사격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신명주 회장은 이날 오후 연맹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2002년부터 연맹을 지원했던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회장사에서 물러난 뒤 올해 6월 후임 회장 자리에 앉은 신명주 명주병원장은 지난 6일 병원 직원 임금 체불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연맹은 오는 13일까지 신명주 회장
      2024-08-09
    • '전공의' 전체 50% 넘는 7천여 명 사직..'의료대란' 계속?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천여 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고 서울 빅5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의 경우 90% 이상이 사직처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7일까지 전공의 채용 병원 151개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 4천531명의 56.5%인 7천648명이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복귀자 사직처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도 41곳이나 됐습니다. 17일 기준으로 복귀자는 1천151명으로, 전체 전공의
      2024-07-18
    • 전남대·조선대병원 복귀 전공의 없다..사직처리 미뤄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인 15일이 넘어갔지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사직서 처리 여부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6일 전남대병원은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231명의 레지던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직 의사를 조사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0여 명의 전공의만이 복귀한 상황에서, 전남대병원은 사직 수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의사표현이 없어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대병원장들과 뜻을 맞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역시 사직
      2024-07-16
    • 전공의 요구 수용…수련병원 "사직서 수리시점 2월 적용"
      수련병원들이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시점을 2월 29일 자로 합의했습니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9일 오후 회의를 열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 의사를 확인한 뒤, 복귀가 아닌 사직을 원할 경우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뒤 병원을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수련병원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정부가 수련병원에 사직서
      2024-07-09
    • '미복귀 전공의' 어떤 처분?…내일 정부 결단 관심
      정부가 전공의 대상 각종 명령을 철회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8일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최종 결단을 내릴 전망입니다. 전공의들이 수련하는 각 병원에 미복귀자의 사직 처리를 마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처분 방안을 확정하는 겁니다. 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8일 오후 1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엽니다. 애초 보건복지부는 8일 장·차관의 공개 일정이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오전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이 참석하는
      2024-07-07
    • 전공의에 내용증명 발송한 병원…"복귀, 사직 결정"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각 수련병원이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풀린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정부와 전공의들만 쳐다보며 눈치를 살피는 중입니다. 병원 대부분이 사직서 수리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가운데, 일부는 소속 전공의들을 상대로 "이제는 복귀든 사직이든 결정해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2024-07-07
    • 광주 지검장·고검장도 사직..檢 인사 임박
      전국 각지 검찰청에서 고위 간부들이 줄사표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홍승욱(28기) 광주고검장과 박종근(28기) 광주지검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고검장·검사장 인사 단행을 앞두고 용퇴가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 지검장은 13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올려 "25년 조금 넘는 기간 검사로서 행복했다. 후배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무거운 짐만 남겨두고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이어 "성경에 환난 중에 인내하면,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는 구절이 있다. 어
      2024-05-13
    • 서울대병원 교수 4명 사직..예약 진료·수술 '올스톱'
      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사직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필수의료 분야 전공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방재승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준성, 배우경, 한정호 교수 등 4명이 전날 사직했습니다. 예약돼 있던 진료와 수술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방 위원장과 한 교수는 신경외과, 김 교수는 흉부외과, 배 교수는 가정의학과 의사로 모두 필수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월 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가 집단사직을 결의했을 당시, 지난 1일 자로 사직서를 냈던 것으로 알려
      2024-05-02
    • 의대교수 사직 D-1..진짜 혼란 발생할까?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25일을 앞두고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부는 25일 당장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교수는 없을 것으로 파악했지만, 의대교수 단체는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혼란이 예상됩니다. 의대 교수들은 민법 제660조에 따라 사직서 제출 한 달이 지나면 병원의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한 달이 되더라도 사직 효력이 일률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우선 대학 본부에 사
      2024-04-24
    • 전남대 의대 교수 사직 돌입..지역 의료대란 본격화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가 내일(25일)부터 사직서를 내고, 일부 대학은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 투쟁에 들어갑니다. 전남대 의대가 사직서 제출과 함께 휴진까지 검토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의 사직 결의에 맞춰 전남대 의대 역시 사직 대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 일주일에 하루씩 진료를 중단하기로 하고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전남대 의대
      2024-04-24
    • '의대 교수들 사직 예고'..복지부 "무책임한 교수 많지 않을 것"
      오는 25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환자 곁은 지키고 제자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 차원에서 휴진이 되려면 병원장의 승낙 하에 조정이 돼야 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2024-04-24
    • 의대 교수들, 결국 25일부터 사직..주 1회 휴진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각 대학별로 다음 주에 우선 하루를 휴진한 뒤, 주 1회 정기 휴진 여부는 향후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
      2024-04-23
    • '국내 유일 소아투석실' 서울대병원..담당 의사 모두 떠난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에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23일 알려졌습니다. 소아신장분과는 소아 신장질환을 전문 진료하는 과목으로, 서울대병원은 국내 유일의 소아 전용 투석실을 갖춘 콩팥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투석을 받는 소아 환자는 전국적으로 100명 안팎으로, 이 가운데 무려 50~60%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강희경·안요한 소아신장분과 교수는 지난달 말 본인 진료실 문
      2024-04-23
    • 조선대 의대 교수도 '집단 사직' 나선다..전남대도 '가시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집단 사직 행렬에 동참합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총인원 161명 중 129명(78%)이 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교수들의 사직은 오는 25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 40~52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단축하자는 설문에도 약 62%가 찬성하면서, 외래 진료 등도 축소할 방침입니다. 다만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진 환자 진료는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날 비대위를 구성한 전남대 의대 교수들 또한 이날부터
      2024-03-22
    • 박민수 복지차관 "의사 없으면 전세기 내서 치료할 것"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과 관련해 강경한 대응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17일 YTN에 출연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천명 증원 방침 해제'를 대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절대 조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교수들에게 "교육의 질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교수들이 떠난 뒤 의료 현장을 걱정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의대 증원을 결정하기 전에 수가를 올려 비인기학과를 살려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서도 "증원 없이 수가를 올릴 경우 건보료가 3~4배
      2024-03-17
    • 전공의 이어 교수도 떠나나..15일 사직서 제출 결론
      집단사직과 동맹휴학으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 의대생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15일 사직서 제출에 대한 결론을 내립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19개 의대 교수는 지난 12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 뒤 이날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연세대·울산대·가톨릭대·제주대·원광대·인제대·한림대·아주대·단국대·경상대·충북대
      2024-03-15
    • 전국 19개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임박..전남대·조선대는?
      정부의 전공의 처벌 방침 등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집단 행동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전의교협은 앞서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의교협과 별도로 각 의과대학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며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
      2024-03-14
    • 서울대 의대 교수협 "정부 합리적 방안 도출 나서지 않으면 18일 사직"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4주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서 제출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날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총회를 연 뒤 "정부가 사태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사직서 제출은 개별적인 것"이
      2024-03-11
    • '11시간 조사' 노환규 전 의협회장.."전공의 집단사직은 정부 탓"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조사를 11시간 넘게 조사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마포구 청사에서 노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밤 9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노 전 회장은 "경찰이 제시한 증거는 100% 내가 올린 SNS 글일 뿐 어떤 근거도 없었다"며 "개인적인 사견을 올린 것으로 11시간을 조사한 건 표현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공의 사직은 잘못된 의료정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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