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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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세아M&S, 한 달 만에 또 이산화황 누출..관리·처벌 요구 커져
      【 앵커멘트 】 지난달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났던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또 다시 이산화황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반복되는 사고에 철저한 관리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건물 위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쳐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14일) 새벽 6시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세아M&S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산화황은 독성물질로, 1952년 4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스모그 사건의 원인
      2024-07-15
    • "안 마시겠다고?"..부하 직원에게 술 뱉은 간부 공무원 직위해제
      회식 자리에서 술을 안 마신다는 직원에게 입에 있던 술을 뱉은 통영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남 통영시 등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 동장 A씨는 직원 10여 명과 지난 5일 저녁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부하 직원 B씨에게 술을 권했는데, 평소 술을 못했던 B씨가 사양하자 갑자기 입에 있던 술을 B씨 얼굴에 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지난 8일 통영시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감사실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
      2024-07-15
    • "만져주세요"..박스만 입고 번화가 활보한 여성 결국 법정으로
      나체에 박스만 걸친 채 번화가를 활보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만 걸치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져 보라고 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같은달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도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SNS에 "더 하고 싶었는데 경찰이 해산시켜서 나왔어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
      2024-07-15
    • "직장 동료였는데" 20대 여성 성폭행 뒤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직장 동료였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성폭행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남성 A씨가 경기 용인시의 한 빌라에 무단 침입해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피해 여성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했는데, 경찰은 A씨가 비밀번호를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
      2024-07-15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건물서 나간다.."항소 안해"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해 SK그룹 본사 건물에서 퇴거하게 된 아트센터 나비 측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은 "민법상으로는 SK 측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2심 판결에 'SK그룹이 미술관 퇴거를 요구한 게 부적절하다'는 판시가 있었음에도 최
      2024-07-15
    • 이재명, 서울-수원 오가며 재판받아야..대법 "대북송금 병합 불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법과 수원지법에서 동시에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이 전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받게 해 달라는 취지로 낸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을 15일 기각했습니다. 결정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앞으로 수원지법에서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르면 올해 말 본격 심리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건의 복잡성을 고려해 수원지법이 매주 공판을 여는 '집중 심리' 대상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 전 대표
      2024-07-15
    • 금은방서 5천만 원어치 훔쳐 달아난 20대 女..카페서 검거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2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 반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71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특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월세 등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금은방 앞에 놓인 벽돌과 입간판으로 가게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쉈고,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쓸어
      2024-07-15
    • '16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닌 운전자 과실 가능성↑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과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간담회에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 조사 등 진행 상황과 관련해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 통보를 받아 분석을 마무리했다"며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인 68살 A씨가 가속페달(액셀)을 90% 이상 밟았다는 취지 등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사고 당시 브레이크등이 켜져 있는 것처럼 보인 건, 가로등이나 건물의 빛이 반사돼 보이는 난반사나
      2024-07-15
    • 울산 아파트서 발견된 7,500만 원 주인은 80대.."이유는 미확인"
      울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현금 7,500만 원의 주인이 울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의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와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습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유일하게 인출 경위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A씨를 유력한 주인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대해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고, 아파트 화단에 놓아두었
      2024-07-15
    • '시흥 슈퍼마켓 강도살인' 용의자, 16년 만에 잡았다
      2008년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4일 저녁 8시쯤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경남 소재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08년 12월 9일 새벽 4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24시간 슈퍼마켓에 들어가 40대 점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범행 장면은 매장 CCTV를 통해 촬영됐지만,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A씨에 대한 첩
      2024-07-15
    • 하회마을서 사유지 들어간 佛 관광객, 목줄 찬 개에 물려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프랑스 관광객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21분쯤 안동시 하회리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 관광객 70대 A씨가 개에게 종아리를 물렸습니다. A씨는 당시 개인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종아리를 문 개는 목줄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이 사고는 외교통상부에도 통보됐습니다. 경찰은 "발생 신고는 접수됐으나 사건으로 이첩되지는 않았다"며 "현장에서 추후 사건 접수 등 관
      2024-07-15
    • 음주운전 중 차량 전복사고 낸 40대 개그맨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개그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7-15
    • 대통령실 행정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반환 지시 '깜빡'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5일 알려졌습니다. 다만, 다른 업무를 하다 반환 지시를 깜빡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를 보좌해온 A행정관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재영 목사 측은 A행정관과의 일정 조율을 통해 지난 2022년 9월 13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시 서초구 코바나컨텐
      2024-07-15
    • '또 김호중 수법' 추락 차량 버리고 도주한 음주운전자 검거
      음주운전을 하다 추락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몇 분 뒤 해당 차량은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수풀에 떨어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차량은 나무에 걸려있었고 범퍼는 찌그러졌으며 유리는 깨져 있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이미 차량에서 빠져나와 사라진 뒤였습니다. 차량번호를
      2024-07-15
    • 제주 해수욕장서 물놀이하던 20대 심정지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습니다. 15일 새벽 3시 2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5
    • '초등생과 조건만남 성관계' 실형 확정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어른들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검찰이 이례적인 중형을 구형했으나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하면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법부의 성 인지 감수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까지 일었던 이 사건은 결국 피고인들이 실형으로 죗값을 치르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4명도 징역 1∼3년의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2024-07-15
    • "장난으로" 5살 심정지 빠트린 태권도장 관장 '구속'..혐의는 부인
      5살 아이를 심정지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태권도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지법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태권도장 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4일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 덕계동 소재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B군을 매트에 거꾸로 넣고 방치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10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건물 아래
      2024-07-14
    • 광주광역시 초등학교서 학생 20여 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할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동구는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설사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조리원 등 종사자 10여 명과 식재료, 조리도구 등 60여 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도
      2024-07-14
    • '피습' 당했던 이재명, 트럼프 피격에 "어떤 이유로든 폭력·테러 용납 안 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유세 중 피격을 당한 데 대해 "암살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에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에 대해 철저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어떤 이유로든 폭력과 테러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후보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 1월 부산 가덕도에서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2024-07-14
    • 트럼프 총격 용의자, 펜실베이니아 거주 20살 백인 남성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총격한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살 백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통신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총격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CNN 기자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이같이 전했습니다. 용의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사건 현장에서 사살된 백인 남성의 시신에서 AR-15 계열 반자동 소총 한 정이 회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R-15 계열 소총은 군용 총기인 M-16을 민수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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