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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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등 '낙인찍기' 의사·의대생 18명 검찰 송치"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한 이른바 '낙인찍기'에 나선 현직 의사와 의대생 등 18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는 낙인찍기 행위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개인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 행동으로 즉각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조 장관은 "정부는 이에 즉각 수사 의뢰했으며 향후에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경찰은 그동안 파견
      2024-07-18
    • [영상]용산 공원에 나타난 무림고수..'불법 총기' 소지로 체포
      지난달 7일 새벽 3시쯤 서울 용산의 한 공원 한복판에 등장한 무림 고수. 페트병을 세우더니 기합을 하며 무술을 펼칩니다. 새벽 시간 쇠막대기를 휘두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반복한다는 주민의 신고에 결국 경찰이 출동합니다. 70대 남성 A씨는 경찰이 나타나자 무언가를 숨깁니다. 이어 물건을 확인하려는 경찰에게 다짜고짜 위협을 가합니다. A씨가 숨긴 물건은 '불법 모의총기'. 총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던 남성은, 테이저건을 든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총포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24-07-18
    • 폭우에 하천 범람..학교 2곳 침수에 학생 1,900여 명 귀가
      집중호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주민대피명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학교가 침수돼 학생들이 모두 귀가 조치 됐습니다. 경기 오산시는 18일 오전 9시 20분 오산천 인근 주민들에게 주민대피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오산천 인근 궐동 주민은 매홀초등학교 대피소로, 오색시장 일대 주민은 오산고등학교로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오산천 탑동대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충남 당진시 당진천 인근 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발령됐습니다. 당진시는
      2024-07-18
    • 檢, 김정숙 여사 인도 출장..'사흘 만 4억 원 편성' 문체부 과장 소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 1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문체부 현직 과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A씨에게 지난 2018년 10월쯤 문체부에서 김 여사의 인도 방문에 들어간 예비비를 편성한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문체부는 기획재정부에 대통령 전용기 비용 2억 원가량을 포함한 4억 원의 일반 예비비를 신청했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사흘 만에 거액
      2024-07-18
    • 나로도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70대 운전자 심정지
      고흥의 한 포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70대 여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여수해경은 어제(17일) 오후 5시 40분쯤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의 한 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상 수색을 통해 심정지 상태인 70대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언덕을 오르던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 쪽으로 후진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8
    • 초과근무 수당 부정 수령한 경찰 간부 '기소유예'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경찰 간부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부산지검은 공전자기록위작·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부산경찰청 소속 A경감에 대한 기소를 유예했습니다. 기소유예는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연령이나 성행·환경, 피해 정도, 범행 동기나 수단,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산경찰청은 기소유예와 별개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감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상사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전산
      2024-07-18
    • 승용차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중태.."언덕에서 갑자기 후진"
      전남 고흥의 한 포구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17일 오후 5시 44분쯤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오후 5시 57분쯤 심정지 상태인 70대 운전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인근 해상에 대한 추가 수색을 통해 다른 탑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해경은 언덕을 오르던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 쪽으로 후진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4-07-17
    • [단독] 대기업 전방위 로비 '정황'...아파트 장사 파문 '확산'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사택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 대기업이 건축법 완화를 위해 정치권과 여수시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여수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선 A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인구유출문제를 지적하다 뜬금없이 여수산단 사택 재개발을 제안했습니다. ▶ 싱크 : A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지난 2월(음성변조) - "기업체는 사택의 재건
      2024-07-17
    •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적발..불구속 송치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7일 밤 9시 50분쯤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고, 이후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대통령실에 적발 사실을 알린 뒤 계속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2024-07-17
    • '아들인 줄 알고'..자고 있던 아들 친구 둔기로 폭행한 50대
      아들로 착각해 아들의 친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새벽 2시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의 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자신의 식당에서 아들과 말다툼을 한 A씨는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와 아들 방 침대 위에 누워있던 남성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은 집에 놀러온 아들의 친구 20대 B씨였습니다. 둔기에 맞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김에 화
      2024-07-17
    • '더 글로리 현실판?' 헤어드라이어로 여고생 학대하고 때린 여중생
      가출한 여고생을 숙박업소로 데려가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폭행 및 강요 등의 혐의로 10대 여중생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양은 지난 10일 전북 익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피해 학생을 주먹으로 폭행하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당시 가출한 피해 학생에게 '여행을 가자'며 전남 목포에서 익산의 한 숙박업소로 데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갑자기 돌변한 A양은 피해 학생의 옷을 벗겨 폭행하는 장면을 영상통
      2024-07-17
    • 내리막길에 차 두고 내렸다가..60대 보행자 깔려
      내리막길에 정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60대 여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구출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깔린 승용차는 60대 B씨의 차로, 당시 B씨는 차를 갓길에 정차해 두고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 "하수처리장에 사람이.." 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충북 제천의 하수처리장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0분쯤 제천시 환경관리사업소에서 "하수처리장에 사람이 떠 있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인근 자택에서 나와 홀로 환경관리사업소 정문을 지나 하수처리장까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배회하다 미끄러져 하수처리장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2024-07-17
    • 아파트 13층 난간 매달린 女..특전사 출신 소방사가 구조
      아파트 13층 계단 난간에 매달린 30대가 특전사 출신 소방대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7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5시 46분쯤 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13층 계단 난간에 매달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강민 소방사 등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 보니 난간에 있는 A씨의 몸은 이미 모두 바깥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자칫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2024-07-17
    • 빈집서 불이 '활활'..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 눌러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새벽 0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터치식 전기레인지인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7-17
    • 檢,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이 넘도록 밤샘 조사를 벌인 지 일주일여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당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 원가량을 투입해 SM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입니다. 앞선 조사에서 김 위원장은 당시 카카
      2024-07-17
    • 친구 집 무단칩입해 반려묘 때리고 발로 차 죽인 초등학생들
      초등학생들이 친구의 반려묘를 학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17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최근 대전에서 12살 초등학생 2명이 친구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반려묘를 죽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두 학생은 친구가 키우던 새끼 고양이를 번갈아 가며 발로 차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즐기듯 깔고 앉았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딱밤으로 이마를 때리는 등의 행위로 반려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단체는 "학교 측에 따르면 과거에도 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몰래 드나
      2024-07-17
    • 미국발 항공기서 의식 잃은 韓 승객..日 병원서 숨져
      미국 뉴욕발 항공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향하던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어 일본 도쿄의 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 48분(현지시각) 뉴욕에서 승객 272명을 태우고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YP132편이 일본에 접근하던 중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었습니다. 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객실 승무원과 간호사인 승객 1명이 비상의료용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CP을 시행하는 등 응급 처치에 나섰으나,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에어프레미
      2024-07-17
    •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男, 열흘 만에 자수
      카페 여직원의 음료에 체액을 넣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여자대학교 앞 카페에서 여직원 음료에 자신의 체액을 넣은 혐의를 받습니다. 매장 내 CCTV 확인 결과 A씨는 직원이 음료를 만드는 동안 체액을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여직원이 음료를 마시는 모습까지 지켜본 뒤 카페를 나섰습니다. 이후 경찰이 CCTV와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에 불안감을 느낀 A씨는 범행
      2024-07-17
    • 女후배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유포한 고등학생 입건
      경남 진주의 한 고등학생이 여자 후배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 후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아동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군은 같은 지역에 사는 후배인 B양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인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B양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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