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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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찰, 尹선고일 24시간 대응..기동대 1만 4천 명 투입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시설·업무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마찰 방지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인파·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 같은 치안유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선고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210개 기동대 약 1
      2025-04-02
    • '이별 통보' 여성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무기징역 구형
      교제하던 단골 노래주점 종업원이 이별을 통보하자 살해한 4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2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린 46살 A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전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사를 다른 이에게 알리고, 흉기를 미리 챙겨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도주를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목 부위 등을 66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하는 등 범행 방법
      2025-04-02
    • 생후 50일 아기 홀로 뒀다 사망..20대 母 "잘 자길래 외출"
      생후 50일 된 아기를 집에 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미혼모가 범행 동기에 관해 "아기가 보통 자정부터 새벽까지는 잠을 잘 자길래 외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생후 50일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5시간여 지난 이튿날 새벽 4시쯤 귀가했으며, 이후 2시간
      2025-04-02
    •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0.13㏊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꺼진 뒤 밭에서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농부 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2
    • 대학 女동문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해 유포..지인 능욕방 적발
      대학 동문이나 지인 여성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든 이른바 '지인 능욕방'을 통해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범죄물을 90차례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2025-04-02
    • 초등생 때리고 성추행한 40대 여성 과외교사 '징역 8년'
      과외교사 지위를 이용해 초등학생을 신체·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성추행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 등),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과외선생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10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2살 초등학생을 가르치면서 신체
      2025-04-02
    • 오피스텔 앞에서 50대 엄마·20대 딸 숨진 채 발견
      경기 수원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아침 7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18층짜리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 A씨와 딸 20대 B씨로,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족 조사도
      2025-04-02
    • 새벽에 인천 아파트에 불 나 15명 대피..50대 방화범 체포
      새벽 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자택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자신의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자택 내 이불에 불을 붙인 뒤, 1층에 내려와 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입주민 15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집 내부와 집기류가
      2025-04-02
    • 경북 산불 부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27명으로 늘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일 경북 영덕경찰서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북 영덕읍 출신인 이 씨는 이번 산불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경북 산불 사망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10명, 영양 7명, 안동·청송 각 4명, 의성 1명입니다.
      2025-04-01
    • 中 CCTV "미얀마 강진 사망자 2,719명으로 늘어"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중국 CCTV는 이날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71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4,521명이며, 4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사망자가 3,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시뮬레이션 결과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확률이 71%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도 실제 사상자 수가 공식 발표 수치보다 몇 배는
      2025-04-01
    • 검찰, 전남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정자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이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이후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한 A씨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천을 받으려고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2025-04-01
    • 경찰 조사받던 성범죄자, 경찰서 건물 4층서 투신해 숨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1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 A씨가 건물 4층 테라스에서 투신했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1
    •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서 '동물용 의약품' 항생제 초과 검출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수입 패티에서 항생제 성분이 초과 검출돼 전량 폐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통관검사에서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에 대해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패티에서는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입니다.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 패티는 롯데리아 '리아 새우'
      2025-04-01
    •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서 40대 직원 추락해 숨져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오전 9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투자증권 본사 3층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추락한 남성은 한국투자증권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장에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2025-04-01
    • 대전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아침 8시 59분쯤 대전 중구 오월드 역사관 건물 4층 옥상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옥상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자제품 제조기업 소속 노동자인 A씨는 동료와 2인 1조로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오월드 관리 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에어컨 실외기 설치 시공을 맡긴
      2025-04-01
    • "지진났는데.."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어 가족 구한 한국인
      "간발의 차로 살았는데, 아내와 딸을 구해야 했으니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럴 것 같습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도 쑥대밭이 된 지난달 28일 무너지는 고층빌딩 구름다리를 뛰어넘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한국인이 화제입니다. 당시 방콕 도심 통로 지역 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내 건물을 연결하는 52층 구름다리가 끊어지는 모습이 전 세계에 지진의 충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부서져 내리는 다리 위를 점프하듯 뛰어 건넌 사람이 포착됐고, 태국 언론이 수소문해 그를 찾아냈습니다. 아찔한
      2025-04-01
    • "이스라엘, 유엔·구호단체 직원 차례로 쏴 죽이고 집단매장"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구호요원, 의료진을 버젓이 죽이고 마음대로 매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정권에 훨씬 더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의 하에 재개된 가자지구 공세에서 전쟁범죄의 고삐가 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집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한 명을 포함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5명을 한 명씩 차례로 살해해 집단 매장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등은 해당 사건이 지난달 23일 새벽
      2025-04-01
    • 이혼한 아내 찾아가 흉기 살해 뒤 불 지르고 자해한 30대
      이혼한 아내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1분쯤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3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편의점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A씨의 전 부인인 피해자는 경찰에 직접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경찰에
      2025-04-01
    • 이수정 "장제원, 이 방법밖에 없었나..피해자 안전 도모해야"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의원을 애도했습니다. 이 교수는 1일 SNS를 통해 "이런 해결 방법밖에 없었는지 진심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안전도 당부했습니다. 이 교수는 "피해자의 안전도 꼭 도모해 주십시오"라며 장 전 의원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보호를 주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
      2025-04-01
    • "옆집 사람 죽었다"고 거짓 신고한 50대, 검찰 송치
      경찰에 '옆집 사람이 죽었다'며 거짓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에는 모르쇠로 일관한 50대가 결국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3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자정쯤 아산시 온천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112에 전화를 걸고 "사람이 죽었다. 나는 빠져나왔는데, 옆집 사람이 죽었다. 흉기를 든 걸 봤다"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5명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나 특이점이 없었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본인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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