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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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갭투자 전세 사기' 세 모녀, 분양업체와 공모 정황
      수도권 일대에서 '갭투자'를 통해 수백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세 모녀가 분양대행업체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로 57살 김모 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씨의 범행에 가담한 분양대행업체 대표 송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업체 직원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두 딸은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7년 4월∼2020년 1
      2022-07-11
    •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신발 냄새 '킁킁' 남성에 집행유예
      여성 전용 고시텔에 침입해 신발을 훔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 심우승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새벽 3시 57분쯤 부산 남구의 한 여성 전용 고시텔 3층에 침입해 신발장에 보관 중이던 여성용 구두와 운동화 등 신발 4켤레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한 달 뒤에도 같은 고시텔에 침입해 운동화 한 켤레를 추가로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2-07-11
    • "나 평일 알바인데.." 편의점 알바 속인 뒤 돈 훔쳐 달아나
      한 남성이 아르바이트생 행세를 하며 편의점에서 수십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낮 1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다른 시간대에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행세를 하며 아르바이트생을 속인 뒤 편의점 금고에서 20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자신을 '평일 주간 알바'라는 남성의 자연스러운 행동에 별다른 의심 없이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편의점과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
      2022-07-11
    • 커피에 약 타고 내기골프·사기도박..수억 원 가로채
      피해자에게 약을 먹이고 내기골프와 도박사기를 벌인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공민아 판사는 사기와 사기미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56살 B와 54살 C씨 등 2명에게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또 공범 5명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7월 지인 D씨를 스크린 골프장으로 불러 내기골프를 치다 D씨가 마시던
      2022-07-11
    • 화재 차량서 발견된 男시신..여성 집에 불 낸 50대?
      4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1일) 새벽 0시 39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정차 중인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차 안에 한 남성이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토대로 이 남성이 10일 여성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50대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10일 밤 11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
      2022-07-11
    • 접근금지 어기고 또 스토킹..30대 남성 징역형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초 전 여자친구의 가게에 찾아가 위협을 하고 이틀간 148통의 전화와 190회의 SNS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법원이 피해자에 대한 거주지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을 명령했지만 A씨는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다시 연락을 하고 가게를 찾아가 욕설을 퍼붓기도
      2022-07-11
    • 가족과 함께 피서 온 70대, 계곡물에 빠져 숨져
      가족과 함께 피서 온 70대가 계곡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9일 오후 3시쯤 전북 남원시 산내면 한 계곡에서 76살 A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쯤 사망했습니다. 전주에 살고 있는 A씨는 가족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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