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빈 공책 속 단 한 줄.."안 죽이면 분이 안 풀린다"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1일) 정유정을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및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정유정의 범행 동기로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와 '사이코패스적 성격'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정유정의 범행에는 불우한 성장 과정과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실패, 취업 실패 등으로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유정은 한 살 때 엄마가 곁을 떠났고, 여섯살 때는 아버지에게도 버림받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