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옥살이 억울해" 출소 후 보복 살해 70대 무기징역
      거짓 신고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며 신고자를 보복 살해한 7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8일 부산역 광장에서 피해자 50대 B씨와 다투다 봉지에 담아 가지고 간 흉기로 얼굴과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2019년 9월 부산지법에서 B씨에게 상해를 저질러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B씨의 거짓 신고로 억울하게 감옥살이했다며 출소 후 보복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9-15
    • 체육시간 교복차림 지도했더니..교사 폭행한 중학생, 검찰 송치
      교무실에서 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6월 학교 교무실에서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14살 A군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당시 체육시간인데도 교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해 피해 교사가 이를 지도하자, 욕설을 하며 수업을 방해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피해 교사는 A군을 교무실로 데려갔는데, 이때 A군은 주먹으로 해당 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 14세인 A군은 형사 미성년자가 아닌 소년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입니다. A군은 교권보호
      2023-09-15
    • 통학버스, 주차된 차량에 '쾅'..초등생 7명 다쳐
      초등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차량과 충돌해 학생 7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아침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봉계동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통학버스에는 초등학생 8명과 교사, 운전기사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운전석 창문을 통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로 다친 학생 7명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 없이 모두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
      2023-09-15
    • 채팅앱서 만난 남성 모텔로 유인해 합의금 뜯어낸 여성들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에게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을 뜯어낸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 29명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협박해 모두 4억 5,755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31살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성 2명을 대상으로는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고소도
      2023-09-15
    • 술 취해 하천 뛰어든 '철 없는' 10대 "헤엄쳐서 집에 가겠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광주천에 뛰어들었다 고립된 10대가 구조됐습니다. 15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의 한 다리 밑에서 19살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새벽 6시쯤 구조를 마쳤습니다. A씨는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광주천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씨는 헤엄을 쳐서 집으로 가겠다며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서구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습
      2023-09-15
    • 빗길에 '미끌' 차량 전신주에 '쾅'...인근 공장 등 정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공장 등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14일 저녁 6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신호위반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공장 등 9개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력은 사고 1시간 40분 만인 밤 8시 30분쯤 복구됐습니다. 경찰과
      2023-09-15
    • '초등학생 사촌동생과 성관계' 20대 징역 2년..법정구속
      초등학생인 사촌동생과 성관계를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4일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A씨는 고등학생이었던 2020년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당시 초등학생 사촌동생 B양을 수 차례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양이 자신을 유혹해 어쩔 수 없이 성
      2023-09-14
    • 부모님께 혼날까봐 갓 낳은 딸 방치해 숨지게 한 발달장애인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유기한 20대 발달장애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14일 영아살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2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발달장애인 A씨는 2021년 5월 전남 여수시의 자택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방치한 뒤, 아이가 숨지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미혼이었고, 가족과 남자친구가 출산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능지수(IQ)가
      2023-09-14
    • "오늘 저녁 수청을 들라"..제자 성희롱 교수, 해임 '정당'
      외국인 유학생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임된 대학교수가 해임처분이 무효라며 제기한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습니다. 대구고법 민사3부는 13일 대구의 한 대학교 전직 교수 A씨가 대학 측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에서 A 씨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2021년 논문 심사위원을 맡은 뒤 박사논문을 제출한 유학생 제자에게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문자 메시지에서 자신을 황제로, 제자를 궁녀로 부르면서 "기분이 좋아지려면 너의 수청을 받아야 한다. 오늘 저녁
      2023-09-14
    • "내 아들에게 '레드카드' 준 교사, 교체해달라"..대법 "교권침해"
      자녀에게 '레드카드'를 준 담임교사를 8번이나 교체해달라고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은 교권침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어머니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교권보호위원회 조치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학교장으로부터 "교육활동 침해 행위인 반복적이고 부당한 간섭을 중단하라"는 권고를 받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교실에서 운영된 '레드카드' 제도였습니다. 앞서 A씨의 자녀는
      2023-09-14
    • 스쿨존서 우회전하다 8살 숨지게 한 버스기사, 징역 6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정지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하다 8살 조은결 군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 시내버스 기사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지난 5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스쿨존 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몰고 우회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은결 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55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우회전 신호등에 빨간불이, 전방 보행자 신호등에 초록불이 들어왔음에도 그대로 우회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노선을 3년이나 운행한 버스
      2023-09-14
    • 축제장서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男 구속
      지역 축제장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지난 9일 진도군 명량대첩축제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자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등 비슷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행 #사망 #경찰 #진도
      2023-09-14
    • 여수산단 이일산업에서 설비 파열 사고..인명피해 없어
      전라남도 여수국가산단 이일산업에서 설비 파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시에 따르면, 13일 저녁 8시 17분쯤 여수국가산단 이일산업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와 진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이들은 현장관계자의 설명 등을 토대로 공장 증류타워에 부착된 설비가 파열되며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나 폭발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신고 한 시간 반 만에 현장 철수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일산업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공장의 이소파라핀 저장고 상부에
      2023-09-14
    • 에어백 터졌는데도 과속하다 또 추돌사고 낸 80대..法 "운전 그만해야"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추돌사고를 낸 뒤 에어백이 터진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아나다 2차 추돌사고를 낸 8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을 명령하며 "운전은 하지 말고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전 승용차를 몰고 원주시 지정면 광주원주고속도로
      2023-09-14
    • 한밤중 고교 기숙사서 불..68명 대피 소동
      한밤중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밤 9시 7분쯤, 학생 약 100명이 생활하는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지만, 학생 68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30여 명은 학원 수업 등을 이유로 기숙사 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킥보드 #화재
      2023-09-13
    • 마약 취해 무면허 운전하다 흉기 위협까지..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
      마약에 취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상대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30살 홍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다른 차주와 말다툼 도중 윗옷을 들어올려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홍 씨는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려다 피해 차주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9-13
    • 비파괴검사 업체 작업자, 기준치 초과 방사선 피폭
      전남 여수 소재 업체에서 작업자가 기준치가 넘는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확인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여수 소재 비파괴검사 업체로부터 해당 사건을 보고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업체 비파괴검사실(RT룸)에서 비파괴검사 작업을 하던 작업자 1명은 필름 교체작업을 하다 연간 선량한도인 50m㏜(밀리시버트)를 넘겨 피폭됐습니다. 해당 작업자는 방사선원이 방사선투과검사장비 내부로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는 사건
      2023-09-13
    • 볶음밥에서 유리조각이? 어금니 2개 '아작'
      【 앵커멘트 】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어금니 2개가 부러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음식 안에 있던 유리 조각 때문이었는데요. 사과 여부와 위자료 금액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소송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7월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참석한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문한 볶음밥을 한 입 먹자마자, 갑자기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린 겁니다. ▶ 인터뷰 : A 씨 / 피해자 - "첫술을 딱 떴는데 "우지끈" 하면서 오른쪽 어금니 2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음식 안에
      2023-09-13
    •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누리꾼 26명 고소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발생한 이른바 '연필 사건' 학생의 부모가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법무법인 씨케이에 따르면, '연필 사건'으로 다친 학생의 부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누리꾼 26명을 전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사실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혐의입니다. '연필 사건'은 서이초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 엿새 전인 지난 7월 12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입니다. 이
      2023-09-13
    • 광주 광산구청 고위 공무원 횡령 의혹...경찰 수사
      수백만 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공무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3일 광산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4일 횡령 혐의로 고발된 광산구청 소속 4급 공무원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간부로 파견된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카메라 렌즈, 목공예 공구 세트 등 업무와 무관한 6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빼돌린 혐의로 지난 4일 시설관리공단 통합노조로부터 고발됐습니다. 노조 측은 A씨가 행정복지센터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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