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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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에 방해돼" 비둘기에 살충제 섞은 생쌀 먹인 50대 청소부 자수
      살충제가 섞인 생쌀을 모이로 뿌려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6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아침 7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 11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모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백운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작업을 하다가 쌀에 살충제를 섞어 바닥에 뿌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둘기가 청소하는 데 방해돼서 살충제를
      2025-03-26
    • 인천서 비둘기 11마리 집단 폐사..주변에 먹이 뿌려져
      인천 백운역 인근에서 비둘기 1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쯤 부평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 길가에서 "비둘기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부평구는 경찰로부터 신고 내용을 전달받고 현장에 나가 모두 11마리의 비둘기 사체를 수거했습니다. 집단 폐사 지점은 평소 "비둘기가 너무 많다"는 민원이 발생하던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는 누군가 고의로 독성 물질을 섞어 먹이를 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
      2025-03-06
    • 비둘기 분변서 '식중독 병원체' 검출
      비둘기의 분변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검출됐습니다. 30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11월 비둘기 집단 서식지 50곳에서 채취한 분변 60건에서 살모넬라균 1건, 캄필로박터균 4건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 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분변에서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 확인됐습니다.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은 사람에게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비둘기 배설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간접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비둘
      2025-01-30
    • "비둘기 밥주지 마세요" 홍콩, 벌금 85만 원 시행
      야생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홍콩에서 시행됐습니다. 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 1일부터 먹이 주기 금지 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는 지난 8월 1일 야생동물 보호 조례를 개정하고 벌금 5,000 홍콩달러를 부과합니다. 매체는 먹이를 주면 야생 비둘기의 생존 능력을 떨어뜨리고, 질병과 기생충 위험을 키운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앨버트 찬이라는 50대 남성은 "금지령 시행 후 한 달이 지났지만 많은 노
      2024-09-08
    • "중국 스파이 아냐?" 인도서 체포된 비둘기, 8개월만 석방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던 비둘기가 8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인도 매체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지난해 5월 서부 뭄바이의 한 항구 부근에서 수상한 비둘기 1마리를 붙잡았습니다. 이 비둘기의 날개 안쪽에는 중국어로 추정되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다리에도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고리가 각각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비둘기가 간첩 행위와 관련 있는 동물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붙잡아 뭄바이의 한 동물병원으로 보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비둘기는 대만 경주대회에 참가
      2024-02-03
    • '집단 폐사' 비둘기 사체서 '농약' 검출..경찰 수사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21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17일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사체에서 치명적인 수준의 농약성분인 카보퓨란(Carbofuran)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량의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Bifenthrin)도 검출됐습니다. 서구청은 의도적으로 모이에 농약 성분을 섞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2023-09-25
    • 광주광역시 한 공원서 비둘기 집단 폐사..원인 조사 중
      광주광역시의 한 공원에서 비둘기 2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해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17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근린공원에서 비둘기 사체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구청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비둘기 21마리가 공원과 인근 도로에 폐사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구청은 비둘기 사체를 모두 수거했으며,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2023-09-17
    • 광주시,‘비둘기떼 민원’ 우산3교에 그물망 설치한다
      비둘기떼의 집단서식으로 교통과 주민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본사 보도(4.6)와 관련, 광주시가 비둘기 상주 방지를 위한 그물망 설치작업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2일 광산구 우산동 우산3교 주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비둘기떼 퇴치를 위해 교각 하부에 그물망 설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공사기간은 지난 22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리프트카를 동원해 교각 하부에 비둘기 서식 차단용 그물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우산3교는 광산구 우산동 광주무역회관 앞에 위치한 무진대로 고가도로(일명 ‘굴다리&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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