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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워싱턴에서 살인하면 사형"...美 전역 사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에 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각서에 서명한 뒤 "이는 워싱턴에서 사람을 죽인 자에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 각서가 팸 본디 연방 법무장관과 제닌 피로 워싱턴DC 검사장에게 "사건의 증거와 사실이 사형이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나타낼 경우 사형을 완전히 시행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명식에 함께한 본디 법무장관은 "워싱턴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사형을 추진하고
      2025-09-26
    • 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사업, 韓·日과 협의 중"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이 추진 중인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과 참여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 기업, 한국 기업, 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래스카 LNG 사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강해 보이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설에는 몇 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의 일본 같은 우리
      2025-09-25
    • 日이어 유럽도 美자동차 관세 15% 적용...'25%' 韓에 불리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유럽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확정했습니다. 관세율은 지난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해당 시점 이후 1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낸 기업들의 경우 환급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끝내고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확정한 데 이어 유럽까지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되면서, 25%를 적용받는 한국으로선 미국과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는 오는 25일 정식 관보 게재를 앞두고 이날 사
      2025-09-25
    • 日 언론 "美 새 국방전략에 '대만 유사시 개입' 포함"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 대만 방위 강화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4일 미국 정부가 곧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 국방전략(NDS)에 대만 방위 노력을 강화하는 방침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토시 요시하라 전 미국 국방부 정책고문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이 새 국방전략에서 '미국 우선'과 '힘에 의한 평화' 등 두 가지 개념을 기본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 본토 방위'와 '중국의 대만 제압 억지'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본토 방위의 경우
      2025-09-24
    • 한미 국방부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상당한 공감"
      한국과 미국 양국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 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국방부는 23∼24일 서울에서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조건 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과제로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미는 노
      2025-09-24
    • "中 기업 성장 속도, 한국보다 6배 빨라...정책 바꿔야"
      글로벌 2천대 기업 성장세를 비교한 결과 중국 기업들의 성장 속도가 한국에 비해 6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글로벌 2천대 기업에 포함된 미국과 중국 기업이 크게 늘 동안 한국 기업들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세계 기업 생태계 속 우리나라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경제지 포보스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2천대기업의 변화로 본 한·미·중 기업 삼국지'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2천대 기업에 속한 미국 기업은 2015년 575개에서 올해 612개로
      2025-09-23
    • 전남도교육청, 美 앨라배마에서 'K-웨이브 데이' 개최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행사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에 운영 중인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는 지난 17일(현지시각) 'K-웨이브 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에듀센터 개소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기차기와 공기놀이,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위주로 진행됐습니다. 센터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K-웨이브 데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 5월 트로이대학에 문을 연 글로컬 K-에듀센
      2025-09-22
    • 김정은 "트럼프와 좋은 추억...美, 비핵화 포기하면 만날 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며,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나는 아직도 개인적으로는 현 미국 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하여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
      2025-09-22
    • "'구금사태' 美조지아 주지사, 방한 추진...현대車에 면담 요청"
      이달 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300여 명 체포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의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지난 8일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지난 8일은 ICE가 조지아주 엘라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한국인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한 지 나흘이 지난 시
      2025-09-22
    • 美, 전문직 비자 이어 '무비자 입국 전자여행허가 수수료'도 올려
      미국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미국 입국이 가능한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40달러(약 5만6천원)로 올렸습니다. 2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ESTA 신청자는 40달러를 내야 합니다. 당초 수수료는 21달러(약 3만원)였는데 2배 가까이로 오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ESTA를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이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STA는 관광과 상용 목적의 90일 이내 무비자 미국 여행에 적용됩니다. 한국에는 지난 2008년 도입됐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2025-09-21
    • 美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정부 "美와 소통할 것"
      외교부는 21일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으며 구체 시행 절차 등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과 전문직 인력들의 미국 진출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미측과 필요한 소통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H-1B 비자 수수료를 현 1천 달러(약 140만 원)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습니
      2025-09-21
    • “한국인 구금은 끔찍"…美의회서 韓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발의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 취업비자를 신설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추가로 발의됐습니다.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스 더글러스턴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3' 전문직 비자 쿼터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재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법안은 호주 국적 전문직을 위해 마련된 E-3 비자에 한국 국적자를 추가하는
      2025-09-20
    • 美 여행객, 반미정서 해결 꿀팁은?..."캐나다인인 척"
      전 세계적으로 반미정서가 고조되는 가운데 해외 여행지에서 캐나다인 행세를 하는 미국 여행객들이 늘어나, 이를 두고 '여행 꿀팁'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재등장 이후 반미 정서를 회피하고, 우호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 미국인들이 자기 국적을 속이는 '플래그 재킹'(flag jacking·깃발 속이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CNN이 전한 사례를 보면 미국 뉴욕 출신의 33살 여성은 도미니카공화국 여행 중에 미국인 신
      2025-09-19
    • 법무법인 대륜, 글로벌 기업 맞춤형 국제 자문 확대
      법무법인 대륜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국제업무를 강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한창인 대륜은 최근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변호사를 채용하며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보에는 김미아·손동후 미국변호사가 중심에 서 있습니다. 김미아 변호사(워싱턴 D.C.주)는 국제수출입거래와 국제세법, 미국법인설립, 미국이민법 분야의 전문가이며, 손동후 미국변호사(뉴욕주)는 9년간 미국 로펌에서 회사법, 자산관리,
      2025-09-19
    • 미국 하원, 커크 추모 결의안 추진…민주당 의원 고심
      미국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암살된 보수 진영의 젊은 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추모 결의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표결을 앞둔 민주당 의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복수의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질 경우 자칫 정치적 위협이나 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당이 (결의안을 두고) 분열할 경우 결의안에 반대한 사람들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의원들이
      2025-09-19
    • 美 "16일부터 일본 車관세 15%로 인하"...한국은 25%
      미국이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연방 관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조치가 16일부터 발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수입 제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기존 2.5%의 관세에 25%의 새로운 관세를 더해 27.5%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
      2025-09-16
    • 미-중, 틱톡 매각 큰 틀 합의..."미국이 통제하게 될 것"
      미국과 중국이 미국 내 안보 우려가 제기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처분 방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고 평가하며,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어 했던 '특정' 기업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특정 기업은 틱톡입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틱톡과 관련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
      2025-09-15
    • 트럼프 "해외 기업, 미국 투자 위축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그들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의 직원을 환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울 것이며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에 그들의 전문 영역에서 그들보다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기꺼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미 이민
      2025-09-15
    • 정부,'원-달러 무제한 통화 스와프' 제안...실현 가능성 미지수
      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통상·무역협상 과정에서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환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14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는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자국의 화폐를 상대국에 맡긴 뒤 미리 정한 환율로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오는 일종의 '국가간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에 부과키로 한 25%의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
      2025-09-14
    • 한미 외교차관 회담...미, 한국인 구금 사태 '유감' 표명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4일) 서울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과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삼자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귀국자들이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우리 기업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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