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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도형이 몬테네그로 간 이유?"..총리와 수상한 관계
      몬테네그로 총리가 권도형 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의 초기 투자자로 드러나면서 정국이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테라폼랩스 문건을 바탕으로 밀로코 스파이치 총리에 대한 의혹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SEC가 법원에 지출한 자료에는 테라폼랩스가 설립된 2018년 4월부터 2021년 여름까지 총 81명의 초기 투자자가 적혀 있는데, 이 중 16번째에 스파이치 총리가 등장합니다. 그는 2018년 4월 17일 개인 자격으로 75만 개의
      2024-06-19
    • '테라·루나 붕괴' 권도형, 미 증권 당국과 벌금 합의
      가상화폐 테라·루나 붕괴 사태를 빚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씨가 미국 증권거래소(SEC)와 벌금액을 잠정 합의했습니다. 31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이 공개한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가 테라폼랩스 및 권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양측 대리인은 벌금 부과와 관련해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재판부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벌금 액수 등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SEC는 2021년 11월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테라의 안정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투자 손실을 입혔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05-31
    • '테라ㆍ루나' 권도형 출소..범죄인 인도는 미국? 한국?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권씨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출소합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의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위조 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의 스푸즈 구치소에서 풀려납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씨가 출소 후 출국하지 못하도록 유효한 여권을 압류하도록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여권 압류 조치만으로 권씨의 해외 도주 우려를 차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테라&mi
      2024-03-23
    • '테라·루나' 권도형, 美 100년형 피해 '한국행' 확정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권 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 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습니다. 항소법원은 "원심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동
      2024-03-21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美 인도 무효화.. 재심리 결정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인도국이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법원은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국 인도 결정 무효 조치로 권 씨의 한국 송환 가능
      2024-03-05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범인 인도 확정"...한국·미국 중 한 곳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32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지 8개월 만에 송환이 승인됐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24일 범죄인 인도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절차를 검토한 결과 권씨의 인도를 위한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러면서 권씨의 신병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 가운데 한국의 인도 청구서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에 먼저 도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법원은 권씨가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여권 위조
      2023-11-25
    • 권도형, 몬테네그로 법원서 '위조 여권' 혐의 징역 4개월
      가상화폐 테파ㆍ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징역 4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9일(현지시각)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권 대표와 측근 한 모 씨에 대해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권 대표 등은 지난 3월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코스타리카 국적의 위조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체포 당시 소지하고 있던 짐에서는 벨기에 국적의 위조 여권과 신분증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재판 과정
      2023-06-20
    • 몬테네그로 고등법원 "권도형 보석 결정 취소"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등은 수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현지시간으로 24일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권도형 대표에 대한 보석 결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권 대표와 그의 측근은 지난 11일 각각 40만 유로(약 5억 8천만 원)를 내는 조건으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이들의 보석을 허가했지만, 검찰이 즉시 항고해 다시 심리가 열리게 됐습니다. 이후 고등법원이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검찰
      2023-05-25
    • '도피 아니라더니'..11개월 만에 검거 권도형 국내 송환될까?
      테라ㆍ루나 코인 폭락 사태와 관련해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에서 체포된 가운데 국내 송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해외로 출국한 권 대표는 테라ㆍ루나 폭락 사태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활동을 중단한 채 잠적했습니다. 한 달 뒤 투자자들의 검찰 고발로 수사가 시작되자 SNS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사기 의혹을 반박하는가 하면 도피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23일(현지시각) 몬테네그로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이용해 두바이로 이동하려다 적발
      2023-03-24
    • 유럽중앙은행 "비트코인은 도박..합법화해서는 안 돼"
      유럽중앙은행(ECB)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건 내기나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은행(ECB)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울리히 빈트자일 시장구조·결제 국장 등의 이름으로 올린 공식 블로그 글에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안정세에 대해 "추가 폭락을 앞두고 인위적으로 가해진 최후의 숨결"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트코인은 지불 수단으로서나 투자 형태로서 부적절해 규제 차원에서 다뤄져서도 안 되며 합법화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규제'라는 말을 쓰면 자칫 가상화폐를 공식적으로 승
      2022-12-01
    • '테라' 권도형, 싱가포르에 없다..제3국 이동
      폭락 사태를 빚은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의 개발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지난달 싱가포르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UAE 입국 절차를 밟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 대표는 18일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거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사당국은 권 대표가 두바이를 경유해 제3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접 국가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
      2022-10-20
    • '테라' 권도형, 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지나..검찰, 체포영장
      검찰이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의 개발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과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최근 권 대표와 또 다른 창립 멤버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테라폼랩스 관계사인 차이코퍼레이션 한모 대표 등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 등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절차를 거칠 방침입니다. 이들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
      2022-09-14
    • 검찰, '루나 폭락사태' 가상화폐 거래소 압수수색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폭락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함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0일 오후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7곳과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관계사 8곳 등 모두 1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은 20일 오후 5시 반부터 오늘(21일) 새벽 3시까지 10시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합수단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등 관련자들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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