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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마오리족 왕' 69세로 별세..英 국왕, "깊은 슬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왕인 킨지 투헤이티아 푸타타우 테 훼로훼로 7세가 69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마오리 왕 운동' 단체 대변인 라후이 파파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헤이티아 왕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투헤이티아 왕은 뉴질랜드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습니다. 제7대 마오리 왕으로 수일 전 대관 18주년을 기념한 투헤이티아 왕은 심장 수술 후 회복 중이었습니다. 마오리 왕 운동은 1850년대 영국 식민 지배에 맞서 마오리족 단합을
      2024-08-30
    • 韓 스키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숨져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뉴질랜드 헤럴드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국 스키 선수들과 코치 등이 탑승한 승합차가 마주 오던 4륜구동 자동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한국인 1명과 4륜구동차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긴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4-08-22
    • 취약층에 전한 사탕이 '치사량의 마약'..뉴질랜드 경찰, 조사 나서
      뉴질랜드의 한 자선단체가 취약계층에 지원한 식료품에 마약이 섞여 들어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현지시각) 뉴질랜드헤럴드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자선단체 오클랜드 시티 미션은 전날 지원품을 수령한 한 가족으로부터 맛이 이상한 사탕이 들어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해당 사탕은 말레이시아 사탕 회사가 만드는 일반적인 파인애플 사탕처럼 포장이 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국이 확인한 결과 이 사탕은 모양만 사탕인 '100% 메스암페타민'이었습니다. 최대 300회 복용할 수 있는 양으로 그냥 먹었을 경우 사망할 수 있는 수
      2024-08-14
    • [파리올림픽]뉴질랜드 女축구 훈련 중 드론이 '슝'..캐나다 스태프 체포
      올림픽 여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가 드론까지 동원해 상대 팀을 염탐하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24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참가국 뉴질랜드는 자국 훈련 시간에 캐나다 대표팀 지원 스태프가 드론을 날렸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NZOC)는 성명을 내고 캐나다가 이 사안에 대해 사과했다며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NZOC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진행 중이던 뉴질랜드 축구대표팀 훈
      2024-07-24
    • "세급 완납" 주장해놓고 재판은 또 불출석한 허재호
      '황제 노역'에 이어 조세포탈 재판 장기 불출석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대주그룹 전 회장 허재호 씨가 또다시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12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 씨에 대한 재판을 재개했으나 허 씨는 불출석했습니다. 허 씨의 법률 대리인은 "허 씨가 양도소득세와 가산금까지 10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단지 종합소득세에 대한 다툼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탈세 혐의 세금을 모두 납부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시
      2024-04-12
    • '동성 합법' 뉴질랜드 외국인 결혼 장소로 인기
      뉴질랜드가 10년 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후 외국인들의 동성 결혼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질랜드 매체가 19일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결혼수정법이 발효된 지난 2013년 8월 19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여자 동성 커플 1,600여 쌍과 남자 동성 커플 1,200여 쌍 등 3천쌍 가까운 외국인들이 찾아와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동성 커플들의 결혼 건수는 여성 커플 2,700여 쌍, 남성 커플 1,400여 쌍 등 4,100여 쌍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8-19
    • 신안군, 섬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4년 만에 재개
      전남 신안군의 초등학생 대상 어학연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신안군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30명이 2일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출국했습니다.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연수 참가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영어학습 동기 부여와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안군의 해외 어학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
      2023-08-02
    • 뉴질랜드 바다 규모 7.3 강진.."韓·日 영향 없어"
      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바다에서 오늘(24일) 현지기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41분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케르마덱 제도 해역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국내에 미칠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도 진원의 근처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본에 쓰나미의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04-24
    • '가방 아동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뉴질랜드로 송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이른바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국내에서 뉴질랜드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해당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42살 이 모 씨를 뉴질랜드 수사당국에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용 가방 안에서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 유력 용의자로 이 씨를 지목했습니다. 한국계 뉴질랜드 국민인 이 씨는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현지에서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고 사건 이후에 한국에 들어왔다가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이후 뉴질랜
      2022-11-29
    •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용의자, 뉴질랜드 송환키로
      뉴질랜드에서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현지로 송환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14일) 한국계 뉴질랜드인 42살 이 모씨를 뉴질랜드로 인도하기로 결정하고 서울고검에 인도를 명령했습니다. 법무부는 서울고법의 범죄인 인도 허가 결정 취지와 한국에 수사 관할권이 없는 점, 국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고검과 함께 뉴질랜드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30일 이내에 이씨를 뉴질랜드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뉴질랜드 경찰
      2022-11-14
    • 뉴질랜드, 온실가스 배출하는 '소·양 트림'에 비용 부과
      뉴질랜드가 오는 2025년부터 세계 최초로 가축의 트림 등 농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비용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정부가 정부와 농축산업 단체 등이 농축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공동 구성한 '헤 와카 에카 노아(He Waka Eke Noa, '우리 모두 함께 있다'는 마오리족 속담) 1차산업 기후변화 대응 파트너십'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농축산업 농가는 오는 2025년부터 소와 양의 트림에서 발생하는 메탄 등의 온실가스에 대한 비용을
      2022-10-11
    • 뉴질랜드서 자녀 2명 살해 뒤 가방에 시신 유기..용의자 울산서 검거
      뉴질랜드에서 초등학생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이 울산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청과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201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살, 10살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40대 여성 A씨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달 오클랜드에서 경매로 판매된 가방 안에서 초등학생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살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남매 관계로 밝혀진 두 시신의 어머니인 A씨
      2022-09-15
    •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母 추정 여성 한국에 체류..경찰 한국 오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현지 경찰이 한국에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 지역에 사는 한 가족은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에서 여행 가방 2개를 구매했는데, 가방 안에서 사망한 지 3~4년 된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계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 2구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한국계 뉴질랜드인 여성이 지난 2018년 한국에 입국한 이후 출국한 기록이 없다며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2022-08-26
    • 뉴질랜드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2구 발견..아이 엄마 한국 체류?
      최근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산 가방에서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인터폴을 통해 한국 경찰에 여성의 소재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우리 경찰은 여성의 거주지 확인을 위해 법원 영장 등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뉴질랜드 경찰에 보완 서류를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해당 여성이 한국에 입국한 기록은 있지만
      2022-08-22
    • 대형병원에서 의사 행세한 남성..뉴질랜드서 발각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가짜 서류를 이용해 오클랜드의 대형병원에서 의사로 일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스터프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각) 오클랜드에 사는 크리슈난이 가짜 의사 면허증으로 지난 2월부터 현지 미들모어병원 호흡기내과 임상 연구 의사로 일하다가 발각됐다고 전했습니다. 의료당국은 지난 1일 크리슈난의 면허증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정직 처분을 내린 데 이어 지난 10일 그에 대한 고용계약을 해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스터프는 크리슈난이 지난 2010년 오클랜드 의대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후 위조 학생증을 만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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