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훈장 거부한 대학교수.."주는 사람도 자격 있어야"
한 대학교수가 퇴임식에서 수여되는 대통령 훈장을 거부했습니다.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주는 사람 역시 그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 일침입니다. 김철홍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28일 '정부의 훈·포장을 거절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수여되는 정부 훈장을 거절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3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김 교수는 근정훈장 수여 대상자입니다. 김 교수는 "며칠 전 대학본부에서 32년의 교수직 근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훈·포장을 수여하기 위한 교육부에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