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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재명, 구속 피하려는 '방탄 단식'..직무유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선언'에 대해 맹비난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31일 이 대표를 향해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을 돌봐야 하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 현장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1야당 당 대표가, 그것도 거대 야당을 이끌고 있으면서 직무유기를 하겠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사법 리스크가 두렵고 체포동의안 처리가 두려우면 그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면 되는데 왜 자꾸 민생 발목잡기를 하
      2023-08-31
    • "지역을 살려라"..국회서 '균형 발전' 안간힘
      【 앵커멘트 】 인구 감소와 자본 유출이 가속되면서 전남을 비롯한 지방들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국회의장이 참여한 토론회에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의 부총리급 격상과 농협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구 감소와 자본 유출, 그리고 고령화가 맞물리며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맞은 전라남도. 지난해 기준, 전남의 청년 인구 비율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2014년엔 광역단체중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전남의 소득이 다
      2023-08-30
    • "양평고속도로 재개 촉구" 군민 6만명 서명지 제출
      경기 양평군 주민들은 30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촉구하는 군민 6만여 명의 서명지와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 위원장,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염원하는 범대위를 발족한 지난달 10일부터 '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전체 군민 12만 5천여 명의 절반 가량인 6만1,0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건의문에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양평 군민들이 염원하는 강하 나들목(IC)이 포함된 양평
      2023-08-30
    • 여야, 운영위서 '홍범도 흉상-채상병-잼버리 파행' 격돌
      여야가 30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으로 불거진 이념 논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관련 책임 공방도 예상됩니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포함한 수석 대부분이 참석하고,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 김태효 제1차장이 자리합니다. 야당에서 요구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과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최종 불출석하게 됐습니다. 3개월 만에 열리는 이
      2023-08-30
    • 윤리특위 소위, 김남국 징계안 표결...'불출마 선언' 영향 미칠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가 30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안을 심사합니다. 윤리특위 제1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표결을 통해 김 의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소위 심사는 지난 10일과 17일, 22일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여야는 직전 소위(22일)에서 결론을 내려 했지만, 개회
      2023-08-30
    • 오염수 방류에 신음하는 호남..지역 의원들 나섰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지 닷새째입니다. 아직까진 큰 소비감소는 없다지만,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데요. 지역 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무려 6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 지난해 전남에서만 생산된 수산물은 186만 톤으로, 생산액은 3조 9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자 전남 수
      2023-08-28
    • 김현숙 장관, "국회 일정 합의되면 출석해 잼버리 답변할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회 상임위 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출석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등 현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드릴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26일 '국회 여가위 출석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여가부는 25일 예정됐던 국회 여가위 전체회의가 여야 간 참고인 채택 합의 문제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은 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가 이뤄져 국회 상임위가 조속히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
      2023-08-26
    • 국회로 번진 '정율성' 논란..호남 의원들, 국가보훈부 규탄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논란이 국회로 번졌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의 설전을 시작으로 여야 간 공방으로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놓고 불을 지핀 이념 공방이 국회로 번지며 정쟁으로 확산됐습니다. 여야가 대립한 가운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자체가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제동을 건 국가보훈부의 행태를 비판했습니
      2023-08-25
    • "수거 덜 된 역사서, 알고보니 서점에"..행정구멍 드러나
      【 앵커멘트 】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전라도 천년사'가 이미 출판돼 판매되고 있었다는 소식 어제(22일) 전해드렸습니다. 발간에 제동이 걸린 역사서가 시중에 유통된 황당한 사건의 원인은 허술한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지난해 출판됐다 수거된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 지난해 12월 출판돼 공공기관에 배포된 서적 수는 모두 4만 8백 권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에 부딪히자, 서적들은 위탁기관인 전라북도연구원을 통해 지난 4월 뒤늦게 수거됐습니다. 하지만 일부가 누락돼
      2023-08-23
    • 당정, 예산안 논의.."재정 건전성 지키되 약자 복지 강화"
      국민의힘과 정부가 재정 건전성은 지키되 약자 복지를 강화하는 기조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전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게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재정 곳곳에 누적된 재정 누수 요인을 대거 제거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꼭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재정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23-08-23
    • '역사 왜곡 논란'전라도 천년사'서점에 유통 중... "폐기하라"
      【 앵커멘트 】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는 역사왜곡 논란으로 발간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하지만, 해당 서적은 이미 출판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와 서적 전면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가격이 기재된 채 온라인 서점에 나와있는 역사서 10권.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전라도 천년사'가 버젓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 광주시와 전남, 전북이 '전라도 정명 천년'을
      2023-08-22
    • 여야, 이동관 청문회서 '자녀 학폭·언론 장악 의혹' 공방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과 언론 장악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학교 폭력 사건 당시 학교에 외압을 행사했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언론 장악을 주도했다'는 내용의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아들이 다른 친구를 두들겨 팼던 내용이 기재돼 있는 진술서라면 아들에게 물어보고 잘못했으면 훈계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질책했습니다.
      2023-08-18
    • 국회 윤리특위 소위, 오늘 김남국 출석...징계안 심의 재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7일 열리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자신을 둘러싼 거액의 코인 투자·보유 의혹을 소명할 예정입니다. 윤리특위는 이날 소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징계안에 대한 심의를 이어갑니다. 지난 10일 진행된 소위원회에서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검토 자료 및 자문안과 김 의원이 제출한 거래내역 자료 등을 기반으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는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 자문위가 권고한 의원직 제명이 최고 수위의 징계인 만큼 쉽게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소위원회는 김 의원
      2023-08-17
    • 위니아전자 노동자 "임금 체불 400억 원 해결 촉구'
      위니아전자의 전 현직 노동자들이 임금과 퇴직금 체불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위니아전자 노동자들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으로 퇴직한 노동자들이 4백억 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을 겪고 있다"며 "고용주와 경영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요구했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위니아전자 임금 체불 문제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기자회견 #국정감사 #위니아전자
      2023-08-16
    • 법안 가결 1위 국회의원, 광주 이병훈·전남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과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각각 광주와 전남에서 법안 가결 1위 국회의원에 선정됐습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제21대 국회 개원 후 3년 동안 전체 발의법안 2만 94건을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은 33건의 법안을 통과시켜 광주지역 법안 가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 등원 1년 만에 지난 총선 당시 공약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과 '소상공인보호법',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같은 기간 서삼석 의원은 가결 1
      2023-08-09
    •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수해 법안..."여야 머리 맞댄다"
      【 앵커멘트 】 장맛비의 양상이 과거의 패턴을 벗어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큰데요. 하지만, 이런 피해를 사전에 막고 보상하기 위해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들은 국회에서 잠을 자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빠른 법안 처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장마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1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후진국형 재난으로 불리는 물난리는 시간당 6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이상 기후' 때문입니다. 하
      2023-07-28
    •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김남국 의원직 제명" 권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권고했습니다. 자문위는 20일 가상자산(코인) 보유로 각종 논란을 빚고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문위는 지난 18일 6차 회의에서도 김 의원이 제출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토대로 국회법 위반과 직권남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습니다. 자문위가 권고안을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하면 김 의원 징계안은 소위와 윤리특위 전체회의
      2023-07-20
    • 헌재, 공직선거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합헌…국회 입법권 존중
      공직선거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조항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0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일반 유권자 등이 "공직선거법 제189조 제2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5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헌재는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입법형성권을 갖고 있는 입법자는 선거와 정치 문화의 특수성 등을 종합해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합리적으로 입법할 수 있다"며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제도가 헌법에 명시된 보통&mi
      2023-07-20
    • '영아 살해유기 처벌강화' 형법 개정안..국회 법사위 통과
      영아 살해·유기범에 대한 처벌을 일반 살인·유기죄로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영아 살해와 유기에 대해 각각 일반 살인죄와 유기죄 처벌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최근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등 영아 살인과 유기 관련 범죄가 잇따르면서 해당 범죄에 대한 법정 최고 형량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입법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행 형법상 일반 살인죄는 '사형·무기
      2023-07-17
    • 국회 법사위, '영아살해·유기 처벌강화법' 처리 전망
      국회 법사위가 영아 살해·유기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7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정 최고 형량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영아 살해·유기범을 일반 살인·유기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 등을 심의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은 앞서 지난 13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형법 개정안은 영아살해죄와 영아유기죄를 폐지하고, 영아 살해와 유기에 대해 각각 일반 살인죄와 유기죄 처벌 규정을 적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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