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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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각각' 지자체 보훈수당, 보훈부가 기준 권고하도록 근거 마련 추진"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수당'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준을 세워 지자체장에게 권고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보훈 기본법'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보훈장관이 보훈수당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자체장에게 이행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지자체장은 수용 여부를 보훈장관에게 보고토록 하고, 보훈장관은 지자체별 권고 수용 여부와 이행 실적을 정리해 공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보훈수당은 전
      2024-07-04
    • '이념 논쟁' 정율성 기념사업 결국 백지화 수순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가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사업에 대해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북한군을 위해 활동한 전력 등을 거론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후 이념 논쟁으로까지 번졌는데요. 집중포화를 받은 광주시와 자치구가 결국 올해 관련 사업을 사실상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정율성 역사공원'의 명칭과 콘텐츠를 아직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율성 국제음악제 예산 2억 8천여만 원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습니다
      2024-01-18
    • [영상]'내홍' 5·18부상자회..이번엔 몸싸움까지 비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서 회장 징계 등을 둘러싼 내홍이 물리적 충돌로 비화됐습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5·18기념재단 내 부상자회 사무실 앞에서 회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수 명이 다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사무실 진입을 시도하는 황일봉 부상자회 회장 측 지지 회원들을 이사회 측이 고용한 경비업체 직원들이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50여 명이 뒤엉키며 한 시간 가량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부상자 회원들은 이번 달 말까지 접수가 끝나는 5&mid
      2023-12-27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국회에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정무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 측 위원들을 중심으로 과거 논문 자기표절 논란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신청 등에 대한 문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강 후보자가 국가보훈부 장관을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의 의견이
      2023-12-21
    • 보훈단체, 정율성 사업 중단 촉구 집회..강기정 "시대착오적"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는 1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율성은 광주 출신일 뿐,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하고 공산당에 가입한 6·25 전범"이라며 "공산당 선동대장 정율성 기념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6·25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우리는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그를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런 아픔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를 향
      2023-12-12
    •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남구청장 시절, 정율성 사업 추진 사죄"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이 정율성 기념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죄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황 회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재임 시절, 정율성의 생애와 이력을 면밀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전범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모임인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 조성 철폐 범시민연대'와 함께 열었습니다. 황 회장은 이어 "오월 정신이란 독재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지, 공산주의자를 용인하는 것이 아
      2023-11-28
    • 멕시코·쿠바 일대 미서훈 독립운동가 40명 추가 확인
      멕시코와 쿠바 일대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40명이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연구팀은 멕시코와 쿠바 현지 조사를 통해 광주학생독립운동 특별후원금 등 독립운동자금 모금 공로로 서훈을 추서했지만 아직 전수되지 않은 미전수자, 독립운동 공적이 충분하지만 서훈 추서가 되지 않은 미서훈자 40여 명을 찾아냈습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1905년 멕시코 에내캔 농장으로 노동 이민을 간 한인들은 1909년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지방회를 결성하고 인구세, 의무금, 의연금 등 각종 독립자금을 모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2023-11-21
    • 화순군, 능주초 정율성 시설물 철거 논의 중.."학교측 요청"
      전남 화순군이 능주초등학교에 설치된 정율성 기념 시설물의 철거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1일 화순군 관계자는 "학교 측이 시설에 대한 철거를 요청한 만큼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면서 "학교 요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부가 철거 권고를 한 것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철거를 하려면) 사업비를 지원한 문체부 등과 먼저 협의를 해야 한다"면서 "철거가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은 없는지 다
      2023-10-11
    • 보훈부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 권고..광주시 사실상 거부
      【 앵커멘트 】 국가보후부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위법한 사항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서울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정체성에 배치되는 인물에 대한 기념사업이 부당하다며 이미 설치된 흉상을 비롯한 기념시설도 철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싱크 : 박민식 / 국가보훈부 장관
      2023-10-11
    • 광주광역시, 보훈부 권고 '거부'.."정율성 기념사업, 위법사항 없다"
      광주광역시가 국가보훈부의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등 기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자치사무이며, 지방자치법 제188조에 따르면 자치사무는 위법한 경우에만 주무부장관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율성 기념사업의 경우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간 지속 돼온 한·중 우호교류 사업으로 위법한 사항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정율성 생가 터 복원사업인 역사공원 조성 사업 완료 시기에
      2023-10-11
    • 홍범도 장군 '건국훈장' 박탈 검토..정부 "편법 여부 살필 것"
      국방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의 육사 내 철거를 검토하는 가운데 정부가 홍범도 장군에 대한 서훈 수여 과정을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28일 국가보훈부는 곧 '독립유공자 서훈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홍범도 장군과 여운형 선생이 건국훈장을 2번 받는 과정에서 편법이 있었는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건국훈장을 2차례 받았는데, 이 과정을 살펴서 문제가 있을 경우 박탈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홍범도 장군이 2021년 건국훈장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받았는데, 과거 대통령장을 받을 때와 같은 공적이 적용된 '중
      2023-08-29
    • 與 "정율성 공원은 反국가적 사업..정부 차원에서 막아야"
      국민의힘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반헌법·반국가적 사업으로 규정짓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정율성 공원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이념 논쟁의 차원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건립을 강행하겠다며 이야기하는 '광주 정신'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우리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던 인물을 기리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말하는 '항미원조전쟁군'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2023-08-29
    • '정율성 논란', "일본의 불편함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와이드이슈]
      최근 국가보훈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반대 움직임의 배경에 대해 일본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른바 '정율성 논란'에 대해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 보수정당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고
      2023-08-29
    • 정율성기념사업회, "한중 문화교류·관광객 유치 도움..지나친 이념 논쟁"
      광주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이념 논쟁이 커져가는 가운데, 정율성선생기념사업회가 정율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율성선생기념사업회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중국인들이 가장 먼저 광주에 온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줄까 하다가 정율성을 발견하게 됐다"며 "정율성 선생은 중국에서 3대 음악가로 성장해 중국 100인 영웅 칭호를 받았고 이는 한국과 중국의 교류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율성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정율성 선생의 형제와 친척들은 항
      2023-08-24
    • 박민식 장관, 광주 '정율성 공원' 철회 요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박 장관은 2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율성이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현재 중국 인민해방군의 행진곡인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율성의 항일 행적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정율성이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해 인민군 협주단장으로 활동한 사실과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군 행진가가 6.25 전쟁 때 북한군에 의해 전장에서 불렸던 사실 등을 열거하며 비
      2023-08-22
    • 백선엽 '친일 문구 삭제'에 광복회 반발..'원상복구' 요구
      국가보훈부가 故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기록 중 '친일 반민족행위자' 문구를 삭제하기로 하자 광복회가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광복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보훈부가 법적·절차적 논의, 국민적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친일 문구를) 삭제한 것은 국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성급한 판단"이라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원상복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복회는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회의 법과 절차에 따른 '친일기록'의 삭제를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절차적 정당성이 있어야 하며, 광복회를
      2023-07-24
    •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기록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삭제
      故 백선엽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가 삭제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안장자검색 및 온라인참배'란에 게재된 백선엽 장군의 '친일반민족행위자' 문구가 법적 근거 없이 기재된 것을 확인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 기록을 검색하면 비고란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었지만, 지금은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2023-07-24
    • '국가보훈처 → 국가보훈부' 공식 출범..오늘 첫 일정
      국가보훈처가 오늘(5일) 국가보훈부로 격상돼 공식 출범합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수장인 박민식 장관은 이날 아침 8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보훈부의 청사진을 밝히고, 1층 현관에 새 현판을 달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보훈가족, 주한외교사절,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보훈처는 1985년 '처'로 승격됐다가 올해 '부'로 격상됐
      2023-06-05
    • 김종민 “李, 강성지지층과 결별 안하면 민주당 침몰”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강성지지층과 결별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결국 침몰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게임머니 업체인 위메이드(Wemade)의 입법로비 정황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국회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실시된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와 관련, 박 후보자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청문보고서 채택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3일) 아침 ‘CBS라디오 &
      2023-05-23
    • 박민식 후보자,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건의할 것"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2일) 출석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을 받고 "(헌법 전문 수록을) 확실하게 건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이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헌법 전문 수록을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는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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