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임산부 구급차 안에서 출산.."산모·태아 모두 건강"
분만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구급차 안에서 임산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새생명을 출산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3시 38분쯤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응급실에서 35살 산모 A씨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분만실에 환자가 있어 병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전북소방본부 소속 박현택 소방장, 유경희 소방교, 연봉성 소방사는 A씨를 구급차에 태우고 전주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점차 A씨 분만통이 심해지면서 출산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구급대원들은 구급 키트로 응급 분만을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