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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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종 넘는 약 복용' 만성질환자 136만 명…매년 증가세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여러 개의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리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 무릎관절증 등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진단받고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올해 6월 현재 136만 1천754명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122만 7천32명(9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다제약물 복용자는 2019년 84만 47명, 2020년 93만 2,730명, 2021년 108만 108명, 2022년 117만
      2024-11-08
    •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 54.4세..3명 중 1명 60대 이상
      특정 전공 과에 대한 전문의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는 총 6,082명으로 평균 연령은 54.4세로 조사됐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지원 인기가 하락하면서 평균 연령도 급속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32.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8%, 60대 22.2%, 30대 11.5%, 70대 이상 10.8
      2024-10-20
    • 전문의 평균연령 50대 진입..10년간 46.5살→50.1살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들의 평균연령이 5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연령이 3.6살 높아진 결과입니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문의 평균연령은 5살 가까이 높아지고 40대 이하는 급감하는 등 고령화를 고스란히 나타냈습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의사 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전문의 평균연령은 50.1살로, 2014년 46.5살과 비교해 3.6살 올랐습니다. 전체 전문의 수는 14만 8,25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
      2024-10-08
    • '노인 가구' 2038년 1천만 시대..2052년엔 '절반' 넘는다
      가구를 대표하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오는 2038년 1천만 선을 넘어섭니다.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2034년 2.0명 밑으로 떨어지면서 2052년 1.81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가구수는 2041년에 정점을 찍고 감소하게 됩니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에는 이미 시동이 걸렸지만, 1인 가구가 늘면서 전체 가구수는 한동안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1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래가구추계:
      2024-09-12
    • 대기업도 피하지 못 한 고령화.."20대 줄고 50대 이상 증가"
      주요 대기업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일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 9,406명에서 2023년 141만 7,401명으로 3만 7,995명 늘었습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 2,575명(23.4%
      2024-08-20
    • '저연차 공직 이탈'..공무원 '10명 중 3명' 50세 이상
      인구 고령화 추세와 함께,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로 공직 사회가 고령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2014~2023년) 행정부 소속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연령대별 현원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은 5만 438명, 전체의 28.8%로 10명 중 3명꼴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23.1%보다 5.7%p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당 기간 공무원들의 전체 현원은 15만 3,239명에서 17만 5,222명으로 14.3% 늘었습니다. 하지만 50대는
      2024-08-15
    • 지난해 순유출 인구 절반, 3개월만에 광주ㆍ전남 떠났다..대부분 '청년'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을 떠나 타 시도로 이사를 가는 인구 유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취업이나 진학을 위해 고향을 등지는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돼 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의 한 시군 읍내 풍경입니다. 평일 낮시간,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중장년층 이상이고, 청년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 싱크 : 인근 주민(음성변조) - "(예전보다) 발전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 막 오고 이
      2024-05-27
    •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빨라질까? 야당 '전향적 협조'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구상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방침에 야당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에도 협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
      2024-05-10
    • "농촌 어르신 찾아가 진료 봐드립니다"..왕진버스 확대
      농촌과 산촌벽지 주민들이 읍내나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 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
      2024-01-19
    • 제조업 취업 노년층 60만 육박..처음으로 청년층보다 많아져
      제조업에 취업한 노년층이 60만명에 육박하며 처음으로 청년층 제조업 취업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60살 이상은 전년보다 5만 1천명 늘어난 59만 9천명이었습니다. 20대 이하는 전년보다 3만 3천명 줄어든 55만 5천명으로, 60세 이상보다 4만 4천명 적었습니다. 제조업에서 60대 이상이 10~20대보다 많은 건 2014년 산업 분류 개편 이후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2014년 23만 1천명에서 지난해 59만 9천명으로 36만
      2024-01-14
    • 사상 첫 역전..70대 이상 인구, 20대 인구 추월
      인구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인구는 631만 9,402명으로, 20대(619만 7,486명)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9만여 명)는 20대 인구(641만여 명)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겁니다.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 명 늘어난 9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
      2024-01-10
    • "청년 떠난 고령화 지역, 일자리도 불균형 심화"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고령화 정도는 군 지역이, 고령화 속도는 시·구지역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고령화가 지역별로 불균등하게 진행되면서 이 문제가 노년층의 일자리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지역고용학회는 지역의 고령화 현황과 고령자 고용정책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겨울호에 발간해,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를 지역의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안준기 부연구위원이 통계청의 인구센서스 자료를 이용해 250개 시
      2024-01-04
    • 전라남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위기 공동 대응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고령화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업무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초저출산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과제 발굴을 함께 추진합니다.
      2023-10-04
    • 전라남도의회, 인구감소 지역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라남도의회의 인구감소 지역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김주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인구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과 시행령 제정에 따라 인구감소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맞춤형 지원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이 추진됐습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대응위원회 설치와 운영, 노후시설과 유휴시설 활용 범위 확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문화·관광·체육시설 설치·이전 비용 지원에 대한 근거 등을 담고 있습니다. 김 의
      2023-09-12
    • 일하는 60대 '10명 중 6명'..60대 취업자 수 20대보다 많아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취업자 수는 446만 7천 명으로 20대(20~29세) 취업자 수(383만 3천 명) 보다 많았습니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60대 취업자 수는 359만 8천 명으로 20대 취업자 수(360만 2천 명)에 미치지 못했지만, 2021년 처음으로 391만 1천 명으로 20대(371만 2천 명)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고령층 편입 등으로 60대 이상 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
      2023-06-19
    • 중장년 생애경력설계사를 아시나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퇴직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전수·활성화하는 지원사업이 진행됩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 강사 교육을 시행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하는 생애경력설계 강사 양성과정은 전문강사로 경력전환을 원하는 중장년 퇴직자 24명을 선발해 오는 24일부터 5월까지 총 50시간의 교육(생애경력설계 이해, 교수법 등 이론 및 현장형 교육 실습)을 제공합니다. 수료 후 평가결과에 따
      2023-04-04
    • 광주·전남지역 인구..2037년까지 18만 2천 명 감소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021년 323만 6천 명이던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는 2037년에는 305만 4천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및 3개 생활권(광주대도시권·전남서남부권·전남동부권) 모두 지속적인 마이너스 인구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생활권별로 보면 광주대도시권(광주,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의 추계인구수가 2021년 181만 7천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37년에는 인구 성장률 -5.3%를 보여 17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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