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찾아가는 왕진버스' 도입
3월부터 농촌지역 의료접근성 향상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의료'
60세 이상 양·한방, 안과·치과 검진
3월부터 농촌지역 의료접근성 향상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의료'
60세 이상 양·한방, 안과·치과 검진
농촌과 산촌벽지 주민들이 읍내나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3월부터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도입하기 때문입니다.
'농촌 왕진버스'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 취약 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농촌 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지만, 교통과 의료 접근성은 낮아 적기·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2022년 고령화율 통계를 보면, 전국적으로 17.7%인 반면, 농촌은 25%에 달합니다.
의료기관 수 역시 군 단위가 6,097개(8.0%), 시 단위 3만 3,276개(43.5), 구 단위 3만 7,045개(48.5)로 군 단위 지역이 취약합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농촌 주민들의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도입됐습니다.
정부는 농촌 지역의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취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에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300여 개 마을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1~2월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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