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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수백 건 조사 중
      조지호 경찰청장이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와 관련해 "지난 한 주간 접수해 수사하는 것만 120건이 넘고 기존에 수사하는 사안까지 포함하면 수백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 현황을 묻자 조사중인 사건이 수백건에 이른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약 75%가 이르는 가해자가 10대이고, 20대까지 포함하면 약 95%까지 확산한다"며 "죄의식이나 범죄 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많아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예방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
      2024-09-03
    • '연 3만8천% 이자·리딩방 사기' 검거 광주경찰 2명 특진
      불법 사금융과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 등 민생 범죄 수사 피의자들을 검거한 광주 경찰 2명이 특진 임용됐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8일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형사기동대 양인관 경사와 서부경찰서 서영식 경사를 특진 임용했습니다. 양 경사는 법정 한도를 훌쩍 넘긴 연이자 3만8000%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챙긴 피의자 2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이자 납입을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서 경사는 해외선물 투자 업체를 빙자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프로그램을 허위로 꾸며 20여 명에
      2024-06-18
    • 불법체류 마약사범 급증.."美 마약단속국(DEA) 같은 전담 기관 필요"
      올해 경찰에 붙잡힌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이 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경찰이 검거한 외국인 마약사범은 549명으로, 이 중 57.8%인 317명이 불법체류자였습니다.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172명에서 2019년 353명, 2020년 697명, 2021년 811명, 2022년 945명, 작년 1천83명으로 5년 만에 6.3배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마약사범은 2018년 597명에서 지난해 2천
      2024-06-18
    • 경찰 제복 10년 만에 바뀐다..내년 10월 '경찰의날' 공개
      경찰청이 창설 80주년을 맞아 제복 개선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경찰복제 종합개선' 사업에 착수해 이달 중 정책용역 연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제복이 바뀌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경찰청은 경찰청 차장을 단장으로 '경찰복제 종합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첫 회의를 했습니다. 추진단은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 내외부 인식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연내 복제개선 범위와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내년 10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에 맞춰 새로운 복제를 공개하고 오는
      2024-04-14
    • "경찰청장 경고도 소용없나"..서울 경찰, 성비위에 가정폭력까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내부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A 경감이 부하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경감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경이 특정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니라 한 달여간 누적된 피해를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 고양경찰서는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40대 B 경위를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일
      2024-04-02
    • 터널 속에서 발견된 검은 물체?..'위험천만' 리어카 끄는 할머니
      터널 안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난 1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한 터널에서 있었던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때는 1월 25일,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 당시 이 터널을 지나던 부산연제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의 전재하 경사가 2차로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한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터널 속 차량들은 할머니를 빠른 속도로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당시 할머니가 입고 있던 옷은 어두운 색이라 터널 안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사이
      2024-03-05
    • 전남경찰직장협의회 "경찰청의 초과근무수당 삭감 노동 대가 착취"
      전남경찰직장협의회가 22일 "초과근무수당 삭감은 경찰관들의 노동 대가를 착취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전남경찰직장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찰청은 예산운영 실패 책임을 숨긴 채 명예퇴직 재원을 확보한다는 이유를 들어 14만 경찰관들에게 손실을 전가했다"며 "초과근무 수당 990억 원 삭감과 경찰관 1인당 연금 약 670만 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초과근무를 저축해 10년 안에 대체휴가로 신청하면 된다고 항변하지만, 동료의 휴가로 발생하는 자원근무자의 초과근무는 애써 외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2023-11-22
    • 이스라엘군 "하마스 의사당·정부청사·경찰청 등 건물들 점령"
      하마스 소탕을 위해 지상전을 확대해온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에 있는 하마스 정부의 주요 건물들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지상전에 투입된 제7기갑여단과 골라니 보병 연대가 가자시티 셰이크 르즐린과 리말 등에 있는 다수의 하마스 정부 건물을 접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점령한 하마스 정부 건물에는 의사당과 정부 청사 단지, 경찰 본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사 조직과 경찰 조직 사무실이 포함된 주지사 관저, 하마스 정보국 등 사무실도 점령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023-11-14
    • 3만 경찰 허탈·분노케 만든 서울경찰청의 문자 '한 통'
      서울 경찰 3만여 명을 허탈감에 빠뜨리고 분노에 휩싸이게 만든건 딱 문자 1통이면 충분했습니다. "돈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 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우리 일의 가치와 무게를 다시금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소명의식에 대한 백범 김구의 명언을 활용한 문자메시지였습니다. 발신자는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이었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적 소명을 강조한 말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돈 보고 일하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를 타고 전파됐을 때 서울 경찰 상당수가 불쾌하다는 반
      2023-11-10
    • '농산물 절도' 전남 연평균 62건..전국 세번째
      전남에서 발생한 농산물 절도가 연평균 6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농산물 절도는 전남이 62.2건, 광주 5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경기남부와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농산물 절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검거율은 전남 49.2%, 광주 48% 등에 그쳤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연평균 541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했고, 절도범 중 42%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 의원은 "경찰, 지자체간
      2023-09-27
    • 경찰청장 대국민 담화 "흉악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선포"
      도심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긴급 대국민 담화를 갖고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치안활동은 경찰청장의 재량으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는 조치로 통상적인 일상치안활동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 발령됩니다. 윤 청장은 특별치안활동 선포에 따라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본권 침해 논란
      2023-08-04
    • 한 달 반 사이 음주운전 1만 8,047명 적발..음주사고 32.1%↓
      경찰이 최근 음주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지난 4월 1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주 동안 전에서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으론 1만 8,047명,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으론 7,082명이 적발됐습니다. 단속 기간 동안 음주운전과 스쿨존 교통사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58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2,001건)보다 32.1% 감소했고, 사망자는 29
      2023-06-09
    • "그간 집회에 관대했다" 경찰청장, 집회 강경 대응 주문
      윤희근 경찰청장이 기존의 집회 대응에 관대한 측면이 있었다며 강력한 집회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5일 전국 경찰 경비대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은 집회·시위 과정에서 무질서와 혼란이 발생해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의 실현과정으로 인식해 관대하게 대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정당당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야말로 경찰을 경찰답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16∼17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1박 2일 '노숙집회'에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이 당정에서 커지자 윤
      2023-05-25
    • 광주·전남 경찰청, 2023년 총경 승진 대상자 6명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에서 모두 6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0일) 2023년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청에서는 양백승 광주청 경무계장과 전병현 광주청 감찰계장, 양수근 광주청 강력계장 3명이 승진하게 됩니다. 전남청에서는 이정호 정보상황계장과 박종호 수사심의계장, 김대원 생활안전계장 3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주청 승진 대상자 3명 중 2명은 일반 출신, 1명은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청에서는 일반 출신, 경찰대 출신
      2023-01-10
    • 광주 동구의회 "충장 치안센터 폐쇄 철회해야"
      지난달 말부터 폐쇄된 광주 충장치안센터를 다시 운영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 동구의회는 오늘(9일) 본회의장에서 충장 치안센터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초 지구대·파출소 인력 재배치를 통한 근무체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장치안센터 등 기존 민원업무만 수행하던 치안센터 4곳이 지난달 21일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동구의회는 "충장파출소는 60여 년간 광주의 중심인 충장로에서 제자리를 지켜왔다"며 "치안 기능을 넘어 5·18 민주화 운
      2022-12-09
    •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 "류삼영 총경 중징계 철회해야"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에 대한 징계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가 중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경찰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오늘(7일) 입장문을 내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에 류 총경의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 당시 총경과 서장들은 평일 근무 시간이 아닌 주말에 휴가를 내고 간부들의 여러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류 총경
      2022-12-07
    • 불법 촬영 기승에도 구속률은↓..전남, 관련 범죄 급증
      최근 불법 촬영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구속률을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5년 동안 불법 촬영 범죄로 신고된 사건은 모두 2만 9,396건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신고된 사건은 6,212건으로 2020년 5,032건에 비해 19%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구속률은 2020년 5.3%에서 2021년 5.1%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경찰이 수사한 5,792건 가운데 피의자가 10대와 20대인 사건이 2,
      2022-09-23
    • 국내 체류 외국인 교통법규 위반 사례 5년 새 2배↑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례가 5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교통위반 과태료 부과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20만 2,616건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11만 2,557건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과 비교할 때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과태료 부과액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 58억여 원에서 지난해 107억여 원으로 늘었습니다. 위반 유형별로는 속도위반과 관련한 과태료 부과가 53만 4,648건으
      2022-09-22
    • "5년간 무려 5천여 건" 광주·전남 보이스피싱 범죄 급증
      광주·전남지역에서 2017년부터 5년간 5천 건이 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전국에서 17만1,122건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액은 3조 720억 원에 달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같은 기간 2,290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53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지역 연도별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2017년 207건,
      2022-09-19
    • 류삼영 총경 "총경 회의는 의로운 행위..사법절차로 판단받을 것"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사법절차를 통해 해산명령의 합법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총경은 오늘(12일) 감찰 조사 출석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경찰서장 회의는 중립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행위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회의를 불법으로 규정해 대규모 감찰을 벌이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은 구성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방해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법절차 진행 대상이 윤희근 경찰청장이냐는 질문에는 "대상은 특정하지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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