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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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에겐 혹독한 겨울...연탄으로 온기 나눠요
      【 앵커멘트 】 올겨울 추위를 연탄과 함께 보내는 연탄 가구가 광주와 전남에 4,000곳이 넘습니다. 연탄을 쓰는 가구들은 집안 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요. 올해도 이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겨우 들어올 수 있는 좁은 길을 뚫고, 연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찾아왔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손을 거쳐 수백 장의 연탄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몸이 불편한 아흔 살의 노부를 모시며 단둘이 생활하는 김인호 씨는 연탄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
      2023-11-24
    • 본격 찾아온 겨울 추위..주말 영하권 '뚝'
      【 앵커멘트 】 오늘(24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서는 약한 눈이 흩날리기도 했습니다. 내일(25일)은 더 춥겠습니다.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갑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양손에 핫팩을 쥐어 흔들어보고, 뜨끈한 장판에도 손을 넣어 녹여봅니다. 두툼한 외투에 털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한 채 분주히 움직여보지만 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정다운 / 수산물 가게 운영 - "오늘 내복 한 벌에 외투 두 벌까지 껴입었어요. 손 시린 거는 괜찮아요. 핫 팩 들고
      2023-11-24
    • 겨울철 취약 계층 위해 다시 문 연 연탄공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하나 밖에 없던 연탄공장이 지난 6월에 문을 닫았다가 최근 한시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던 연탄 사용 가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하지만 언제 다시 문을 닫을 지 몰라, 취약 계층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연탄 수백 장이 줄줄이 찍혀 나오고, 화물차엔 차곡차곡 연탄이 쌓입니다. 실린 연탄은 광주·전남 4천5백 가구에 온기를 전하러 흩어집니다
      2023-11-09
    • 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내일 더 쌀쌀해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목요일인 5일, 일부 지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졌습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영하 1.3도,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봉은 영하 0.4도까지 내려가는 등 산간 지역에서는 일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곳도 있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등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오는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낮고, 바
      2023-10-05
    • "역대급 더위 이어 겨울엔 '극한 한파' 온다"..북극에 이례적 '폴리냐'
      역대급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여름에 이어 겨울에는 극한 한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에서 이례적으로 큰 폴리냐(Polynya)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폴리냐는 해빙으로 둘러싸인 광범위한 얼음 구멍으로, 폴리냐 주변으로 넓은 면적의 해빙이 녹으면 이상기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북극에서 발생하는 폴리냐의 경우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에 의해 연안부터 녹아들어 가며 발생하는데, 이번 폴리냐는 연안에서 떨어
      2023-09-08
    • '한 달 보조금도 넘어섰다' 난방비 폭등에 복지시설 시름
      【 앵커멘트 】 최근 급등한 도시가스 요금에 난방비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사회복지시설은 더 큰 걱정입니다. 노약자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시설 특성상 사용량을 줄이기가 어려워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르신 5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광주의 한 양로원. 시설 특성상 겨울철엔 24시간 난방이 필수인데, 급등한 난방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시설 운영 보조금은 350만 원 남짓인데 올해 1월 청구된 난방비만 650만 원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2023-02-04
    • 최고 한파 주춤..간만의 외출 '북적'
      【 앵커멘트 】 오늘(28일) 광주·전남 곳곳에는 눈발이 가끔 날렸지만, 한낮 기온은 오랜만에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역대급 최강 한파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무등산과 광주 도심 곳곳에는 겨울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무등산으로 향하는 길목. 이른 아침부터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대설특보가 해제되고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도 한풀 꺾이면서 산을 타는 발걸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 인터뷰 : 전수미 / 광주광역시 백운동 -
      2023-01-28
    •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 급증
      【 앵커멘트 】 설 연휴 동안 이어진 한파로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인해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동파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역대급 한파에 보일러 배관이 동파된 겁니다. 수도 배관 역시 꽁꽁 얼어붙어 주방과 화장실엔 수돗물 공급이 모두 끊겼습니다. ▶ 싱크 : 집주인 - "보일러가 터져서 불도 못 때고 이러고 있네요. 계속 춥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01-26
    • 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 급증
      【 앵커멘트 】 설 연휴 동안 이어진 한파로 광주·전남 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역대급 추위로 인해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동파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주택 외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역대급 한파에 보일러 배관이 동파된 겁니다. 수도 배관 역시 꽁꽁 얼어붙어 주방과 화장실엔 수돗물 공급이 모두 끊겼습니다. ▶ 싱크 : 집주인(음성변조) - "보일러가 터져서 불도 못 때고 이러고 있네요. 계속 춥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
      2023-01-25
    • 광주·전남 최대 80mm 비..가뭄 해갈 도움될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80mm의 비가 예보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2일) 저녁부터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mm이며, 전남동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mm 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차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
      2023-01-12
    • 광주·전남 대설특보..한파에 출근길 우려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최대 30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입니다. 이곳은 마치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듯 많은 눈이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제 뒤에 보이는 도로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는 곳으로, 왕복 10차선이 넘는데요. 밤새 쌓인 눈 때문에 차선이 전혀
      2022-12-23
    • '최고 30cm' 광주·전남 대설특보..하늘길-뱃길도 꽁꽁
      【 앵커멘트 】 오늘(22일)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모레(24일)까지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지자체도 폭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교차로. 하늘에선 굵은 눈이 쉴새없이 쏟아지고, 시민들은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인터뷰 : 최광재 / 광주광역시 북구 - "눈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서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조금 걱정입니다." 무등산도 밤새 내린 눈으로 곳곳이 새하얀
      2022-12-22
    • 전라·충남·제주 중심 많은 눈..철원 -19도까지↓
      내일(23일)은 전라권과 충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22일)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제주 삼각봉 31.9cm, 전북 임실 30cm, 순창 23.8cm, 충남 서천 18.2cm 등입니다. 2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 10~25cm 입니다. 전북과 전남 서부, 제주도중산간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cm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은 5~15cm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2022-12-22
    •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항공기·여객선 결항
      절기상 '동지'인 오늘(22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장흥군 유치면이 5.2cm로 가장 많았고, 광주 남구 3.6cm, 전남 강진 3.4c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전남 여수와 광양 등을 제외한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광주·전남에는 10~2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 서부 지
      2022-12-22
    • 또 눈 폭탄 온다..충남·전라·제주 중심 많은 눈
      내일(22일)은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22일부터 24일 사이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라권, 제주도 10~25cm입니다. 전북과 전남 서부, 제주도 중산간에는 최고 30cm 이상 눈이 쌓이겠습니다. 그밖에 충남과 충북 지역은 5~15cm, 경상 서부내륙과 전남 동부 지역은 3~10cm 눈이 예보됐습니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도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철원 -14도 등 -14~0도 사이의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2022-12-21
    •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광주·전남 '어는 비' 주의
      내일(2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에는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강원내륙 5~10cm, 서울과 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 2~8cm 입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 5~10mm, 경남권남해안과 제주도 5~20mm 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
      2022-12-20
    • 광주·전남 사흘째 많은 눈..무안 18.3cm
      광주·전남지역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무안이 18.3cm로 가장 많았고, 영광 16.8cm, 신안 15.3c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11.6cm 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남구 8.6cm, 북구 6.6c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신안에는 대설경보, 진도와 흑산도·홍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으며, 그밖의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눈은 오늘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으며, 21일 새벽부터 비 또는
      2022-12-19
    • 충남·전남 서해안 중심 많은 눈..기온도 '뚝'
      토요일인 내일(17일)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5~15cm입니다. 특히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중산간 지역은 20cm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북 동부, 전남 동부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2도 등 -15~-1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
      2022-12-16
    •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올 겨울 최저기온..주말까지 춥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올해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일) 전남 화순북이 -12.5도로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고, 지리산 성삼재 -10.4, 순천 -9.8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순간풍속 초속 3m 이상의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7도, 담양 6도 등 6~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2022-12-15
    • 광주 6.4cm 눈 쌓여..전남 일부 지역 대설특보 유지
      밤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가 6.4cm로 가장 많았고, 함평과 장성 6.1cm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장성 등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광과 함평, 무안, 목포, 신안 등 서부권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눈이 잠시 그친 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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