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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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국회의원 9人 "'용서와 화해' 대국민 선언은 5·18 부정"
      광주지역 국회의원 9명이 "'용서와 화해' 대국민 공동선언은 5·18민주화운동의 부정이자 역사 왜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부상자회, 공로자회 등 일부 공법단체들이 광주시민을 학살했던 가해자들과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을 추진해 오월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고 왜곡하는 이들과 용서, 화해는 불의한 야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서에는 민주당 송갑석, 윤영덕, 이병훈, 이용빈, 이형석, 조오섭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
      2023-03-09
    • 5·18 사적 옛 광주교도소 인근서 무연고자 유해 또 나왔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옛 광주교도소 인근에서 무연고자 유해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5·18조사위가 오늘(28일) 발표한 유해 발굴 관련 조사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위는 지난해 하반기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옛 광주교도소 건너편 부지에서 무연고자 유해 1구를 발굴했습니다. 조사위는 지난해 옛 3공수여단 소속 장병 등 350여 명으로부터 암매장 관련 진술을 받아낸 뒤 암매장 가능성이 높은 옛 광주교도소 일원 7곳에서 지표조사를 벌여왔는데 이중 광주화물터미널이 위치한 옛 광주교도소 건너편에서 무
      2023-02-28
    • 오월단체 "특전사회, 5·18묘지 참배 앞서 사죄부터"
      오월단체 5곳이 대한민국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를 반대하며, 국가폭력에 가담한 점부터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5·18민중항쟁 기동타격대 동지회 등 시민단체들은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진솔한 사죄가 없는 상황에서 특전사 동지회의 민주묘지 참배는 가당치 않다"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특전사 동지회는 지난 1980년 자행한 민간인 살상 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5월 영령에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전사 합동 참배를 비롯한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
      2023-02-16
    •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유족 정신적 손배소 승소
      5·18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는 윤 열사의 유족 6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의 불법 행위로 고인과 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고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에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여 해당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5·18 보상법에 따라 이미 보상금을 받은 사람
      2023-02-16
    • 5·18 단체, "교육부 의도적 누락 아니더라도 5·18 용어 복원해야"
      5·18 단체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생략된 '5·18 민주화운동' 용어를 복원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5월 3단체는 오늘(5일) 현안 회의를 열고 '5·18을 교과서 집필 기준에 포함할 것'이라는 교육부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5·18이 교과과정에서 제외된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결론을 짓고 개정 교육과정에 5·18 용어를 복원해달라는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다만 '용어를
      2023-01-05
    • 국립 5·18 민주묘지 연구용역 보고서 "1·2 묘역 통합해 확장"
      1·2 묘역으로 분리돼 있던 국립 5·18 민주묘지 안장 공간이 통합·확장됩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관리사무소는 지난 4일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국립 5·18 민주묘지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안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묘역을 중심으로 안장 공간을 재구성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묘역에 4단 계단식 묘역을 조성해 400기를 추가로 갖추고, 2묘역에 안장돼 있던 166구를 1
      2023-01-05
    • 강기정 "5·18 삭제..대한민국 역사 부정하는 행위" 비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5·18민주화운동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4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면면히 이뤄져 왔다"며 "그 중심에 5·18민주화운동이 자리하고 있는데 교육과정에서 삭제한다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하고, 역사를 지우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역사를 지운다고 지워지는 게 아니다. 역사는
      2023-01-04
    • 교육과정에서 사라진 '5·18'.."민주주의 훼손이자 후퇴"
      2022 개정 사회과 교육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과 성토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늘(4일)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이 사라진 교육 과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22일 발표된 2022 개정 초·중·고 전 교육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이 통째로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 개정 중학교 사회과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민주주의 발
      2023-01-04
    • 이홍우 화백·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별세
      네 컷 연재만화 '나대로 선생'으로 현실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 화백이 향년 73세의 일기로 어제(23일) 별세했습니다. 이 화백은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이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는 네 컷 만화를 그렸고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연재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은 오늘(24일) 향년 70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 회장은 1972년 전남대에 입학해 '민족사연구회'에 가입한 뒤 유신에 반대하며 학생운동에 가담하는 등 민
      2022-12-24
    • "5·18 투입 헬기·장갑차 전시, 2차 피해 우려..시민 동의 우선"
      광주광역시가 80년 5월 당시 투입된 헬기와 장갑차 등 전시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시민 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은 2023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가 군에서 보관 중인 5·18 출동기종 헬기와 장갑차 등을 광주시로 이전해 전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명백한 국가에 의한 폭력이고 '국가폭력의 흉기이자 도구'인 헬기와 장갑차 등의 이전·전시 계획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 의원은 "폭력의
      2022-12-02
    • 5·18 유공자 56.4% '정신적 고통'.."트라우마 여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중 절반 이상은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4,417명 중 의사가 확인된 2,00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4%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신체 부상과 질병 후유증을 겪고 있는 유공자도 54%나 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으로 겪은 신체적 피해 유형은 타박상이 67.6%로 가장
      2022-11-30
    • 美 캘리포니아주 '5·18 기념일 제정' 도운 준비위, 광주 방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기여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의 김형률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와 한국 측 자문위원인 김명진 더연 정치랩 대표 등이 지난 24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5·18묘지 참배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오월어머니집, 5·18기념재단 등을 방문하고, 광주시를 찾아 향후 사업에 대해
      2022-11-25
    • '오월단체 반발에 부담?' 홍준표, 광주 강연 일정 돌연 취소
      광주광역시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당일 지역에서 예정됐던 행사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오월단체가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했던 홍 시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삼으며 반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오늘(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향한 유일한 길, 혁신'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던 특별강연을 이날 오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강연에 앞서 예정돼 있던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2038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을 골자로 한 광주시와의 '달빛 동맹'
      2022-11-25
    • "5·18유공자 명단 공개 주장한 홍준표, 묘역 참배 반대"
      오월단체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5·18 묘역 참배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5·18 유공자 명단 공개'를 주장했던 홍 시장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은 겁니다. 5·18기념재단과 공법단체(부상자회, 유족회, 공로자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홍준표 시장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며 "보여주기식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출연한 한 프로그램에서, "광주 현대사의 가장 자랑스러운 게 5·18
      2022-11-24
    • UN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 광주 방문..5·18묘지 참배
      토마스 앤드류스 유엔(UN) 인권이사회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이 광주광역시를 찾았습니다. 미얀마 특별보고관은 오늘(18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5·18 기록관, 전일빌딩245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만나 면담하고, 미얀마 광주연대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격려했습니다.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얀마 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와 인권 이사회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2022-11-18
    • "5·18 피해자에 정신적 손해배상하라" 원고 일부 승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게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5·18 피해자 21명과 가족 등 49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피고인 정부가 배상해야 하는 금액은 1명당 5백만 원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으로, 원고들의 청구금액의 16% ~ 56% 수준이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 파괴 범죄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로 위법성 정
      2022-11-13
    • '5·18 당시 경찰서 무기고 탈취' 시민군 42년만에 무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했던 시민군이 4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내란 실행, 포고령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66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80년 5월 22일 오후 5시쯤 해남경찰서 무기고 정문을 파손하고 M1 소총 204정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또, 같은 날 12톤급 차량에 시민 10여 명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전두환 퇴진과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한 혐의도 받았
      2022-11-01
    • 송갑석, "공수부대 부대사, 5·18 '폭동'으로 왜곡"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공수부대 부대사에서 5·18을 '광주사태, 폭동, 소요사태'로, 광주시민들은 '폭도, 무장 폭도, 극렬분자, 사회불순세력'으로 기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제3공수여단, 제7공수여단, 제11공수여단과 특수전사령부의 부대사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기술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서울의 불순분자들 및 소요 주동자가 광주 지역으로 침투하여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 '데
      2022-10-17
    • 5·18 진압 거부 '고 안병하 치안감' 34주기 추모식 엄수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강경 진압지시를 거부한 고 안병하 치안감에 대한 추모식이 개최됐습니다. 안병하기념사업회는 오늘 (10일) 오후 2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제34주기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 추모식'을 열고, "두려움과 생명의 위협을 넘어 늘 시민의 편에서 공직을 수행한 안 치안감의 행동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80년 5·18 당시 전남도경 경찰국장이던 안 치안감이 시민들의 희생을 우려해 경찰관의 무기사용과 과잉진압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당
      2022-10-10
    • 윤석열 정부 첫 국감 스타트..지역 이슈는?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시작됐습니다. 학동 참사와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국감을 위해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고, 광주 복합쇼핑몰, 글로벌모터스,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등이 지역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는 7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중 1구의 DNA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와 일치해 암매장 사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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