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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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진상조사위, 발포 명령자 등 은폐된 진실 못 밝혀"
      5·18 유가족들이 오는 26일로 활동이 종료되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4년간 5·18진상조사위가 수고하고 애썼지만, 아쉬움과 함께 답답한 마음은 어찌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조사위에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유족회는 5·18 진상규명 결과를 마감하기 전에 유족들에게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조사 내용에 대한 유족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조사위
      2023-12-21
    • 보훈부 "5·18부상자회 총회 무효"..회장 징계 재검토
      국가보훈부가 5·18부상자회 대의원 전원의 당선이 무효라고 확인하면서, 황일봉 회장에 대한 징계 조치도 재검토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부는 19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 올해 3월 18일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11건이 모두 무효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무효로 확인된 결의안은 △예결산 승인의 건 △지회 설립의 건 △선거규정 개정 등 모두 11건입니다. 특히 상벌운영규정 개정과 임원 및 회원 징계 건도 무효 처리되면서 황일봉 부상자회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징계도 재결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초
      2023-12-20
    • 5·18기념재단, '5·18폄훼' 전광훈·주옥순 고발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15일 광주경찰청을 찾아 전 목사와 주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광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마을 국민 대회 당시 "5·18민주화운동은 공산당 간첩과 김대중 지지자들이 일으킨 합작품"이라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가짜 유공자들이 대한민국 곳곳에 뿌리내려서 북한의 지령
      2023-11-15
    • 법원, 5·18 유공자 1,018명에 정신적 피해 인정..476억 지급
      5·18민주화운동 당시 끌려가거나 상해를 입은 유공자들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 산정 기준도 제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6부는 5·18 유공자와 유가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공자 1,018명에게 위자료 476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유공자 본인의 위자료를 전부 인정하면서, 위자료 산정 기준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본인이 연행됐거나 옥살이를 한 경우
      2023-11-09
    • '직권남용' 정성국 5·18 공로자회장..자격정지 5년 징계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정성국 회장 등 간부들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5·18공로자회는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성국 회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감사 등 3명에 대해 출석한 이사 7명의 만장일치로 자격정지 5년을 가결했습니다. 징계안은 이후 열릴 총회에서 확정되고, 총회 의결까지 정 회장 등의 직무도 정지됩니다. 이사회에서는 정 회장이 공로자 회원들과 논의 없이 일부 신문사에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광고를 게재한 행위를 직권남용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공로자회 일부 직원들을 부당해고 했다는 점도 문제
      2023-11-08
    • 5·18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 윤상원 열사 유족 '패소'
      5·18민주화운동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윤상원 열사의 유족이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윤상원 열사의 유족 7명이 제기한 '5·18민주화운동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인 정부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앞서 윤 열사의 유족들은 헌법재판소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정신적 손해배상을 금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리자, 정부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윤 열사의 모친에 3억 2천만 원, 형제와 남매 6명에게는
      2023-10-31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첫 외부 행보 5·18 묘역 참배
      【 앵커멘트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 5·18 국립묘역을 찾았습니다. 80년 5월 당시 시민군 통역사로 활동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앞으로 통합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광주에서 5·18 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혁신위원, 지역 당협위원장,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참배에는 5월 단체 일부도 동행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
      2023-10-30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5·18 참배 "용서하되 잊지말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혁신위원 전원은 30일 오전 광주를 찾아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5월 단체로부터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의 건의문을 전달받았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태인들이 한 말을 빌리자면 용서는 하되 잊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자식들에게 광주 의미를 잘 가르쳐서 유가족과 후손을 포용하고 어디든 가서 자랑스럽게 조상과 부모님을 이야기
      2023-10-30
    • 5·18 진상규명·지방소멸 대응 도마 위..국감서 지적
      【 앵커멘트 】 국정감사에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지방소멸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5ㆍ18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등장한 자위권 발동 규정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ㆍ18 진상조사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올해 상반기 조사활동보고서에 기술된 내용에 모순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981년부터 자위권 관련 규정이 존재하기 시작했다'고 적혀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앞서 1980년 발생한 계엄군의 광주 화순 간 도로와 무등산 등산로 봉쇄 사건 당시
      2023-10-13
    • '비방 현수막' 무단 철거한 강기정 광주시장, 경찰 조사 받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 단체의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시장은 7일 저녁 6시 45분쯤 변호사 대동 없이 홀로 광주 서부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5월 17일 국립 5·18민주묘지 입구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5·18 단체의 현수막을 떼어 내고, 5·18부상자회 회원들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해당 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1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강 시장은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2023-09-07
    •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 돌린 대학생, 40여 년만 재심서 '무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을 돌려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대학생이 40여 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65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대학생이던 지난 1981년 5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 7백여 장을 학내에 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심 재판부는 "전두환 등의 일련의 행위는
      2023-09-06
    • 광주 시민단체 "정율성 역사공원 계획대로 추진돼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를 기억하고 경계와 차이를 넘어 광주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대통령 재임 시기에 시작한 사업"이라며 "보수정권에서도 여·야 이견없이 진행됐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율성 역사공원도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8-29
    • "5·18행사 특정 단체 '독점' 주장은 근거 없는 매도"
      5·18 관련 행사를 일부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다는 공법 3단체의 주장에 대해 행사위원회가 "근거 없는 매도"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5·18공법단체는 행사위와 참가단체를 모욕하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사위는 "무책임하게 탈퇴한 공로자회와 부상자회가 행사위를 특정단체와 세력이 독점하는 집단으로 매도한다"며 "시민사회를 갈라 치기 하는 식으로 정당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44주년 행
      2023-08-18
    • 5·18 헌법 수록 추진본부 9월 발족 "여야 협력"
      【 앵커멘트 】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개헌 준비가 여야 의원들의 참여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성일종 의원이 추진본부 상임대표직을 수락했고, 다음 달부터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공동 발의 서명 운동이 시작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추진 본부가 다음 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합니다. 상임대표는 국민의힘 하태경,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광주시당위원장인 이병훈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당 중진
      2023-08-15
    • 오월어머니집 관장에 성희롱 문자 보낸 5·18단체 회원 기소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에 걸쳐 보낸 5·18단체 회원이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는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인 62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11일 부상자회 임원 선출과 관련해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문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성적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44차례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다른 5&midd
      2023-08-11
    • 5·18 최후항쟁 생존 시민군,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 아들 홍보대사 위촉
      1980년 5월 광주의 최후 항전에서 살아남은 시민군들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최후항쟁에서 생존한 시민군들이 모여 만든 '5·18민중항쟁기동타격대동지회'는 21일 고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와 광주에서 만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5월 27일 새벽 6시 광주항쟁의 최후 항쟁지였던 구 전남도청 앞에서 먼저 산화한 동지들을 위한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당시 10대와 20대 젊은 시민군이었던 이들은 현재 60-70대에 나이
      2023-07-21
    • 김경만 "대통령도, 여야도 찬성..5·18 헌법수록 미룰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출마가 예상되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부대표는 오늘(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다 찬성하는 마당에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18일 광주시당 당정협의회를 통해 5·18 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5·18 헌법 전문 수록이 반드
      2023-06-27
    • '5·18왜곡' 전광훈 사건 서울 경찰로 이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사건을 전 목사가 연루된 또 다른 사건들을 수사 중인 서울 종암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4월 광주역 광장에서 연설을 하던 중 "5·18 당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들"이라며 5·18에 대한 왜곡 발언을 쏟아내 공법단
      2023-06-26
    • 광주시, '5ㆍ18헌법수록ㆍ달빛고속철도 특별법' 협력 요청
      광주광역시가 5·18 정신 헌법수록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에 대한협력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요청했습니다. 광주시와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2023-06-18
    • "사회 혼란 야기한 5·18단체장 책임 묻겠다"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사회 혼란을 야기한 5·18단체장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5·18민중항쟁구속자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오월 정상화 추진 연합회는 "일부 5·18단체장들이 사회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두 단체장에 대한 퇴진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벌여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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