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날짜선택
    •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 돌린 대학생, 40여 년만 재심서 '무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유인물을 돌려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대학생이 40여 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65살 A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대학생이던 지난 1981년 5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전두환 독재 추방'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 7백여 장을 학내에 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심 재판부는 "전두환 등의 일련의 행위는
      2023-09-06
    • 광주 시민단체 "정율성 역사공원 계획대로 추진돼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 지역 9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공동으로 입장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를 기억하고 경계와 차이를 넘어 광주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율성 기념사업은 노태우 대통령 재임 시기에 시작한 사업"이라며 "보수정권에서도 여·야 이견없이 진행됐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정율성 역사공원도 추진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8-29
    • "5·18행사 특정 단체 '독점' 주장은 근거 없는 매도"
      5·18 관련 행사를 일부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있다는 공법 3단체의 주장에 대해 행사위원회가 "근거 없는 매도"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5·18공법단체는 행사위와 참가단체를 모욕하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행사위는 "무책임하게 탈퇴한 공로자회와 부상자회가 행사위를 특정단체와 세력이 독점하는 집단으로 매도한다"며 "시민사회를 갈라 치기 하는 식으로 정당성을 확보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44주년 행
      2023-08-18
    • 5·18 헌법 수록 추진본부 9월 발족 "여야 협력"
      【 앵커멘트 】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개헌 준비가 여야 의원들의 참여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성일종 의원이 추진본부 상임대표직을 수락했고, 다음 달부터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공동 발의 서명 운동이 시작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추진 본부가 다음 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합니다. 상임대표는 국민의힘 하태경, 성일종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 광주시당위원장인 이병훈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여당 중진
      2023-08-15
    • 오월어머니집 관장에 성희롱 문자 보낸 5·18단체 회원 기소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에 걸쳐 보낸 5·18단체 회원이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는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인 62살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11일 부상자회 임원 선출과 관련해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문자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성적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44차례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다른 5&midd
      2023-08-11
    • 5·18 최후항쟁 생존 시민군,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 아들 홍보대사 위촉
      1980년 5월 광주의 최후 항전에서 살아남은 시민군들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최후항쟁에서 생존한 시민군들이 모여 만든 '5·18민중항쟁기동타격대동지회'는 21일 고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와 광주에서 만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5월 27일 새벽 6시 광주항쟁의 최후 항쟁지였던 구 전남도청 앞에서 먼저 산화한 동지들을 위한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당시 10대와 20대 젊은 시민군이었던 이들은 현재 60-70대에 나이
      2023-07-21
    • 김경만 "대통령도, 여야도 찬성..5·18 헌법수록 미룰 수 없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출마가 예상되는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부대표는 오늘(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다 찬성하는 마당에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더 이상 뒤로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18일 광주시당 당정협의회를 통해 5·18 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5·18 헌법 전문 수록이 반드
      2023-06-27
    • '5·18왜곡' 전광훈 사건 서울 경찰로 이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서울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사건을 전 목사가 연루된 또 다른 사건들을 수사 중인 서울 종암경찰서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4월 광주역 광장에서 연설을 하던 중 "5·18 당시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들"이라며 5·18에 대한 왜곡 발언을 쏟아내 공법단
      2023-06-26
    • 광주시, '5ㆍ18헌법수록ㆍ달빛고속철도 특별법' 협력 요청
      광주광역시가 5·18 정신 헌법수록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에 대한협력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요청했습니다. 광주시와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2023-06-18
    • "사회 혼란 야기한 5·18단체장 책임 묻겠다"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사회 혼란을 야기한 5·18단체장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단법인 5·18민중항쟁구속자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오월 정상화 추진 연합회는 "일부 5·18단체장들이 사회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책임을 물어 "두 단체장에 대한 퇴진 운동을 시민단체와 함께 벌여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6-14
    • 특전사회 참배 놓고 공법단체-시민단체 또 충돌.."볼썽사나워"
      【 앵커멘트 】 특전사동지회의 5·18 민주묘지 참배를 놓고 5·18부상자회,공로자회와 시민단체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지난 2월 특전사회 '용서와 화해' 초청 행사 이후 불거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18 참배의 엄숙한 상징인 민주의 문 앞이 뒤엉킨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5·18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함께 참배에 나선 특전사동지회원들을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2023-06-03
    • '특전사 5ㆍ18 묘역 참배' 놓고 또다시 충돌
      5ㆍ18 공법단체,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가 '특전사의 오월영령 참배'를 놓고 또다시 마찰을 빚었습니다.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과 그 가족 등 30여 명, 공법단체인 5·18부상자회, 공로자회 회원 50여 명은 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참배를 위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18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특전사 참배를 막기 위해 국립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민주의문을 막아섰고,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경찰력에 가로막힌 상태
      2023-06-03
    • 특전사동지회, 오는 3일 5·18추모승화공간 참배
      특전사동지회가 5·18 기념공원 내 추모승화공간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섭니다. 5·18 부상자회에 따르면 특전사동지회 회원들은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5·18 기념공원 안에 있는 추모승화공간을 방문합니다. 또, 5·18희생자 유족으로부터 80년 5월의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 특전사동
      2023-06-01
    • 故 정동년 5·18 기념재단 이사장 1주기 추모식
      고(故) 정동년 5·18 기념재단 전 이사장의 1주기 추모식이 오늘(29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광주ㆍ전남 민주화운동동지회가 주최하고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추모식은 민중 의례, 강기정 광주시장의 추모사,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추모식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 씨가 참석해 헌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서슬 퍼런 권력에 저항한 대가로 오월의 사형수가 됐던 고인은 후배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분이셨다"며 "그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5
      2023-05-29
    • 대권 다크호스 김동연 "5ㆍ18은 민주주의 요체"
      【 앵커멘트 】 차기 대권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동연 경기도 지사가 민주주의 요체인 5ㆍ18 정신을 내년 총선 원포인트 개헌으로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민방 특별대담을 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날 것을, 민주당에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을 제안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동연 지사는 지난 12일 광주를 방문해 5ㆍ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원포인트 개헌을 하자고 밝혔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5ㆍ18 정신
      2023-05-27
    • 전우원 씨 참석한 '5·18 부활제' 열려
      전우원 씨가 참석한 가운데 '5·18 부활제'가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5·18 부상자회는 오늘(27일) 광주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오월영령을 추모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18 부활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부활제에는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참석했습니다. 5·18 부활제는 지난 1984년부터 해마다 열려오고 있습니다.
      2023-05-27
    • '5·18 들불열사 7인 정신 계승', 합동추모식 열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산화한 들불열사 7명을 기리는 합동추모식이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민주화운동 전후로 숨진 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 등 들불열사 7명의 발자취를 되돌아봤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들불상에서는 올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선정됐습니다.
      2023-05-27
    • 5·18 43주년인데 '갈등'과 '반목'만..시민들 "씁쓸하다"
      【 앵커멘트 】 5·18부상자회·공로자회가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특전자동지회 초청 행사 이후 시민사회를 비롯해 같은 공법단체인 5·18유족회와도 마찰을 빚고 있고, 광주광역시를 향한 고소·고발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켜보는 시민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5·18부상자회·공로자회가 이번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강 시장이 5·18교육관 위탁사업자 공모
      2023-05-23
    • 택시운전사 김사복· 민주경찰 안병하..5·18 두 영웅의 이야기
      【 앵커멘트 】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 인물로 유명한 김사복 씨의 아들과 5·18 당시 안병하 전남 경찰국장의 아들이 한 자리에 앉았습니다. 두 아들은 5.18이 바꿔놓은 삶과 그 당시 아버지들의 용기에 대해 KBC 특집 대담 '용기의 유산, 5ㆍ18 두 영웅의 이야기'에서 밝혔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대담 내용을 요약해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힌츠페터 씨와 함께 광주로 내려와 참혹했던 실상을 세계에 알린 고 김사복 씨. 그의 아들은 돈 때문에 광주로 왔다는 영화와 달리 197
      2023-05-19
    • [5·18기획④]"우리가 그리는 5·18"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 '우리가 그리는 5·18'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미얀마에서 울려퍼진 '님을 위한 행진곡'. 3년째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마음엔 '광주의 힘'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마웅 / 미얀마 출신 유학생 -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는 광주를 보고 배워야겠다'..큰 힘이 되고, 앞으로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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