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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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C갤러리]엄마의 밥상 - 류미숙作(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작가는 6년 전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드린 뒤 식당을 정리하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묻어있는 그릇과 집기들을 차마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마음속에 일렁이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머니의 따스한 음식들, 갓 지은 흰쌀밥과 고등어구이, 달걀 후라이, 가지무침 등 여러 음식을 하나씩 기억 속에서 꺼내 캔버스에 맛과 색을 입혔습니다. 류미숙/작가 "'손'으로 테마를 잡았는데요. '손'을 잡은 이유는 엄마에게 제가 받기만 했고, 드렸던 적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엄마에게 좀 더 드리고 싶고,
      2022-09-27
    • [KBC갤러리]프랑스 자수 '슬기로운 취미생활'(자미갤러리)
      '프랑스 자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즐겨찾는 여가 생활 중 하나입니다. 천과 바늘, 실, 이 3가지 기본 도구만 있다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자수를 놓은 천을 이용해 만든 옷과 동전지갑 등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규나 / 작가 "동양권에서 하는 전통자수와 조금 다른점은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성에 중점을 둔 자수라고 할 수 있어요. 집에서 쓰는 커튼, 이불, 쿠션, 방석 등 이런 곳에 써먹을 수 있다는거죠."
      2022-09-24
    • [KBC갤러리]미디어아트 뮤지엄(담양 딜라이트 담빛관)
      천년 담양의 생태와 인문학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달 초 문을 연 딜라이트 담빛관은 달, 호수, 계곡, 숲 등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담고 있습니다. 담양의 천년 역사와 이야기를 접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들은 흥미로운 담양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태훈/ 관람객 정말 놀랐어요. 사실 저희도 여기저기 다녀보고 했는데 미디어아트를 한다는 곳을 알게됐고, 규모도 굉장히 크고 디테일도 좋았어요. 특히 계절을 보여주는 관이 있는데 거기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봤습니다.
      2022-09-23
    • [KBC갤러리]숲의 친구들 - 김해성作(양림미술관)
      이기심 많은 인간들 때문에 세상은 아름답게 존속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엔 경험하지 못했던 기록적인 자연 현상들은 점점 더 크기를 더 해가고 모르던 새로운 바이러스들은 인간들을 쓰러뜨린다.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함께 노래하는 유토피아 같은 지구는 존재하기 힘든 것일까?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꿈을 꿀 때이다. - 작가 노트 중 -
      2022-09-22
    • [KBC갤러리]동행 - 최옥수作(대담미술관)
      얼굴 사진 경력 50년의 최옥수 작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얼굴을 렌즈에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동행'이라는 테마를 더해 공원을 산책하는 가족, 소파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부부, 쑥스러워하면서도 유쾌하고 웃고 있는 가족, 자매 같은 엄마와 딸의 모습 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평생을 같이 가는 사람과 한 번쯤은 좋은 순간을 담고 싶었다"는 그는 단순히 피사체를 찍는 것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옥수/사진작가 "그냥 실질적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을 찍다
      2022-09-18
    • [KBC갤러리]Useless...but Beautiful - 양나희作(드영미술관)
      주로 달동네와 재개발지역의 모습을 담아낸 입체부조 형식의 풍경화. '골판지 작가'로 불리는 양나희 작가는 버려진 골판지를 자르고 이어붙여 작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쓸모 있는 것과 없는 것,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터전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고자 했습니다.
      2022-09-16
    • [KBC갤러리]일상전(민아트갤러리)
      미술품은 어렵고 비싸다는 생각을 바꾸기 위한 판매홍보전시가 광주 민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일상전'에서는 지역 작가 30여 명이 갤러리에 위탁한 작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 참여하는 작가 16명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자연과 사물을 개성 넘치게 표현함으로써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2022-09-14
    • [KBC갤러리]산책길展 - 오수경作(광주U갤러리)
      많은 예술가에게 무엇을, 어떻게 그릴지에 대한 고민은 영원한 숙제와 같습니다. 한국 최초 인상주의 화가이자, 민족주의자인 오지호 화백의 손녀이자, 오방정색의 작가 오승윤 화백의 장녀인 그녀에게도 이같은 고민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그들의 작품을 어떻게 닮아야 하는지 또는 닮지 말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그녀는 특유의 성실함과 호기심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2022-09-12
    • [KBC갤러리]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 - 정정하作(예술공간 집)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정정하 작가의 이번 전시는 개인 심상뿐 아니라 직업적으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에너지를 관찰해 빛으로 기록했습니다. 정정하 작가 "복잡하게 살고있는 저를 정리하는 의미로 만든 작품들인데요. 사람들이 하루를 정리하면서 일기를 쓰잖아요? 그런 의미로 저는 저의 내면의 심상들을 색채로 기록하는 작업들을 하고있습니다. 작가는 "나의 열정 안에서 녹아나온 다양한 색채와 마주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2022-09-03
    • [KBC갤러리]병원극장 - 백유作(광주바로병원)
      병원에 예술작품이 걸렸다. 프로골퍼였던 작가가 예술에 발을 내딛은 작품들을 만날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신체를 모티브로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는 작업을 한 데 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가 몸에 주목하는 것은 골퍼로 좋은성적을 내기 위해 홀을 향해 공을 치는 행위가 정작 자신의 삶과는 단절되면서 괴리감을 느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몸에서 나아가 생명, 삶에 도달하는 과정이 병원이라는 공간과 만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지는 과정이 와닿았다. 각종 의료기구를 해체하거나 분해해 재조립한 점도 신선하게 느껴진다. '병원극장'
      2022-09-01
    • [KBC갤러리]아름다운 동행 - 미사회·예술사회 합동展
      예술 사회와 미사회는 예술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 예술과 함께 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하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2-08-31
    • [KBC갤러리]수작(手作)부리기展 - 한국도자협회(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도자협회의 도예전시 '수작(手作)부리기'전이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인선·안태윤·배은주·조영정·김종균·곽유나·공은숙·최순옥·박형곤·홍성우·노시준·임은숙 작가 등 2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예술의 창의적 가치를 전하는 도예작품 21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인선 / 한국도자협회장 "한국도자협회가 여러 분야, 한국의 모든 분야에 작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시간
      2022-08-20
    • [KBC갤러리]무등산 사계를 문화예술로 담다展 -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저마다의 개성과 세계관으로 '어머니의 산' 무등산을 담아낸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 소속 중견·원로작가 54명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무등산의 사계절을 풀어낸 회화와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장복수의 '응시', 이재현의 '무등산의 해질녘', 장찬홍의 '강산여화', 장인숙의 '무등이여', 최정렬의 '무등계곡' 등 화폭에 담아낸 다채로운 무등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2-08-18
    • [KBC갤러리]투박한 보통의 삶 - 윤성민作(드영미술관)
      꽃을 입에 문 만화캐릭터 같은 남자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촘촘히 박혀있는 수많은 인물상이 보입니다. 신체 일부인 발의 형상을 통해 창안한 'TOES MAN' 시리즈를 통해 남성의 얼굴 또한 평범한 얼굴형이 아니라 신체의 맨 아래에서 우리를 지탱해주는 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윤성민 작가는 "개인적인 보통의 삶을 꿈꾸지만 공동체적인 현실을 위해 개개인의 이상을 양보하는, 혹은 양보하길 강요받는 동시대의 청년들의 모습이자 자신의 모습을 무채색의 인물로 표현했다"고 설명합니다.
      2022-08-17
    • [KBC갤러리]생생하게 살아있는, 생각하는 파이 - 김유민作(큐브미술관)
      김유민 작가의 작업은 자신의 상상과 체험을 물질로 구현한다. 파이의 '허술한 완벽함', 캐러멜의 '틈', 푸른 파도 물결이 상징하는 '자유'는 작가의 세계에서 분리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엮여 그 의미를 완성한다. 김유민/ 작가 "잘려진 파이 조각이 끊임없이 돌면서 원을 그리고 그 움직임이 똑같아 보아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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