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예술가에게 무엇을, 어떻게 그릴지에 대한 고민은 영원한 숙제와 같습니다.
한국 최초 인상주의 화가이자, 민족주의자인 오지호 화백의 손녀이자, 오방정색의 작가 오승윤 화백의 장녀인 그녀에게도 이같은 고민은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그들의 작품을 어떻게 닮아야 하는지 또는 닮지 말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그녀는 특유의 성실함과 호기심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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