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미래에 합류한 박영순 의원에 대해 "용기 있는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환영했습니다.
박 의원은 경선에서 30%가 감산되는 '현역 하위 10%' 통보를 받자 이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로운 길이 승리하도록 신명을 바쳐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에 대해서는 "임 전 실장이 공천에서 배척됐다. 마음의 위로를 보낸다"면서 "오늘 일은 4월 총선 이전부터 이후까지 이어질 민주세력 재편의 역사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하면서 새미래는 이른바 '이삭 줍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도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비명계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조속히 새미래에 합류해 달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는 "우리 모두 부끄럽지 않은 동지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 민주당이 하지 못하는 당내 민주주의와 정치의 품격과 절제, 이런 것을 꼭 저희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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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공천탈락이나 자기에 불리하면 탈당하는 선당후사가전혀 없는 사랑들은 빨리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