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합당 철회를 선언한 새로운미래가 언제든 다시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5개 정파 중 새로운미래가 이탈해 국민에게 많은 심려를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구성원이 통합 대오에서 이탈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의 기대와 달리 이낙연 대표와 새로운미래가 다시 개혁신당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결별의 이유가 됐던 총선 지휘권과 특정 인물에 대한 합류 논의 등이 재논의될 가능성이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개혁신당의 공동대표였던 이낙연 대표는 총선 지휘권 문제로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었고 전날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19일에는 당 최고위가 총선 선거 캠페인과 정책 결정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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