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이날 금고지정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27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및 도와의 협력사업(7점) 등 총 5개 항목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평가했습니다.
도 금고 약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며, 제1금고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고향사랑기금을 맡고, 제2금고 광주은행은 8개의 특별회계와 13개의 기금을 담당합니다.
2023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NH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등 총 10조 2,111억 원을 취급하게 됩니다.
광주은행이 맡게 되는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조 5,995억 원 규모를 운영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1순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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